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카드들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레나별로 제가 잘 썼던 카드들이
0 - 위치, 프린스, 봄버, 자이언트, 아기용, 파이어볼 --꿀카드가 역시 많네요
1 - 창고블린, 고블린 집
2 - 미니언, 무덤, 해골왕
3 - 바바리안, 분노
4 - 테슬라, 호구라이더
5 - 얼음마법사, 독
6 - 없음
이정도네요. 현질 유저라 왠만한 카드 다 있고 이것저것 써봤는데..
위에 아레나별 제가 많이 썼던 카드는 체감상 좋았던 순서대로 나열한거니 참조하시고..
1. 덱을 꾸릴때 정말 감이 안온다 싶음 대전하면서 처참히 졌던 상대방 패를 보고 따라하세요..아 저놈은 왜 쎄지하고 리플레이 들어만가도 상대방 덱 조합이 다 보입니다. 운용법이야 직접 당해보셨으니 더 잘 아실테고..
2. 선공하지 마세요.. 연패하다보면 빡쳐서 자기도 모르게 막 선공하면서 달려드는데 멘탈 나가서 한 200점 꼬라박기 딱 좋습니다. 정말 침착하게 해야 해요..제가 쪼렙때 많이 했던 실수가 타워 안박는거였는데 쪼렙때는 타워 하나씩 들고 다녀보세요. 버티다보면 카드별 상성도 많이 경험할 수 있고 어차피 1분 남았을 떄 엘릭서 두배 타임 오면 그때 조지면 됩니다.
3. 2랑 연결된건데 저는 1분 남았을 때 엘릭서 두배 왔을때 승부를 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평균 엘릭서 비용도 4.0~4.1 정도로 유지하구요. 정말 취향인데 전 기껏 소환했는데 픽픽 쓰러지고 위협도 안되는 애들은 별로더라구요..묵직하게 수비하면서 1분 남았을때 결국 짜잘한애들 물량으로 쏟는거보다 엘릭서 비용 높은 애들 효율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4. 광역을 적절히 넣어주세요. 그게 유닛이든 스킬이든 광역뎀은 정말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용..봄버..화살..파이어볼..저는 이 4개중 2개는 항상 조합하는거 같아요.
5. 몸빵은 꼭 넣어줍시다. 석궁덱은 예외로 두고..이 게임 자체가 인공지능이 공격하는거잖아요? 그래서 몸빵이 하나 있으면 여러분이 유닛을 뿌리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호구 이런 건물 때리는 놈 아니고서야 몸빵 먼저 칠테니까..본진서부터 뿌려두고 이득보는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때 자이 골렘 이런애들 빼고 막 폭딜조합 해봤는데..제가 못하는건지 확실히 타워랑 몸빵을 반다시 조합해줬을때 훨씬 안정적으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6. 레벨이 높은 애들 위주로 채용해봅시다. 카드 레벨이 아마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올라가실꺼에요. 이게 보정이 있는거 같긴한데..추측이니까 뭐 아무튼..제가 위에 나열한 꿀카드중에 어떤걸 위주로 써야 할까 고민이 온다면 레벨이 조금이라도 높은 애들을 써보세요. 저기 위에 꿀카드들은 아마 여러분의 상대들도 자주 들고오는 카드들일꺼에요. 그럼 조금이라도 레벨이 높은 놈들이 더 잘싸우고 이득보기 좋겠죠? 레벨 중요합니다. 꾸준히 업글도 해주세요.
7. 억결덱 하지마세요. 현질유저다보니 모든 카드들이 다 있는데 에픽둘둘 조합..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제가 못쓴건지 노말 레어 유니크 적절히 조합해서(2:2:2 비율?) 보통 남들 많이 쓰는 카드 많이 넣는게 최고였습니다.
8. 저코스트 카드는 항상 아껴둡시다. 저코스트 카드는 적의 고블린 통, 호구라이더, 프린스 등등 건물 테러범을 아주 효과적으로 방어하게 도와줍니다. 저는 항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코스트 한장은 아껴둡니다. 내 타워는 소중하니까요. 다 이겨놨는데 막판에 타워 따여서 비기거나 많이들 져보셨죠? 저코스트로 잠시 시간을 버는건 정말 하늘과 땅차이에요 건물은 생각보다 테러범들에게 약합니다.
9. 완벽한 덱이란 없습니다. 구간별로 카드가 추가될 분더러 카운터덱도 분명 존재하고..그 중에서 제가 체감상 느꼈던 고승률의 덱이 뭐였던가 생각해보니 '남들이 생각안하는 카드'가 1장정도 있을 때였어요. 흔히들 보는 조합에다가 벌룬, 해골왕, 독, 골렘 이런 애들 꺼내면 처음 보는 사람들 많은 구간에서 재미를 좀 봤던거 같고..저 역시 허탈하게 졌던때가 적이 한번도 호구를 꺼내지 않다 막판에 얼음이랑 조합해서 타워를 조질때였고..의외성을 주는 나만의 카드를 한장씩 채용해보세요. 저는 발키리로 쪼렙 구간에서 재미도 많이 봤었습니다. 명심하세요 이 게임은 멘탈을 잡는 게임입니다. 먼저 멘탈 나가는 쪽이 집니다. 늘 많이 보는 카드는 상대방도 대처하기 쉽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10. 왠지 10까지 채우고 싶어서 추가합니다..실피에 집착하지 마세요. 라인을 밀다보면 꼭 타워 실피가 남아서 눈에 자꾸 아른거리죠. 짜잘하게 자꾸 던지거나 고블린 통을 던져본다던가..이겜은 엘릭서 정제소 안쓰는 이상 똑같은 자원을 가지고 하는 게임입니다. 4코짜리 배럴 던지거나 독을 쓰거나..로켓을 던지거나 이런 원거리 애들은 보통 코스트가 높죠 즉 그걸 적이 만약 3코 화살이나 2코 고블린으로 쉽게 정리하고 기를 모았을 경우 나는 이제 6코가 남는데 역풍을 맞고 떡실신을 한다는 말입니다. 중복되는 말 같긴한데..억지로 10까지 채우면서 조합으로 라인을 미는 연습을 해보세요. 석궁덱을 잘하는 사람이 이거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내가 10코를 모았을때 지금 4장의 카드를 어떤 콤보로 내면 쿨도 이쁘게 돌아올까 생각하세요. 이게임 특성상 8장의 카드가 이미 4장이 깔려있고 1장이 넥스트로 보이잖아요? 충분히 여러분이 꾸린 덱 컨셉을 확률상 높은 확률로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를 모은다면요.
아 써놓고보니 누구나 다 아는 내용같은데 야심한밤에 괜히 글만 길어졌네요..쓰면 하루죙일 쓸꺼같은데 이거 어차피 이렇게 길어지면 일기장도 아니고 아무도 안읽을꺼같은데..제가 뭐 초고수도 아닌데다 이만 줄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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