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평균 250건정도씩 대출건이 들어오고있고.
내 매장은 일반 신용대출서비스인 일수/월변/주변 뭐 이런종류의 대출은 안한다.
귀금속 명품 이런것도 안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잘 모르는영역은 과감한 삭제.
그리고 내가 잘아는것들만 하기로. 그리고 다른업체보다 좀더 금액을 주기로.
또, 귀금속은 돈이 너무 많이 필요한데. 나는 돈이 없다.. ㅇㅇ;;
참고로 동네 귀금속취급 전당포에서 시계 한 50개만 가지고있어도.
롤리기준 5억이니까..쉽지않다. 나같은 영세대부업자는 꿈꿀수없는것..
그리고 광주는 특히나 양아치 반건달 병신 도박쟁이 가오충 씹새들이 많기때문에
이놈들이 돈이 많을땐 팔찌 2냥 3냥이 기본이다.
목걸이는 5냥짜리를 맡길수있냐는 미친놈도 있음.
아무튼.. 금값이80해버리면 5냥을 가져오면 90퍼를 주면 3600만원이고, 80퍼를 주면 3200만원이나된다..
쉽지않다..
내가게의 주 컨텐츠는 어쩌다보니 스마트폰이 되었다.
누구나 들고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돈을 만들어낼수 있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그냥 개통해서 팔아버리는놈도,
소액대출때리는놈도,
그리고 나같은 대부업자한테 일시적으로 맡기고 돈을 받는놈도..
나는 아이폰17프로에 최근 대출 95~100만원을 주고있다.
미개봉 혹은 1달이내는 좀더. 현재 중고업체 매입시세가 대충140~145정도 하기때문에.
70%언저리를 주고있는거다. ㅇㅇ;
현재 휴대폰은 70여대.. 매각대기중인게 10여대.
만료후 대기중인것도 10여대있다.(손님이 혹시나 찾아가나 기다려줌.)
휴대폰 맡기는 애들은 뭘하나..?=> 90%정도는 바카라를하고, 10%정도는 룰렛게임을 하는듯..
진짜 돈이 급해서 결혼할때 가지고있던 반지나, 애 돌반지 같은거 맡기는사람은 없다.
그런 손님은. 우리가게 한달 손님250명중 2-3명수준..
이재명정부가 들어서고 그런건지.. 기가맥히게 6월부터 가게오던 손님 10여명이 구속됐다.
어느업종이.. 자주오던 손님이 구속된단 말이냐.. 그것도 10명 이상이나..
그리고 나는 올해도 손님을 여러명 고소해서 그중 일부는 벌금처분이건. 이미 다른죄로 구속이건..뭐..
그렇게 됐다.
가게는 2016년에 오픈했고. 그땐 대출도, 차담보도했었다.. 그러다 코인도 하고. 채굴도 하고. 좀망해먹다가
2021년말에 다시 정비해서.
2022년에 796건에서
2023년엔 1475건.
2024년엔 2213건
2025년 11월까지 2402건.. -,-
해마다 성장하고있다. 근데 내가 죽어가는거 같다.
이 미친 벌레같은새끼들이랑.
당연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섞고있으면.
정신적으로도 맛탱이가 가는거같은데.
몸도 많이 망가지는거같다.
근데 이제 돌아갈수가 없다. 돈맛을 봐서?..
아니. 내가 꽤 오랫동안 해왔던 컴퓨터 수리점은 돈이 안되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벌었던게 한달에 50만원쯤 됐었나.
광주 컴퓨터 시장은 죽었다고 생각이 들었고.
더이상 새컴퓨터건 중고컴퓨터건.. 노트북판매건 네트워크작업이건..
뭘해도 소규모 자영업자는 뒤지겠구나 싶었다.
나는 스마트폰도 수리했었고. 온라인으로 부품판매도. 마우스도 고치고.
cctv도 설치하러다니고. 키폰에. 랜선작업에 인터넷공유에. 프린터기 설치도 다니고
시발 잡짓 다했는데 일이 점점 끊기더라. 렌탈로 분위기가 바뀌고.
조립컴은 먹튀왕같은사이트에서 스트리머한테 속아서 비싸게 사고. ㅇ_ㅇ;;
나는 200만원짜리 컴퓨터기준, 다나와 현금최저가 합산금액보다 더 싸게 뽑아서 원금보여주고
딱 셋팅비 10만원남겼었는데. 너무 쪼금남겨먹었나..
아무튼 잡소리였다.
그냥 마지막으로 그렇게 벌다가. 대부업 겸하고. 몇년간 방향을 못잡고 헤메다가
대출도 해보고. 작업하러다니는놈들한테 돈도 떼어보고(받을방법없음..신불 + 타인계좌이용자+구속)
차도잡아보고.. 오토바이도 잡아보고..명품도 잡아보고..
아무튼 그러다가 현재에 이르렀는데. 지금이 이래저래 맘은 편하다.
가끔 휴대폰 맡기고 분실걸어버리는 사건들이 떠서 난감하긴해도.. ~_~ (대부분 아이폰은 수출보냄)
연말인데 건강검진기록도 ㅈ같이 나왔고. 내년은 얼마나 어메이징할지.. 기대되기도 하고.
그냥 푸념반 잡설반.
2021년말부터 올해까지 하루도 안쉬다가. 2024년11월에 딱하루 쉬고 부산갔다왔는데.
내년에는 좀더 쉬는날을 늘리고. 정신적으로 안정이 찾아왔음 좋겠다.
오늘 12월13일기준. 작년보다 428만원정도 덜벌었다.. 올해 열심히해서 작년을 이겼으면좋겠다.. ㅠ_ㅠ
작년보다 일을 훨씬더 열심히했고. 빡쎄게 한거같은데 쉽지않다..
모두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내년엔 열심히 바이크나 타고 놀아야징.. ~_~
815명이 읽었어요. 216.73.2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