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를 하려면 합법적으로 평화롭게 하던가

6 / 관련법 위반이 몇 개인지 파악조차 안 되면 가서 지원받고 오던가.
행정고시 진행관련, 불법 태스크포스, 교과서 사전 작업 등등 뉴스 좀 보고 댕기고.
떡섹찰이 아예 수사조차 안 하고, 새눌이 셀프감금에 공무집행 방해 드립치는게
익숙해서 아예 개념을 놓고 다녀도 되는건 아님.

국정화 반대한다는 컨셉 안 잡아도 너무 티나니까 그냥 대놓고 해도 됨.

그쪽 댓글에 풀새끼는 의견 달면 안 되냐고 썼던데 논점 흐리지 말고요.
대뜸 나타나서
"해외 시위관련글에 금속노조는 드릴건 쏜다" "국정화가 불법, 위법은 아니다"
수순으로 글 싸면서 아닌척 할 필요가 있나 싶네.

일단 너 님은 금속노조가 시위때 드릴건 쐈다는 근거부터 대는게 순서고.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24:04

6 / 쌍용차 해고 사태때 새총에 볼트 넣어서 쏜 적은 있는데
금속노조가 드릴건 개조해서 쏜다는건 진짜 신박하네..
새총도 아니고 사제총은 총포류관련법 위반이라 그리 간단한 내용이 아님.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24:40

6 / 근데 너 반송 지인 사칭했다가 버로우 탄 촵촵이지?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28:37

그린새끼 퍼온 새끼 세트로 모자라나?ㅋㅋ

식민지배하던 일본이 제정한 법이랑
대한민국 국법이랑 동일선상이 놓네 ㅋㅋ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32:00

나 여기있소만? 불법이면 안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어요. 저 카툰을 예로 들자면 납치당하려는 여성을 구하기위해 여성쪽으로 달려가는게 아니라 경찰서 앞에 서있는 의경을 마구 구타하는 행동이 전국민들에게 보이고 그 모습을 본 일반국민(ㅋㅋ 아놔) 이 손가락질하자 이 나라가 잘못되었으니 의경은 맞아도 된다고 소리치는 것이라면 비유가 될까요?

답2는 폭력을 행사하는 그들에게 손가락질하는 국민들에게 누가 납치당하고있다는 자세한 얘기는 모두가 알고있으리란 착각에 빠진채 생략한채 무지하다며 욕설을 퍼붓고 비아냥거리는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욕설을 들은 사람들은 당신 또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동일시 생각하겠죠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38:40

ㅎ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40:32

2 / 조금 전에 등판 해서 막 허공에 배트질 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45:06

15 / 와! 전제부터 심각한 오류에 일반화가 쩌시네요
그 의경은 그냥 경찰서 앞에 서 있었던게 아니죠.
(눈깔을 어따 달고 댕기시는지 잘 챙겨보세요. 그러라고 달려 있는 신체기관입니당)

그 의경(경찰)은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발포 했고
시민을 지키는 일을 포기하고 군사 반란 수괴 밑에서 시민을 잡아 죽였는데요~

그런 경찰은 맞아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 쳐 맞아야 합니다.
이미 경찰이길 포기하고 시민을 압살하는 폭도가 되었거든요.
법에 어긋난다구요?
법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탑재하셔야 하는데 법은 만고불변에 진리가 아니라능.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52:34

/14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근혜정부가 3권분립되서 잘운영되고 있는 멀쩡한 정권이라고 생각안하거든? 너난 윤서인같은 부류나 그렇게 생각하겠지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53:47

크으 역시나!

비공개 손님 … 2015-11-16 14:58:09

벌레는 여억쉬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06:21

사대강도 불법은 아니고 자원외교도

불법은 아니였지라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11:45

12/ 반송이라는 분은 모르고요, 드릴건 사용했다는거는 제가 볼트총, 사제총을 잘못 알고 말씀드린거네요. 금속노조가 불법개조 사제총, 볼트, 너트총 사용했다는거는 기사로도 나와있고요.

저는 폭력이나 불법시위에 대해서 반대하는겁니다.
그리고 폭력이나 불법적인 시위 방법은 전국민의 동의를 얻어야하는 국정확반대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 오히려 반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이번 시위 참가하면서 차벽바로 앞에서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평화로웠지만 몇몇 행동에대해서는 절대 동의하지 못한다고 느꼇습니다.
본인, 그리고 대다수와 의견이 다르다고 일베라고 몰아가는 행위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30:19

왜 저렇게 각색을 초딩같이 해놨지

그냥 번역만 하지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33:37

지가 안했으면 그만이지. 남 시위하는거 가지고 감놔라 대추놔라 불법이다 지랄인지.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38:49

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놀라울 정도로 평화적인 시위였죠

물론 자신이 투쟁하는 방식은

자신이 이루려는 사회의 모습과

일치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하고요 그 덕에

이런 평화적인 시위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님이 말씀하신대로 폭력적인 면은 있었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매우 평화적인 기위었고요

불법시위라는 말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부 입장에서나 불법시위지 ^^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39:57

답18/ 저 카툰에 빗댄 표현일 뿐인데 그 의경이 그런 심한 짓을 했던 이력이 있었군요? 그래서 여성이 납치되는데 경찰서까지가서 문 앞에 서있는 의겨을 때려패도 되는거군요! 아하 그렇군요

비공개 손님 … 2015-11-16 15:45:00

26/ 이번 시위가 불법시위라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제가 좀 오해가 있게 썼네요.
저는 방법론에 있어서 더 좋은 방향이 있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6:04:55

27/ 카툰에 빗대어서만 표현해볼게요.
납치범=현정권, 소녀=자유민주주의, 남자=시위, 경찰=경찰, 욕하는시민=교양독심술같은 생각하시는분들

카툰과 달리 현실에서는 납치범이 정권이기 떄문에 경찰은 정부를 적으로 돌릴 생각을 쉽게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면, 납치범을 직접적으로 잡지는 못하더라도 남자가 안전하게 교통 혼잡을 야기 하지 않게 교통정리 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무슨 경찰서앞에까지가서 의경을 때립니까.

바쁜 현대인들이 '왜' 10만명이나 모여서 울부짖는가에 대한 근원적 사고는 없이 단순히 도구에 매몰되어서 폭력이니 나쁨 이라고 단순화 시켜 경찰vs시민으로 물타기하는 현정권이 비겁하지도 않습니까? 그저 대화만 해줬으면 이런 시위는 애초에 없었습니다. 뭘 해달라는건 나중일이고 일단 말을 들어주질 않잖아요.

"막으니" 자연스럽게 "충돌"이 생긴겁니다. 안전하고 평화적이고 생산적인 시위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지 못한 경찰이 아쉽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6:27:02

답29/ 왜 10만명이 울부짖는지 근원적인 사고가 어려운, 하기싫은 분들이 계시니까 더더욱 폭력은 지양하는게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6:29:01

30/ 폭력이 필요하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6:31:56

'폭력' 이니니까 무슨 주장을 무슨 사연이 있던 너네 잘못이야 난 들어 처먹지 않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비판해야지, 폭력 자체를 중심에 두고 누가 먼저 때렸냐는 식의 싸움은 논점 흐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폭력을 지향하는 쪽은 없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6:32:20

4.19혁명도, 6월항쟁도, 거슬러 올라가 3.1운동도 당시 법을 지키면서 할 수 있었던 건 아니죠.
일제 시대 법하고 지금 법하고 같냐고 하는 분 계셨는데,
후대에서 비슷한 얘기 나올 수 있습니다. "야, 2015년 법하고 지금하고 같냐?"
지금 법은 옛날과 비교하면 세련되고 정의로워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물론 그렇습니다만,
시민이 시위를 할 때 모든 법규를 준수하면서 하게 되면(그 자체도 엄청나게 어렵구요),
그게 권력자들에게 얼마나 위협이 되겠나요? 10만명이 일부라 해도 범법이 섞인 시위를
해도 영향력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데. 하긴 촛불시위 처음 시작할 때 더없이 평화적이어도
비난할 사람들은 다 했었죠.
경찰과 시위대로 프레임을 짜면 안 됩니다. 개개인의 경찰은 자기 의지가 아닌,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수단이고, 시위대의 대척점은 경찰에게 지시를 내리고 그 뒤에서 보호받는
그 누구겠지요. 법도 경찰과 마찬가지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6:43:37

ㅎㅎ일반시민들 눈엔 쇠파이프든 빨갱이로밖에 안보이신다는데 어쩌겠어요 시급얼마받고일하시나 궁금하네요

비공개 손님 … 2015-11-16 17:04:06

34/ 법이라는 것은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느리지만 분명히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일제치하나 독재정권 시대의 법과 지금의 법을 비교하는 것은 말이안되고요.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지 않는 다는 문제를 지적할 수는 있어도 미래에 법이 어떤식으로 바뀔 수 있으니 현재의 범법이나 위법을 자의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일뿐더러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귀를 닫고 듣지 않는 여권이나 권력자들을 당장 바꿀 수 없다면 바꿀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되고, 지금까지의 집회나 시위, 행동의 방법을 바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시민의 참여시키고, 설득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7:14:10

28 , 30 / 님들은 10만명 중에 1,000명이 폭력을 저질러도
100명이 저질러도 폭력시위죠~ 그죠? 1%, 0.1% 그런거 없는거지 뭐.

그리고 "무조건 폭력은 안 된다"는 논리면
프랑스 레지스탕스도
안중근 의사도
반란 수괴 전두환에 대항했던 광주, 부산, 마산도
정권에 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도

전부 폭도에 불과한데 그거 참 희한하네~
어떻게 딱 일베 논리와 프레임이랑 딱 맞는지.

비공개 손님 … 2015-11-16 17:15:34

36/ 효과적인 방법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사회 기득권이 나서 주는 것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위자들은 민중이라 엮여서 농민 빈민 노동자로 마치 하위 계층민의 반동처럼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 대안 제시 없이 현재의 대안만을 깍아 내린다면 그 또한 저들과 다를바 없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17:23:39

36 // 14일에 10만명이 모였어요. 하지만 정치권도 언론도 뭉개고 넘어갈 수 있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100만명 정도 모이면 그냥 서있기만 해도 뒤집을 수 있겠죠? 솔직히 장담은
못하지만요.
더 많은 시민을 참여시키고 설득해야 하는데, 이미 언론을 잡은 정권은 교과서도 국정화
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생각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슨 수로
참여시키고 설득합니까? 프레임이 이미 쇠파이프와 물대포로 옮겨갔는데.

비공개 손님 … 2015-11-16 17:44:55

이번 민중총궐기 시위와 본문에서 제시된 두 상황을 동일선상에 놓는 것이 과연 적절한 비교일까요?

먼저 위의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길 건너편에서 납치되고 있는 여성을 구하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려 하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또 왜 직접 여성을 구하지 않느냐고 하자 경찰은 자신의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은 법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말로 주인공을 비난하고 있구요.

그 다음 이완용이 발표했다는 3.1 운동 경고문에서도, 이완용은 조국독립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진행되었던 3.1 운동이 당시의 질서나 법 기강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운동이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민중총궐기도, 위 상황들과 같이 그 과정 중에 일어난 폭력, 불법행위들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납치당하는 여성’이나 ‘조국독립’과 같은 중대 명백하고 위급한 목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이번 민중총궐기를 통해 시위대가 주장하고자 했던 바는 무엇일까요?

민중총궐기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밝힌 11대 요구안의 내용입니다.

1. 일자리노동 :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강화
2. 재벌책임강화 :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로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 등 재벌 사용자 책임 이행
3. 농업 : 밥쌀 수입 저지, TPP 반대, 쌀 및 농산물 적정 가격 보장
4. 민생빈곤 : 노점단속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5. 민주주의 :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역사왜곡 중단,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폐기
6. 인권 :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7. 자주평화 : 대북적대정책폐기, 남북관계개선, 5.24조치 해제, 민간교류보장, 한반도싸드배치반대, 한미일삼각군사동맹 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
8. 청년학생 : 청년 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대학구조조정 반대
9. 세월호 : 세월호 온전한 인양,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안전사회건설
10. 생태환경 :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신규원전 건설 저지, 노후원전 폐기
11. 사회공공성 : 의료, 철도, 가스, 물 민영화 중단, 제주 영리병원 추진 중단, 공공의료 확충

말이 11대 요구안이지, 카테고리가 11개이고 그 안의 세부사항까지를 다 세자면 요구사항이 수십가지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모두 수용하자면 헌법을 몇 군데나 새로 써야 할 것이고 몇 개의 국제조약을 파기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대격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 11대 요구안을, 그 각각의 사항들의 논란의 여지는 둘째치더라도, 전부 콜 할 수 있는 통 큰 사회나 문화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청와대까지 진격을 할 것이고, 그 와중에 벌어질 수 있는 불의의 사태들에 대해서는, 이것이 ‘납치되는 여성을 구하는’ 것이나 ‘일제로부터의 조국 독립’과 마찬가지로 중차대하고 위급한 사항이라서, 정당하다고 정말 주장할 수 있는 것일까요?

위의 ‘여성 납치’만화의 경우, 논리를 위한 논리이니 배제하더라도, 사실상의 대격변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벌인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이 3.1 운동이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운동이라며 경고하는 이완용과 같다고 하는 것은 비약이 아닐까요? 그 말인즉슨, 민중총궐기의 목표가 3.1운동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중대하고 명백한 것일 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정말로요? 그건 차라리 3.1운동에 대한 모독이 아닐런지요?

3.1운동은 실패했습니다만, 우리는 그 정신을 기리고 또 기억하고자 합니다. 비록 실패했어도 그 이상만은 우리가 두고두고 지켜가야 할 정신적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의 민중총궐기도, 정말 그렇다고 할 수 있을까요? 토론도 좋지만, 비교도 적절히 해야겠지요.

비공개 손님 … 2015-11-16 18:20:09

37/ 폭력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했지 폭력시위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눈닫고 일베로 몰아가니 할말이 없네요. 일베 프레임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해서(설령 일베와 일정 부분 의견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 일베로 몰아가는 건 빨갱이 프레임과 대체 다를게 뭔가요?
님이 하시는 방법이 그들과 차이 없음을 모르니 ..쯧

비공개 손님 … 2015-11-16 18:29:52

38/ 대안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선점은 있습니다.
집회나 시위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됩니다.
최소한 색깔을 지우고, 하나의 논리로 나가야 됩니다.

'민중 총 궐기 대회'
이것부터 잘못됐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한건 캐치못하고 아직도 '민중'이니 '궐기' 같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단어로
시작하다뇨.
그리고 시위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전교조, 금속노조, 각자 본인들의 소속 노조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제일 앞에서 노조 깃발을 흔들며 주도합니다. 일반 시민이 만들어나가는 집회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1-16 21:51:20

폭력 시위를 하면 안되는 이유는 합법 불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위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지요
일부 과격 폭력시위자들 때문에 의경들의 과잉진압이 정당화 되어가고 있지요
때문에 물대포 맞으면서 까지 합법적으로 시위하신 분들이
일부 과격 시위자들 때문에 정당성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것이고
정작 중요한 시위의 내용보다는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의 진흑탕 싸움이 되어버린다는거죠

비공개 손님 … 2015-11-16 22:18:11

미꾸라지 한 마리가 냇가를 흙탕물 만드는 법인데, 사람이 몇만명이면 미꾸라지가 없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군대나 경찰처럼 통제된 집단도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고 그런 대규모의 시위가 정당성을 잃어야 하냐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프랑스 대혁명도, 천안문 사태도, 3.1운동도 폭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일어난 게 아니잖아요.

비공개 손님 … 2015-11-17 00:42:00

몇몇 사람들 진심으로 쓴 댓글이면 참 암담하다는 생각 밖에 안드는 댓글들.... 국지전으로 어떻게든 본질 흐릴생각밖에 없은 댓글 투성이네.

비공개 손님 … 2015-11-17 01:28:31

교총의 국정화 찬성 성명 VS 전교조의 국정화 반대 성명
국정화 찬성집회 VS 국정화 반대집회

정부가 각각의 상황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봅시다. 최소한 뭐 기계적인 형평성이라도 놓으면 모를까 애초에 한쪽 편을 들고 있는데 폭력시위고 뭐고 할 말이 있는지...

비공개 손님 … 2015-11-17 08:07:53

세련된 지금 법으로 이번 시위에 차벽이 세워질 만큼 불법인 이유가 대사관 주변 100m 이내 대규모 시위가 불법이라서 인데, 그럼 대사관 주변 100m 원을 그어서 차벽을 세우고 그 안으로 못들어오게끔(불법을 못저지르게끔) 유도를 하는게 경찰이 할일이지.

광화문 앞으로 이동한다고(그러면 대사관 앞이 걸쳐짐) 싸잡아 불법 시위 라고 결론짓고 전체를 차벽으로 둘러싸고 물대포를 뿌리는건, 불법이란 점을 이용해서 맘에 안드는 시위를 해산시키며, 자칭 일반 시민들에게 이 시위는 잘못돼었음을 선전, 선동한다고 볼수있음(어떤점이 잘못돼었음은 안알려줌)

폭력은 차벽을 불법으로 세우고 막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고, 폭우에 의해 넘치는 물길에다 불법적인 사제 둑세워막다 둑이 터지면 물이 폭력적이라고 욕할건가??

비공개 손님 … 2015-11-17 08:12:48

폭력시위 운운이 맞지않은게 폭력이있기에 차벽이 세워지고 물대포를 쏘는게 아니라, 차벽을 세우고 물대포를 쏘기때문에 폭력(차벽을 두들기고 버스를 끔)을 부른거고, 차벽과 물대포는 시위가 불법이라 세우고 뿌린거임. 웃긴건 집시법에 의하면 시위는 모인순간부터 불법이거나 시간만 지나면 불법이 됨(허가제이기 때문에 허가받은 시간만 지나면 불법(근데 시간 지났다는게 물대포를 맞을만큼 불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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