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는 현금거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던 입장을 취해오며
수많음 현금거래 유저들을 제재해 왔으미
디아블로3 출시를 기점으로 현금거래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180도 자신의 말을 바꾼다.
모? 게임도 재미있는게 그게 돈도 된다구? 나도 그거 부업으로 해볼까..
디아블로는 여타의 블리자드의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끔찍할 정도의 흥행을 하게 되고
이날부터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의 역사는 새로 쓰여지게 되었다.
디아블로 내에서 쓰이는 사이버머니는 소정의 수수료를 제외하면 현금으로 환원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여타의 블리자드 게임등에서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것이다.
스타2 구매도 디아블로 머니로(이하 디아머니로 약칭) 가능하게 되고 와우내에서는 경매도 디아머니를 통해 이루어지게된다. 와우의 경매장 역시 디아3의 발매와 발맞쳐서 현금거래 경매처으로 변화를 겪은건 당연지사.
정치인 박근혜는 500만의 청년 실업사태에 새로운 돌파구로 게임 작업장을 직업으로 인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작업장에 대한 세금책정으로 세수증가를 꾀하겠다는 공약을 통해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고.
끔찍할 정도의 블리자드의 흥행으로 인해
기존 한국내에서 돈질로 그나마
가늘고 길게 유지되어가던 게임시장을 잠식해버렸다.
넥슨과 nc소프트는 2014년 최종부도를 선언하자
모든 작업장은 블리자드 게임으로의 대통합을 이루게 된 것이다.
허나 빛이 있으면 어둠이 함께하는 법.
이미 전부터 아니 현거래를 부정하는 게임에서도 악의적 해킹팀에 당한 템을
매니아에 팔리는 일로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디아블로3에서는 이런 일이 더욱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게되었다.
아니 아예 서버를 자체를 해킹하던가 셧다운을 시키고 정보를 조작하려는
전세계 해커들의 표적이 바로 블리자드 게임서버이 되어버리고 그중에서도
어마어마한 인해전술의 물량과 그에 걸맞는 크래킹 해킹능력을 갖춘 것으로
세상에서 제일 강한 해커라는 평을 받는 중국 해커팀들은 중국내에서
사이버관련법이 미비한 것을 이유로 마음대로 활개를 치던 것이
블리자드 게임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해커의 표적이 된 블리자드 게임 서버는 디도스 공격으로 계속 셧다운과 리부팅을 반복하며
유저들은 하루누적 게임시간 4시간 이상도 못 채운체 제대로 게임조차 할 수 없게 되고
이는 와우 배타시절의 모내기랙과는 비교할수없는 유저들의 불만을 사게 된다.
디도스 공격시 보안이 약해진 틈을 타 몰래 서버에 정상파일인척 잠입한 웜에
게임 서버 자체가 해킹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러한 일련의 서버 해킹과 더불어
이미 한국인들의 주민등록번호와 핸드폰정보 비밀번호 주소등등의 각종 개인정보가
중국 포탈에서 검색만으로 쉽게 찾아질 정도로 보안에 허술했던 한국의 경우는
매우 격심한 피해를 받게되고 수많은 유저들이 아이디와 비번을 해킹당해서
탬을 빼앗기는 일이 상습적으로 일어나지만 블리자드는 현거래를 인정하면서도
아이템들은 여전히 블리자드의 지적재산이며 유저개인의 소유가 아니라는 기업입장을 고수하며 해킹을 당한것은 개인 사용자의 계정관리 미숙때문이라는 공개선언을 하고..
이에 수많은 디아블로3 유저들은 악마를 불러서 블리자드를 저주하겠다며
방안에 솔로몬의 별을 기초로한 마법진을 그리고 그안에서 할복자살을 하는 둥..
각종 사회문제로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가 대두되게 된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시점에서 게임은 더이상 게이머의 친구가 아닌
약물중독이나 도박중독과 같은 치유해야할 질병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간다.
돈을 무한정 부으면서 하는 돈넣고 돈먹기 사행성 게임이
어디를 봐서도 사회적으로 좋게 보일 수 없는 것이다.
어머니들이 자식이 게임하는데 현금을 드리붓는다?
남편이 게임하는데 돈을 쓸어넣는다?
회사 때려치우고 게임에 올인해서 돈을번다?
처음 시작은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잠시 현실에서의 고단함을 잊고
기분전환을 하기위함으로 시작된 것이였으나 으레 과몰입이 늘 그렇듯이
목적과 수단이 뒤바꿔버린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즉 게임을 즐기기위해 게임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위해 게임을 하는...
처음에 술을 마시는건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일정시간이 지나고나면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것처럼 사람이 게임을 하다가 게임이 사람을 옳아매들어가게 된 것이다.
즐기라고 만들어놓은.. 아니 랍팔도의 말에 의하면 "유저를 위해서"
만들어놓은 게임경제시스템이 오히려 게임의 즐거움을 망친다고 할까.
또한 해킹에서 자유로울수없었던 블리자드는 오토 또한 충분히 만족할만한 대응을 하지못하고 쩔쩔매게 된다..
이미 와우 시절부터 오토와의 전쟁을 모토로 했던 블리자드지만 대도시섭에서조차
지하를 뚫고다니며 채집 채광을 하는 오토들을 보며 수수방관했던 그들이 아닌가.
이에 많은 이들이 분개했던 것이 디아블로 시대에 와서는 대규모로 발어지게 되는데
오토가 많아질수록 서버에 무리가 가고 서버랙을 유발하는 동시에
일반 작업장과 오토 작업장의 난리과 그들이 일구어낼 카르텔(기업간 악의적 단합)에 의해
일개 일반게이머들은 작업들이 펄치는 시세조작의 희생양이 된다.
이미 과거의 거의 모든 현거래가 활발한 게임에서조차 작업장들의 시세조작을 알지만
이를 막을 도리가 없었다.
담합 하더라도 막을 도리가 없다.
아무리 날고기는 하드유저라 할지라도 현금을 주고 아이템을 구입할 때는
작업장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울고겨자먹기로 구매하는 희생양이 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니라고 보는가?
일개 게이머와 작업장은 개인 대 집단의 싸움이다.
물량에서 차이나고 돈에서 차이가 안날수가 없는 것이다.
게이머들이 주로 찾는 중저가 아이템들을
작업장들은 싼값에 대량 소량 가리지 않고 매입해대고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파는 매점매석이 성행하게 되어
유저들간에는 돈없으면 캐릭터도 거지고 돈많으면 케릭터는 더 잘 나가는
빈익빈 부익부가 게임에서조차 슬픈 현실로 적용된다는걸 깨닫고는
많은 이들이 우울증과 대인기피. 인간 불신증에 빠지게 된다.
이는 어느 디아블로3 플레이어의 고백이다. 다음을 참조하도록..
"우리들은 님들은 블자가 버린거임 ㅠㅠ"
"돈 뽑아먹는 호구로 본거임~"
"이제 지금까지 그랬지만 앞으로도 쭈욱 본격적으로 대놓고 땡길거임"
"그동안 님들도 여태껏 블자신 떠받드느라 고생했소~"
"앞으로 계정비 외에 아이템 현금으로 주고받으며~"
"경매수수료까지 떼이면서 사시요~"
"작업장 짱깨들한테도 시세 사기 당해도 어쩔 수 없는 호구가 되시고"
"해킹은 지 운수팔자니까 그냥 그려러니하는게 좋소~"
"블리자드도 해킹당한거 책임없다고 오리발 내미는데 블빠한다고 수고들 많이하셨소"
"어제 내 애인이 그럽디다. 더이상 오락이나 하는 남친 사귈수 없다고 헤어지자고"
"선 봐서 돈 많이 벌고 오락 안하는 남자랑 중매 결혼 합답디다"
"판검사는 못되었지만 게임속에서나마 야만전사가 되었다고 좋아라했는데"
"게임에서의 나는 그나마 쎄줄 알았는데 템씹새들이 한대 치면 찍하고 죽더이다 쩌~비"
"아이 ㅅㅂ 그나마도 랙땜에 할 수조차 없어"
"어릴 때 게임을 하는건 참 순수하고 재미있었는데 언제부터 이리 됬는지 모르겠소"
"모든 걸 다 빼앗긴 기분이오"
"나는 이제 한강으로 용왕님 만나러 가오.."
"물이 너무 차갑지않고 따뜻했음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소"
일반 | 1632명이 읽었어요. 3.16.128.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