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까지 하고 뻗어서 못함.
9일차
켄시 해야하는데.. 하고 침대에 잠시 누웠다가 실신.
켄시 하는 꿈을 꿈.
10일차
토요일, 드디어 신성제국에 대한 역습을 시작함.
주전부리와 음료수를 가져두고 만발의 준비를 함.
사지 죄다 사라진 가족들을 위해 세상의 끝으로 여행간
댕댕이와 주캐 그리고 황소는 가진돈 탈탈 털어서
모든 의수 의족과 레어등급 무기를 쓸어옴.
오는 길에 유적도 하나 쓸어서 대장간 생산품의 품질을 높힘.
의족을 장착하고 정착지를 다시 정상화 시킨 후,
지속적으로오는 제국 레이드는 주캐와 댕댕황소로 막음.
성벽을 재구축하고 작살을 사방에 깔아서 노예들을 배치시켜서 레이드를 무력화시킨 후
화살로 무장한 동료 셋과 제국 레이드를 떠남.
11일차
신성제국의 수도에 도착, 전쟁 상태였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전쟁에 돌입.
고대의 화살로 무장한 3명의 궁수가 활시위를 겨눌때마다
신성제국의 군대는 화살에 맥을 못추고 쓰러졌다.
그간 온갖 시련을 겪은 평균70 능력치의 주캐가 중갑을 휘두를때마다
신성제국의 성기사들은 회오리에 휩싸인듯 날라다녔고, 그들의 팔다리가 비처럼 쏟아지더라.
노련한 인간사냥개로 진화한 댕댕이는 미친듯이 팔다리를 끊어냈고
우직한 황소는 새어나가는 적들을 뿔로 꿰뚫어버렸다.
40이 넘는 군대를 학살하고 천천히 전진하는 역습의 특공대는
하나하나 저격하고 드디어 성스러운 피닉스 26세의 궁전앞에 도달하였다.
피닉제의 궁전에 돌입한 순간, 성스러운 불꽃의 수호자들이 덤벼들었고
그들의 강력한 공격에 주캐는 쓰러졌고 댕댕이조차 막지 못하였다.
노련한 궁수들은 빠르게 쓰러진 동료들을 구조하고 훗날을 기약하며 후퇴하였다.
12일차
주둔지에서 회복한 주캐는 다시한번 원정을 시도하였다.
신성제국의 수도는 팔이 없는자가 반이요, 발이 없는자가 나머지 반이었다.
파죽지세로 궁전까지 도달한 특공대는, 다시한번 불꽃의 수호자들을 맞이하였고
주캐가 방어로 일변하는 동안 댕댕이는 팔다리를 끊어놓는 방법으로
그들을 물리쳤다. 주캐는 그들의 목숨을 살려주되 무구를 압수하였다.
피닉제는 거만한 표정으로 왕좌에 앉아있었고
주캐를 악으로 몰아갔으나, 주캐는 개의치 않고 그의 발목을 끊어버렸다.
바닥을 기어가는 피닉제는, 불의 분노가 내릴것이라 소리쳤지만
이에 주캐는 족쇄를 채워 감옥에 가두는것으로 화답하였다.
주둔지는 축배를 올렸고, 약탈물을 나누는 것으로 승리를 함께 나누었다.
하지만 곧이어 신성제국의 분노의 레이드가 시작되었고
50명이 넘는 대군단이 레이드를 왔고, 주둔지는 또다시 시련을 겪게 되었다.
과연 8668 주둔지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스팀 | 1593명이 읽었어요. 3.149.249.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