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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2 엔딩 봤습니다.
때는 2014년 라오어 1 친구 집에서 처음 해보고 일주일 고민 끝에 플 4 질렀습니다.
3~4회 엔딩을 볼 만큼 몰입한 게임이었는데요

근데 그 기대에 라오어 2는 저한테 빅엿을 먹이네요 엔딩 보고 혼자서 이런 스토리로 갔어야지라면서 생각에 빠졌다가 점점 시간이 지남에 게임 중에 엘리가 부르는 take on me가 여운이 계속 남아 유튜브에서 듣고 있네요 일주일 만에 다시 2회차 하고 있습니다. 애비 부분까지 할지 엘리만 하고 끝낼지는 좀 더 해봐야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파트 2는 조엘, 엘리 중심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어야 되는 부분인데 트레일러에는 그딴 거 없이 조엘, 엘리로 만 광고하다가 애비 플레이를 게임의 반을 하게 만드는
너티 독 유저가 원하는 걸 알면서 이렇게 만든 건 기만이라고 생각됩니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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