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두산은 실책으로 자멸하는 야구, 투같새들이 판치는 야구에
너무나 보고있기 힘들어서
개막후 한달을 못버티고 야구 접었습니다.
그나마 가을쯤 되서 괜찬은 불펜투수들 갈아먹으며 반등한다길래 기대되서 돌아왔더니
그 잘한다던 이승진도 '주자 쌓고 처맞아도 안바꿔줘 어차피 너밖에 없어' 식의 김태형의 상징과도 같은 기용에 무너져서 멘탈터지며 정규시즌 끝까지 회복못하는거 보며 다시 야구 접었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랑 포스트 시즌은 재밌게 즐겼네효
선수들 반년동안 고생했는데, 고작 1개월정도만 봐놓고 한국시리즈 내용가지고 김태형 욕하고 선수들 욕한게 미안해 지네요.
어차피 해체할텐데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고 fa선수들은 다른팀으로 전부 꺼져버리렴 ^_^
딴데가서 통장에 돈도 쌓고 양의지처럼 우승하며 눈물도 흘리고 재밌게 야구하길
두산 | 1232명이 읽었어요. 18.216.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