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괜히 좀 얘기하다보면 우리는 안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뜬금 없이 가족들의 허락 없이는 결혼을 못해요.. 그러고 다시 기회를 좀 주면 안될까 하니까? 안 맞아~ 이러고 획 돌아서 가는 거 보면 바로 등 뒤에 지고 있는 장검으로 쓸어버리고 싶을 정도.
몬가 지금 내 캐릭터가 전국구 급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싸움도 겁나 잘 하는데
내가 보자마자 결혼하자 그래서 잘 안 되는 거 같기도 하고.
구혼 전에 좀 여자랑 친분을 쌓아야 될 거 같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일단 영주로 있는 여자 중에 얼굴 반반한 애를 골른다... 각 팩션 별로 최소 한 둘은 있는 거 같은데... 그리고 일단 그 여자를 만나자 마자 바로 뚜까팸.. 다 때려 죽인 다음에 (칼로 쑤시고,... 투척병기 박고, 말로 밟아버리고 도끼로 찍고 화살로 고슴도치 만들고. 등등) 포로로 안 잡고 놔주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ㅋㅋㅋㅋ 개인 호감도가 없고 배너로드에서는 집안 호감도가 같이 상승한다.같은 집안 사람한테 해꼬지를 하면 그 가문 전체가 날 싫어하게되고 머 그런 식..
이런 걸 뭐라하지 츤데레는 아니고 존나 나쁜 남자 스타일??? 이렇게 잡았다 놔줬다를 반복하면 그 집안 전체랑 호감도가 상승해서 아마 결혼이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 수고스러움..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이래도 결혼 못하면 나 정말 힘들어.
몰랐는데 배너로드 나이 서른에 아무것도 가진 거 없이 시작해서 죽기도 한단다... 그 전에 후사를 지금 빨리 만들어야 한 60되서 죽을 때 후계자를 남기지.
아 진짜 결혼 왤케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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