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로지 "범용" 을 추구합니다.
아바에 등장하는 모든 총기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기때문에 각 총기들마다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존재합니다.
라이플의 경우는
AN94 Abakan이나 AK74M 같은 경우에 앉아서 좁은 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적들을 쑤셔줄때는 정말 미칠듯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총이고
M4A1이나 FAMAS 같은 경우 근거리 난전 (10미터 이내) 에서
정말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AK47 같은 경우는 근/중거리 (15미터 이내)의 적에게 가장 강력합니다
(AUG는 잘 사용해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네요)
하여튼 저는 총을 선택할 경우에
"가장 많은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
를 중요시 하는 편이고,
(클랜전 같은 경우 정말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공격을 하는 팀이 역으로 수비하는 적군들을 상대로 포지션을 잡고
방어를 해야할 경우도 있고, 무작정 돌격을 하면서 무빙샷을 해야할 경우도 있고,
치고 빠지는 식의 게릴라전을 하면서 중/장거리 교전을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는 라이플
(그러니까 덕샷, 스탠딩샷, 무빙샷을 모두 어느정도 소화해낼 수 있는 총)
은 G36과 M16이라고 판단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TAR 역시 범용 총기에 포함 됩니다.)
아바를 접해보시는 초보분들께
(굳이 초보가 아니더라도 아직 실력으로는 자신이 없다 싶으신 분들이라도)
G36과 M16을 추천드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본인이 어떤 총을 쓰느냐는 본인의 개성과 자유에 맡기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접하는 초기에
특색이 너무 강한 총을 쓰다보면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 총이 가장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춰진 플레이스타일" 을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샷빨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AN94 처럼 덕샷에 강한 총을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한다면
본인이 중/장거리에서 무빙샷 교전이나 근거리에서의 난사 교전이 벌어질 경우에
자꾸 적에게 죽는 것을 되풀이 하게 될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 하다보면
은연중에 덕샷에 유리한 포지션과 덕샷으로 적과 교전할수 있는 상황에서만
자신있게 플레이 하게되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위축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G36이나 M16 같은, 말 그대로 "무난한" 라이플을 들고
상황에 따라서 덕샷도 하고, 스탠딩 샷도 하고, 무빙샷도 하고,
좌우 브레이킹도 해보고, 하다못해 점프샷도 해보고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교전상황을 겪으면서
기본적인 샷에 대한 감각과 적과의 조우시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경험을 쌓으신 후에
다른 총들을 이것저것 써 보시면서
여러가지 플레이 스타일 중에
본인이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스타일에 알맞은 총기를 선택하시는 것이
조금 더 바람직하고 편리한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총기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어나가면서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특정 총기에 맞추어 나가는 것 보다
훨씬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뿐 더러
더욱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부록
돈지랄러 먼사잇의 총기 컬렉션
포인트맨
MP5A3 (기본)
MP5KRail
KBP PP2000
P90 TR
Remington M870
SPAS-12
UZI
Bizon PP19 (내구도)
라이플맨
G3A3 (기본)
TAR21
AK47
AK74M
G36Rail
M4A1
AUG-A1
FAMAS-G2
M16A2
AN94
G36Rail (내구도/파츠개조 실험용)
스나이퍼
M24 (기본)
SV-98
VSS
TPG (내구도)
Dragunov SVD (내구도)
MSG (내구도)
AWM (예정)
일반 | 787명이 읽었어요. 18.191.223.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