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즘에 구매해서
오늘에서야 겨우 엔딩봄
원체 게임사면 씹고 뜯고 맛보고
오래하는 타입이라
앤간한곳 5성 다찍고 USB도 찾아다니고 뭐
국도제건도 좀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99시간 50몇분만에 엔딩봤습니다
일단
플레이전에
재미는있는데 추천하기 애매하다란 후기가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엔딩보고나니 정확한 후기였구나 싶어요
일단 우려했던 컷신 남발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되려 중간중간에 떡밥던지면서 컷신 나오는게 기다릴정도로 좋았습니다
만-
스토리 전체적으로보자면 딱히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막판에 큰 한방은 있지만
알수없는 세계관을 너무 넓게 펼쳐 놓다보니
중간중간에 필연적으로 설명충이 너무 등장할수 밖에 없음
그게 좀 지겨움
느낌이 딱 에반게리온 보는 느낌이었음
뭔가 있는건 같은데 뭔말인지 설명을 봐도 도통 100퍼 머리속에 이해가 안됨
좋은 시나리오는 무릇 누가 봐도 이해가기쉽고 감동을 주는게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함
(바쇽시리즈나 S.O.M.A 등등)
암튼 그랬음
플레이 자체의 재미는 좋습니다
진짜 새로운 재미? 어디서도 못느껴본 재미
배송하면서 무게도 신경쓰고 그 중간중간에
많은 장애물들 뮬새끼라던지 BT라던지 테러리스트 날씨 등등을
파악해가며 해금된 여러가지 장비와 요소들을 계획해서
배송성공하는 재미가 쏠쏠함
레벨디자인도 상당히 훌륭했고
다만 몇몇가지들의 장비들은 무쓸모고 없어도될만한 장비들이 좀 있었음
아 그리고 뭔가 성장했다!!! 란 느낌이 적은건 좀 흠이었음
그래픽은 뭐 진짜 깔곳이 없음
인물그래픽은 물론이고 배경 날씨효과 뭐하나 깔게 없음
그저 눈이 호강 호강
메즈미켈슨형님은 진짜 ㅎㄷㄷㄷㄷㄷㄷㄷ
정가주고 새것사서 잘플레이했고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 작품이었네요
뭔가 DLC라던지 나올라나 모르겠지만
걍 다음 코지마 작품도 구매할 마음은 충분히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뭘하지...
언챠4를 해볼까
콘솔 | 2003명이 읽었어요. 18.222.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