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유산'은 아직 1챕터이므로 정확히는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후기입니다
저는 콘솔유저가 아니라서 언차티드 첫 플레이였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툼레이더 남자판 혹은 툼레이더가 언차티드 여자판 정도네요
거의 뭐 다를게 없는 게임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자연 배경이나 컷신에서의 연출과 모션, 표정등의 환경/시스템은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적들과의 교전은 쉽다 어렵다 보다는 깊이가 좀 부족하고 동일 패턴의 반복이라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서 액션 게임으로는 별로인데? 였어요
가장 별로였던 점은 암벽등반의 비중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이게 뭔 암벽등반 시뮬레이션인가 했어요
뭔가 같은 등반이라도 기믹이나 패턴이 좀 다양했으면 모르겠는데 분량 늘리기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래봐야 보통 난이도로 20시간 남짓)
툼레이더도 암벽이 많아서 지루했던 기억이 있는데 언차에 비하면 툼레이더는 선녀였네요
전체적인 총평은
액션 게임으로는 기대에 못미치고 연출과 배경이 너무 좋았으므로 게임이라기 보다는 인터랙티브 무비 플레이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그쪽으로 비중을 주기엔 또 스토리가 빈약해서...ㅎㅎ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의 엔딩을 보고서 잃어버린 유산을 시작했는데
정글에 유적 가자마자 또 등반으로 늘어지는거 보니까 의욕이 안생기네요
잃어버린 유산도 엔딩까지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별5개 만점에 3개
세일가 적정 / 정가로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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