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하려다가 도저히
아르티움과 일당들의
찰진 불곰국 발음을 잊을수 없어서
시작해버렀는데
하다보니 먼가 어디서 느낀 플레이감각이다
싶었는데 폴아웃이었음
세계관도 비슷하고
엑소더스에서는 배경마저 비슷한구역이
나와버리니 ㄷㄷㄷ
폐지 주으러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고
쪽지 주워서 쭈구리고 앉아서 읽다가
존나 병신 레이더들과
짜르광신도들 그리고
존나 쉬림프!!! 그리고 뮤턴트들
대가리 깨고 다니고
암튼 외형까지 비슷해버리니
폴아웃이 생각안날수가 없더라구요
전작들은 거의 어두침침한 메트로
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다가
갑자기 활동무대가 확장되버려서
어? 어? 이게 무슨 메트로야...
하다가보니 여윽시
배경디테일이 끝내줘서
메인쿼 냅두고 이리저리
차타고 돌아다니는데
좋더라구요
오픈월드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모드질도 못하고 3인칭도 없고
전투도 밋밋하지만(재미없단뜻은아님)
폴아웃 차기작이 만약에
새로운 엔진으로 나온다면
요정도의 디테일만 살려줘도
갓갓거리면서 또 베데스다를
찬양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 폴아웃76같은
삽질을하고 모드유료화 지랄을 하겠지...
개놈들...
스팀 | 1430명이 읽었어요. 3.20.221.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