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미국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일본선수는 우메하라나 토키도 정도였는데 얼마전에 호주에서 열린 SS2011도 그렇고, 올해부터는 일본 탑플레이어들이 세계무대로 점점 나오고 있네요.. 진짜 이거는 뭐;; 결선 토너먼트의 수준이 바로 작년과 비교해봐도 넘사벽 수준으로 올라갈 듯 합니다 아직 대회는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출전 선수 명단만 봐도 이미 올해 대회가 역대 최고의 EVO라는걸 알 수가 있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역시 EVO2K9, EVO2K10를 2연패한 챔피언 우메하라인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일본 선수들이 해외대회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주로 미국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쌓아왔지만, 올해는 과연 다른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누르고 다시 한번 우승을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파4 초창기부터 국내 1~2인자를 다투는 두 라이벌 풍림꼬마, 인생은잠입님이 출전을 합니다
풍림꼬마님은 스파4 초창기부터 열린 대부분의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인자로 인정 받았지만 세계대회에는 기회가 잘 닿지 않다가 올해 처음으로 초청되어 참가한 SS2011에서 일본의 탑플레이어들을 처참하게 발라버리고 우승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에는 국내대회인 캡콤코리아배 최강자전 결승에서 인생은잠입님을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인생은잠입님은 풍림꼬마님보다 좀 더 먼저 세계무대에 뛰어들어서 작년 EVO2K10 3위, ESWC2010 4위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열린 메이저 격투게임대회에서 항상 2~5위에 입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풍림꼬마, 인생은잠입 두 분다 세계대회 결승문턱에서 우메하라에게 패배한 아픔이 한번씩 있어서 이번 대회의 목표는 아마 타도 우메하라가 아닐까 하네요
결론: 그냥 정신없이 생각나는대로 잘도 주절거려놨는데 어차피 이런거 써놔도 너네 이거 안볼거 다 안다 그래도 난 혼자 볼거다 아 이런거 다 필요 없고 7월 30일 진짜 언제오져?? 10시간만 기다리면 되나여???? 진짜 선수 명단만 봐도 쌀 것 같네요 아니 벌써 쌌다 벌써부터 보고 싶어 미치겠네 아 만약에 이 대회가 올해 5월 챔스결승 맨유vs바르샤와 동시간대에 방송되었으면 나는 주저없이 이걸 봤을거다 아 (맨유팬 아니라고 막말(정보))
개인적인 예상순위(신빙성은 없으니까 무시해도됨^^):
1. 풍림꼬마 (1~2위 예상)
2. 우메하라 (1~3위 예상)
3. 인생은잠입 (2~4위 예상)
4. 토키도 (2~5위 예상)
5. Ricky Ortiz (3~6위 예상)
6. 모모치 (4~7위 예상)
7. 마고 (4~8위 예상)
8. 킨데부 (5~8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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