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보낸 쪽지도 삭제됐더라고요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호게하던 분이 아닌건
확실한거같아서요
느낌이 그렇습니다
종종 댓글 달아주시는거 보면은-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좋은 의도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대체로 제 글들에 댓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호게에서 글을 작성하며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웃긴이야기. 아프고 슬픈이야기.
개인적일수도있는 그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말이에요
하지만 당신께서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걸
포기하고 아이디를 바꿔오기만
할뿐 전혀 그런게 없었죠
저에겐 낯선 이방인이라고밖에 느껴질수밖에
없었음을 이해바라요
그래도 저 좋아서 찾아봐주신 분이신데
제가 너무 박절히 대했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마음 상하지 않으셨기를 바라고
방송은 방송으로 알지롱은 알지롱으로써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여기서 방송관련, 홍보하듯 이야기를 하는걸
많은 유저들이 썩 유쾌하게 생각하지않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서 뭔 소용인가
싶지만서도..이곳에서 평소처럼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방송관련 코멘트를 받으면
그 흐름이 끊기기도 하거든요..
해서 종종 댓글을 못본척한일도 많습니다
미안해요
제 넋두리를 털어 놓을 익명의 공간이
이곳뿐이였어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남아있습니다
제가 방송인으로써 이곳에 남는다면 아무도
좋아할사람이 없을거라고 봐요
하오니 제 이러한 사정을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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