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식 듣고 바로 해봤습니다.
간만 좀 보고 잘랬는데 정신차리니 아침이네요;
이렇게 정신 못차리게 한 게임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일단 개망작소리 듣는 3와는 딴판이라 다행이네요.
1,2를 적절하게 짬뽕시킨 느낌입니다.
게임은 크게 도시운영과 퀘스트, PvP로 나뉘는 거 같구요.
PvP는 아직 안해봤지만 도시운영과 퀘스트는 둘다 만족스럽습니다.
PvP는 유저간 매치메이킹 밸런스가 안맞다는 채팅이 종종 올라오던데,
요건 해봐야 알겠네요.
도시운영은 게임 플레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상점에서 유닛이나 건물에 능력치를 부가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고
커맨드센타(..)에서는 테크트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건물을 지어서 자원을 수집하거나 새로운 능력을 얻을 수 있고요.
퀘스트도 다양한 편입니다.
싱글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퀘스트도 있고
협동해서 할 수 있는 퀘스트도 있는데
뒤로 갈수록 협동가능한 퀘스트가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협동미션도 혼자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만
엥간하면 그냥 둘이 하는게 낫더군요.
혼자 객기부리다 미션실패 세 번 했습니다.
협동미션의 경우 파티원을 찾는 기준이 정확히 뭔진 모르겟는데
미션별로 찾는건지 특정미션의 경우에는 아무리 돌려도 안걸리더군요.
더 해봐야 알겠지만, 결론적으로 상당히 잘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롤때문에 멘탈붕괴가 심했는데 맘편하게 할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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