류감독 부임 후... 30 경기 정도가 지났습니다.
감독의 세세한 작전 운영이나 선수 기용에 대해서
뭐라고 평가할 입장은 안 되지만
2가지는 확실하네요.
1. 선뚱이었으면 지금보다 승수가 못해도 +4는 되었을 듯
2. 그게 아니라 지금 같은 승수였다면 선뚱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을 듯
뭐. 어차피 지금의 위엄 넘치는 투수진을 만들어 놓은 게 8할이 선뚱이라면
지금의 병맛 넘치는 타자진을 만들어 놓은 것 역시 8할이 선뚱인 관계로
가열찬 선뚱 디스의 선봉에 섰던 것을 반성할 마음은 없으나...
생각보다 류감독에게 역량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선수 믿어주고 안고 가는 것은 좋지만...
이 양반아. 작년에 강봉규 관련해서 선뚱 까이는것 못 보셨나...
(물론 지금은 응당 1 슬롯 받아야 할 양신이 없어져서 늬앙스 자체가 다른 문제지만)
누가 봐도 삽질 하는 몇몇 새끼들이 빤한데...
감독 입장에서 한번쯤 나왔어야 할 선수 디스가 없는 걸로 봐서
캐릭터 컨셉을... 그냥 (덕장)으로 잡은 것 같은데.
당신 사람 좋은 거 이제 알았으니까... 그냥 몇 몇 새끼 목줄기 끌어다가
경산에 던지면서 애들 군기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야구 못 해서 쳐지는건 내가 그냥 어쩌겠노... 하는 맘으로 보겠는데
ㅅㅂ 애들이 무슨 경기를 이길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여.
개막전 빼고... 경기 후반에 추격 다운 추격을 해 본 적이 없어.
어제 경기 보다가 너무 빡쳐서
올해 처음으로 끝까지 안 보고 그냥 티비 꺼버렸는데...
SK에 위닝 시리즈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일주일 정도 경기 안 보면서
선뚱에 대해 애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미안. 내가 오해했나 봐. 항상 팬도 선수도 포기 안 하는데 감독이 먼저 포기한다고
깠는데... 그냥 애들이 병신이었어...
덧. 그래도 선뚱을 디스 했던 일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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