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하자드를 정말 재밌게 플레이 한 유저로써 리메이크 2,3 다 스팀 나오자 마자 정가주고 플레이했는데요. 솔직히 라오어2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내가 플레이하다가 깜짝 놀란게, 중간에 자동차 추격씬이 나오는데 와씨 하고 감탄이 다 나 옵디다.
뭔가 플스4프로가 낼수 있는 최대의 능력치를 다 뽑아낸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플스4프로로 해본 수많은 게임들중 단연 게임성만큼은 압도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압도적인 주변 환경묘사, 인물들의 디테일한 움직임, 컷씬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컷씬 아닌 인 게임에서의 상황에 따른 표정, 악당들도 저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어떤새끼 시체보면 눈 뒤집어져서 달려오고 어떤 새끼는 시체보면 뒷걸음질치면서 동료들먼저 모으는 등등.. 컬렉터즈애디션 18만원넘게 주고 산 값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아주 극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것은 명확한것 같아요.
애초에 스포를 당하고 게임을 하는거라 스토리적인 부분에 크게 기대를 안한 제 입장에서는 (ㅈ같은 PC똥묻은 스토리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수 있었던 점에 감사) 그저 눈부신 게임성만 눈에 들어와서 플레이 하는 내내 행복하네요.
아. 저는 퍼즐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번작은 뭔가 전작보다 퍼즐이 많아진것같아서 쫌 짜증났습니다. 막 밧줄던지고 옘병떠는거.. 그리고 중간에 금고번호 놓친것도 ㅈㄴ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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