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하나 하나 깔아서 부품 하나 하나 한군데로 모은 담에
이쁜 색깔 큐브를 만들어서
테크 트리 올리는 공장겜 (aka 팩토리오)인데요.
EA 치고는 최적화 괜찮고 , 조작 편리하고, 컨텐츠 알차게 들어있어서 완성도 높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처음 올때는 분명 퍼렇고 아름다운 행성이였는데
자꾸 콘크리트 뿌리고 공장 짓다보니까 조금씩 회색 공장 지대가 되어가는데
자꾸 생각해보니까 조금 야한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재밌음
아쉬운 점은 공해, 적대적 생명체 같은 요소가 없어서 새티스팩토리처럼 조금 루즈한 느낌
아무래도 위협요소가 없으니까 다음 색깔 큐브 자동화만 하고나면
게임 안하고 있어도 다음 티어는 언젠가 열리기 때문에
공장 확장, 최적화해서 연구 좀더 빨리 하겠다 말고는 목표의식을 불태울만한 요소가 없음.
그래도 새티스팩토리보다는 해야할 게 많고 테크 뚫는 속도 올리기도 쉬워서 덜 루즈함.
1. 거대 가스행성에도 건축물 메챠쿠챠 지어서 범하고 싶은데 추출기말고는 안 지어진다...
2.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푸른 행성을 공해로 가득 채워서 검은 똥꼬처럼 내 색으로 물들이고 싶다...
3. 게임이름이 다이슨 스피어인데, 다이슨 스피어 짓는 테크나 다른 항성계로 워프하는 기술은 마~지막 테크트리임. 속았다.
4. 우주는 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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