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아이덴티티. 퍼즐이 90%이상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심지어 전투에도 퍼즐 기믹이 쓰이는 경우가 많을 정도
퍼즐에 쓰이는 기믹이 새로 나오면 텍스트하나 없이
튜토리얼 마냥 유저 스스로 알 수 있게 잘 만들어 놈
한번 지나간 퍼즐은 꼭 숏컷을 만들어 놔서
다시 지나갈때 불편하지 않게 해둔점도 좋았음
억지스러운 퍼즐도 거의 없고 복잡해보여도
좀 만 살펴보면 목표가 직관적으로 보이는점이나
물이나 구멍에 빠질때 바로 앞에 다시 나오는 것도
쾌적하게 퍼즐 푸는데만 집중해 줄 수 있어서 좋음
나같이 상자 다 찾고 서브퀘 다 하고 숨겨진요소 다 찾고
나서야 메인퀘 진행해야 되는 주의인 사람들은
매우 고통받을 수 있음. 적어도 필드 상자에 너무 집착
하지만 않으면 스트레스 덜 받음.
2. 전투
퍼즐이 주력이다 보니 전투 비중이 크진 않는데
그 전투비중이 안큰게 아쉬울 정도로 전투가 잘 되어 있음
타격감 아주 괜찮고 몬스터 난이도도 적절함
스킬도 다양하고 속성별로 개성차도 나쁘지 않음
단순히 속성약점만 있는게 아니라 행동에 따라 약점
찾아내야 하는점도 되게 재밌음. 특정 타이밍에 카운터 넣으면
특효인 녀석들이나 앞발을 들때 극딜 넣으면 모션격파 시켜서
프리딜 찬스 얻거나 하는 등등 잡졸도 신경써서 만듬
다만 바닥정도나 피하면서 시원시원하게 썰고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귀찮을수 있음
3. 음악
평균이상. 지형에 어울리는 음악들.
게임하면서 신경안쓰이는 곡도 있고
귀에 쏙 들어오는 곡들도 있는 정도.
4. 스토리
주인공이 가상현실 MMORPG 하는 내용이라
진짜 이런류는 스토리 기대를 1%도 안하고 했는데
도입부랑 로그아웃할때마다 조금씩 떡밥 풀다가
중반이후에 상당히 몰입감 있게 즐김
게임판타지 이야기 치고는 세계관이나 배경설정이
견고하고 매끄럽게 이야기가 진행됨.
5. 아이템
평범함. 상자만 잘 찾고 서브퀘만 잘하고 다녀도
장비 걱정없이 게임 진행 가능. 애초에 전투도
템빨보다 기믹파훼가 더 중요함
6. 케릭터
파티로 다니면 조잘조잘 심심하지 않게 해줌
일러도 계속 보다보면 귀여움...
에밀리 귀여움 김치워리어 웃김
에밀리 귀여움
며칠 쉬지않고 달려서 엔딩까지 봤습니다
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잘만든 게임이 확실해요
계속 할수록 신경써서 완성도 높여놓은게 느껴집니다.
떡밥도 아직 꽤 남았고 아직 나올 컨텐츠가 더 있다는게 기대됩니다
다 깨고 보니까 지나가면 못하는 도전과제가 몇개 있어서
2회차하러 갑니다
스팀 | 1694명이 읽었어요. 18.226.21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