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인심

그는 “먼저 아셔야 하는 것이 있다”라며 “그 친구들은 시설비를 하나도 들이지 않고 장사한 친구들이며, 상인들이 같은 시장에서 어울리려면 서로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전혀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상인들과 어울려야 하지 않나, 아침에 내려와서 차도 한잔 마시고, 서로 부대껴야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냐”고 조언한 것이 ‘갑질’로 둔갑하는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이다.

-> 요거는 개소린게 청풍상회가 풍물시장 살린답시고, 문화활동이랑 시장홍보 한거만 찾아봐도 꽤 됩니다. 결국 임원진 및 회장한테 밑보인게 원인인거고...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06:58

중소기업 육성 지원금으로 돈 한푼 안들이고 한게 그렇게 얄밉나 꼰대들 시장돈을 뺏은 것도 아니고 나라에서 지원해준 건데 그게 뭐 어쨌다고 계속 언급하냐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09:37

이건 강화군청이 제일 문제인데, 상인회 욕할게 아님. 상인회가 저렇게 행동할 수 있게 강화군청이 힘을 실어준거죠.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27:25

본문 글 보자마자 영화 홍반장에 엄정화가 딱 떠오르네요.

시골이든 아니든 재래시장 상권은 일종의 마을 공동체 개념이 있습니다. 피자집 사장은 그러한 특성을 놓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도심 번화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재래시장에는 더더욱 공동체 의식이 강합니다. 하나의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그 속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터전을 일구려면 최소한 그 공동체에 적응하고 친화력을 구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그런 노력은 조금 부족했던 반면 아마 '내 가게 영업시간에 손님에 대한 서비스만 좋으면 되지'라는 생각인 건 아니었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저 글이 청풍상회 사장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도록 작성한 글'일테니, 그점을 십분 감안해서 섣부르지만 추론해본다면.. "기존 시장 상권에 젊은 사람이 들어와 장사를 하겠다면서 주변 상인들이나 원로들에게 친화력을 높히려고 노력하는 것"은 굳이 짚어서 설명하지 않더라도 터전을 일구고자 하는 사람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상황이 아니었을런지요..

상인회의 저런 요구가 "이미 괘씸죄"에 걸린 자에게 해당하는 사안임을 감안했을때, 그 이전에는 훨씬 수위가 낮은 요구였을겁니다. [개업 초기에라도 가게 열때 조금 일찍 나와서 주변 사람들과 상인회 어르신들한테 얼굴이라도 내밀고 인사라도 하고, 자신의 가게만이 아니라 상권 전체에 행사가 있거나 일이 있으면 내 마을 일처럼 팔 걷어부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 정도의 요구를 했을 것인데 이마저도 안하니 괘씸죄를 적용해 본문과 같은 정도까지 요구 강도가 강해진것이겠죠.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33:15

8/ 상인회추천으로재계약이라는것자체가웃긴일이라는건 생각안해보셨는지?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35:04

시골인심은 개뿔 지들끼리나 시골인심이지
시골이 얼마나 닫힌 사회인데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36:50

시골장터가 죽어간다고 살려준답시고 현대적 관점에서 정부가 노력하면 결과가 이런거임

지덜끼리 지덜 방식으로 못살면 걍 망하게 두는게 맞고

대형마트규제는 도심이나 시장옆개설만 막으면 될듯

미국도 다 외곽에있더만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38:27

시골인심을 보시려면

영화 '이끼' 나 '손님'을 보면 됩니다

그냥 그러고 살다 죽게 둬야함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38:51

8/ 21세기 궁예 간지네요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41:10

9/ 애초에 재계약시 상인회 추천서는 필요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았다는 강화군청 직원의 인터뷰 내용도 있어어요

----------------------
하지만 강화군과 상인회는 다른 해명을 하고 있다. 강화군청 담당자는 “군 소유의 공유재산 임대계약은 공개 경쟁입찰을 해야 한다. 청풍상회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지 관계 법령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상인회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상인회도 청풍상회의 점포 임차계약에 간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인회 상황실장은 “청풍상회 조성현 대표에게 상인회 집행부와의 소통을 위해 아침 집행부 티타임에 와서 차를 마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등 몇가지 조언을 한 게 와전됐다”고 말했다.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47:22

'여러분 이거 다~~~ 오해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5-12-27 11:50:18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62746

첨에 본문글 보고,무슨일이 있었나 검색하다가 읽게 된 글입니다..상인회 반박글을 퍼 온 페이지네요.

비공개 손님 … 2015-12-27 12:15:37

꼰대가 숨어있다!

비공개 손님 … 2015-12-27 12:41:53

피자가게, 상인회 간은 좀 오해가 있어보이네요
시장에서 신규계약하는 식이라면
시장에서의 절차를 따르는게 맞는거같긴 한데 그간의 괘씸죄 타령하는건 좀 치졸해보이고
피자가게측에서는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살을 좀 붙인거 같네요
강화군새끼들은 병신들이고

비공개 손님 … 2015-12-27 13:32:15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지 저걸 공론화해서 뭐 어쩌자는건지 득보다 실이 많을텐데

비공개 손님 … 2015-12-27 14:29:08

문젠 어차피 나이든 세대와 젊은 세대간의 가치관은 결국 대립될 수 밖에 없고 거기에 공정하게 나와줘야하는게 공무원인데 공무원이 병신짓하니깐 노령층도 병신 꼰대짓하고 거기에 뿔난 젊은애들도 병신짓하고 서로 사이좋게 병림픽이네요.

문젠 상가 이미지는 확실하게 나락행으로 갈 듯

거기에 일단 그청년상회인지 뭔지하는 애들이 인터넷으로 어차피 주관적인 입장으로 자신들을 두둔하는 내용을 올릴테니 거기에 뿔받은 늙은이들도 뿔받은거 화풀이하려고 또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 올리면서 장작을 잔뜩 올려놓고 신나 뿌려서 활활 불태워주니 훌륭한 캄프그루페가... 응?!

결론 - 공정하지 못한 공무원때문에 그냥 자기들끼리 논쟁할게 크게 커진셈.

비공개 손님 … 2015-12-27 14:36:27

그놈에 차 한잔 ㅋㅋㅋㅋㅋ
어릴대 차 같이 못 마셔서 환장했던 트라우마라도 있나

비공개 손님 … 2015-12-27 14:36:43

순진하거나 세상물정모르고 갓끈 맨 사람들 많네요.

노친네들 시골상인회 같은데 회장되면요, 국회의원 뺨칩니다.
지들이 최고 권력가이고 의사결정자이며 왕인줄 알아요.
상인들은 다 자기 밑이고 자기가 보살펴야할 백성들임. 애당초가 동료의식은 없어요.

물론 진짜 착한 티비에서나 보단 이장님급 회장도 있으나, 드물죠.

비공개 손님 … 2015-12-27 14:37:30

상인회 글이랑 군청 입장 들어보면 저 청풍상회가 안좋게 보임.........

비공개 손님 … 2015-12-27 14:42:46

어차피 사람입장은 다 주관적이니까요. 웃긴건 한국만 그런건지 아니면 작은사회의 특유 문제인지 뭔가 쥐꼬리만한 힘이라도 그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자신이 마치 유리한 고지를 점한것 마냥 으스대며 남을 하대하는 경우가 많죠.

쉽게 동사무소에서 노인네들 청소하는거 사람으로 뽑고 거기 담당으로 노인네 한명 완장차게 해주면 좋아서 난리납니다.

특히 나이들고 뭔가 자신을 내세울게 없거나 자신에게 뭔가 감투같은거 없나하는 인간들 보면 그런것에 졸라 집착하죠. 간단하게 어버이연합이라던지 어디향촌회 북파공작원모임 무슨전우회등등 그런 이상한 병신단체들이요.[4.19동지회같은 곳과 비교를 불허합니다.]

개개인은 약하고 늙고 병들어서 관심도 못받고 사회적 냉대에 있는데 집단에 소속되거나 어디 조그마한 권력 주면 졸라 힘센것마냥 날뛰어서 주변에 민폐화 피해를 끼치는데 이게 딱 나치와 같은 짓거리.

뭐 젊은것들은 쉽게 여시라던지 메갈인지 메걸인지하는 곳하고 일베등

내가 말하고픈 것은 병신같은 행정덕분에 일이 크게 번졌고, 거기에 이젠 진짜 병림픽만 남았음

비공개 손님 … 2015-12-27 16:20:41

시골인심같은 소리하넼ㅋㅋㅋㅋㅋㅋ

시골가서 뭐좀 하려고 하면 나 이동네 뭐하는 사람이오 하면서 맨날 돈달라 하는것들이 태반

비공개 손님 … 2015-12-27 18:43:15

부모님 친구분들중 귀농하신분들 하소연이
시골 텃세가 장난아니다고 하더라구요
이장이든 실세에게든 밉보이지 않으려고, 공동체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부당한 노동이나 비용을 감수한다고 합니다

하물며 저런 젊은 사람들이 재래시장에서 사업을 하는데 주변 상인들에게 소흘히 했을까요?
이 사람들이 저렇게 글을 쓰면서 자신들의 잘못은빼고 유리하게 글을 쓴것을 감안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비공개 손님 … 2015-12-28 10:40:42

8/ 관행 .. 외압에 의한 노인공경.. ㅆㅂ ㅈㄹ한다... 미친 그딴거 때문에 우리나라가 발전이 없는거야.. 공경같은 소리하네..상인회가 돈받아 쳐먹고 저거 허가해주는 곳이냐? 어디 길거리에서 뻥튀기 튀겨도 불법이 아니라는 개소리보다 더하네..이미 노점상들 겁나 철거되고 시대가 변했다. 저런 꼰대 시골 노친네 새끼들이 죽어도 박정희 박정희 외치는것 보면 모르겠냐.. 변해야 하지 않겠니? 이제? 너같은 인간이 아직도 많아서 나라가 이모양 이꼴로 안변한다..

비공개 손님 … 2015-12-28 17:43:37

어머니가 장사하시는 시장 상인회 보면 상인회쪽은 믿음이 안감.
그 시장은 상인회장 부녀회장 패거리들이 다 해쳐먹어요.
같은 패거리가 아니면 상인회비는 그냥 삥뜯기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음
그 조그만 공동체 회장도 권력이라고 ㅅㅂ....

비공개 손님 … 2015-12-28 19:38:53

그런데 애초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임원은 해당 단서조항을 거론했는지 여부에 대한 기자 문의에 대해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취조하는 것 같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꼰대 맞구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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