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침흘리며 에반게리온 코스프레 하는줄 알았는데 허읍 커읍 으엌 하면서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가서 옆에 쪼그려앉아서 아픈거에요? 걸을 수 있어요? 집에는 연락했어요 하니까 대답도 잘 못하고 고개만 움직여 의사표현하더라구요.
핸드폰 달라고 하고 엄마한테 전화 걸어달라고 한 다음 연락드리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어요.
오는데 40분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접수를 하려는데 미성년도 환자본인이나 세대주 부모 주민번호를 알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픈 애는 중1이라 그런거 모르고 엄마는 놀라서 남편이랑 애기 주민번호 기억 못하고.
삼성폰 가족관계열람 되는거 알려주고 겨우 열람해 알려주셔서 겨우 병원 접수하고 진료보고 있는데 어머니 헐레벌떡 들어오시고. 전 조용히 밖으로 나와서 복귀했그릉여
근데 몇 시간 뒤에 파리바게트 케잌 사들고 매장찾아오셔서 케익주시고.
유니폼 입고 명찰 차고 있었어서 알아냈다고 하며. 케잌 맛있게 먹으라 해주시고 집 인터넷 티브이 계약도 하고 가심. 뿌듯한 하루여씀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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