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노주환 기자]
“내일이라도 적합한 조건을 제시하면 당장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겠다.”
브뤼노 메추 감독은 2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않았다. 나는 자유의 몸”이라며 최근 자신이 카타르의 알 이티하드클럽과 계약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제안서를 검토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조건으로는 한국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연봉 100만달러 안팎과 승리수당 등 옵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메추는 한국측 제안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메추 감독은 현재 알 이티하드와 현 소속 팀인 UAE의 알 아인 양측으로부터 연봉 200만달러(약 233억원)를 제안받은 상태. 따라서 메추의 한국행은 ‘돈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노주환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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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도 병신이지만, 메추 이 새끼도 쌩양아치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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