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민주당 혐오그룹
B: 국힘과 현 정부 혐오그룹
C: A와 B 둘을 혐오하는 그룹
보통 이러한데
물론 혐오로만 일관해서 근거없이
명분없이 일방적인 주장과 다툼만 한다면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겠지만
다고 거친 언행이 오가더라도
뱉어낸 주장에 대해서 팩트에 기반한 근거를 제시한다면
해결점을 찾아간다는 측면에서
최소한의 의미는 지닌다고 생각함.
여기서 A와 B릉 지켜보는 C의 심리는 일반적으로
딱 ‘시끄럽게 싸우는 꼴 보기 싫으니 너네들 다 꺼져라’
이런 것이라고 봄.
그래서 또 한 편으로 C에게 묻고 싶은 것이
어떤 이슈에서 한 쪽이 팩트자체가 틀려먹은 소리로
선동하고 퍼뜨리면
과연 어떤 태도로 견지해야 하는 가임.
조금이라도 갈등으로 번질 수 있으면
아무소리도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는 것이 답일런지.
보통 분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싫고
갈등 그 자체를 싫어하는 이들이
정당한 시위 조차 약간이라도 거칠다 싶으면
엄청 반감을 갖는 이들이 있는데
이런 태도로는 그 어떤 것도 나아지지 않음
사실 갈등은 늘 있는 법이고
어느정도 거칠어 질 수도 있는 법인데
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대립과 싸움없이
이상적으로만 해결되길 바란다면
굉장히 나이브 하다고 봄.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할 부분이지…
그냥 모두에게 혐오를 던지거나
갈등 앞에 모두가 아닥하고 좋게좋게 넘어가는 건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기득권 세력만 배불리는 꼴.
그리고 그 사이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길 뿐이고…
에혀 근데 뭐
사실 C의 모든 이가 모든 글을 세세히 보는 것도 아니고
대충 편하게 판단할 수도 있는 거니까
내 글도 과잉된 오바쌈바죠…
차라리 현실에서의 활동 비중을 높이는 게 더 의미가 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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