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 80시간에 헌랭 15로 이제 엔딩봤습니다(이거 대기모드 시간 포함인 것 같은데, 하루 1-2시간씩 한 보름밖에 안한것 같은데...)
일단 차액 안해보신 분들은 차액 오피다, 개사기다 하는 얘기만 듣고 하진 마세요.
납도 느리고 회피 구려서 방어적으로 운용 안하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제가 똥손이라서 그럴겁니다)
네르기간테, 패턴 익숙해지면 근접전 꽤 해볼만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고룡에 비해 체력이 약해서인지 금방 잡습니다. 맵도 차액에 유리한 경사진 곳에서 싸우기 때문에 단차 공격도 잘 들어갑니다만, 꼬리치기가 위험해서 꼬짤은 힘듭니다. (뿔파괴는 다운시키고 각잡어서 대굴빡에 초고출 넣으면 되니까 쉬워요) 철산고를 가드포인트로 쳐내고 카운터 넣는 패턴이 잘 들어갑니다.
크샬다오라, 개인적으로 젤 어렵습니다. 풍압 때문에 근접이 힘든데다 육질마저 단단해서 검강화 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섬광탄 없이 딱 한번 잡아봤는데 그냥 섬광탄 챙겨가세요. 납도 하고 뛰어댕기다가 끝날 수 있습니다. (아이루 마비무기 들고 악기를 쓰시길)
발하자크, 차액 입장에선 그냥 육질 단단한 샌드백입니다. 위기가 없더군요. 그냥 초고출만 냅다 꽂을뿐...
테오, 납도가 느려서 슈퍼노바 오면 위기입니다. 일단 눈으로 보고 섬광탄 쓰는건 못하겠고 예측하고 미리 뛰기 시작합니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가드해서 몸으로 받고 영약 먹어야 합니다. 두번정도 몸으로 받으면 나머진 넘어뜨리고 초고출(차액이 방어력이 높아 그나마 한방에 안죽는게 다행)
키린, 엄청 날뛰는 데다 육질마저 단단해서 거리를 좁혀야 하는 차액 입장에선 힘듭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단차!! 크기가 작아서 뿔파괴 하기는 쉬운 편입니다. 낙뢰 패턴이 좀 보이면 사이 사이에 서서 한대씩만 패는 전략으로..
제노-지바, 남들은 쉽다는데 전 어려웠습니다. 일단 차액은 초근접으로 병을 모아야 하는데 카메라 시점이... 납도해서 뛰고 발꼬락 치고 납도해서 뛰고 발꼬락 치고, 다크소울3 해보신 분이라면 딱 미디르가 이렇습니다. 이동에 미친 체력 땜에 빡치는 거지요. 꼬짤은 쉬운데 머리 파괴는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발꼬락 쳐서 쓰러뜨리고 머리 방향으로 초고출 넣어도 덩치가 너무커서 잘 안맞아요.
몬린이 이제 튜토리얼 끝내서 소감 좀 적어 봤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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