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너무 기회를 주시지 않는 거 같아요. 한 번 못 던졌다고 바로 다음날 내려 보내시고 여기선 실력이 늘지 않는 거 같아요."
기약 없는 1군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많은 액수를 들여 뽑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리 있냐며 기자는 반색했다. 오히려 최대한 빨리 써먹으려고 시시탐탐 노리고 있을 것이 분명한데 왜 급하게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했던 임찬규(19.LG)의 활약을 모를 리 없고 자신보다 후순위로 뽑힌 신인들의 깜짝 선전소식도 접하고 있을테니 그의 타들어 가는 초조함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다시 돌아온 2군에서 그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걷고 있다. 5월 19일 상무전에서 6이닝 무실점(피안타 3.사사구1.삼진1) 다시 6일 뒤 롯데 전에서는 3.1이닝 4실점(피안타6.사사구6) 31일 SK 전에서는 6.1이닝 무실점(피안타2.사사구3.삼진5)로 한 경기 건너 괜찮다가 다시 난조를 보이는 추세로 고교 때 보여준 안정된 피칭내용과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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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식아.....니가 지금 못하니까 2군에 있지...
많이 좋아졌다고 얼핏들었는데 2군에서 롤코타고 있었네요....익숙한 냄새가 나는데...
어려서 그런가 멘탈 부터 고쳐야될듯
한화 | 1742명이 읽었어요. 18.191.33.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