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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3-01-26 14:47:16
문화생활에서 계층이 딱 나뉘는듯


첨부 이미지 : 9개


예술의전당 음악당 3층 안가본 사람이네

4469명이 읽었어요. 52.14.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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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비공개 손님 … 2023-01-26 14:48:58
가장 열성적인 공산당원은 공산당 이론 책을 딱 한권 읽은 사람이다...
아비투스 하나에 꽂혀가지고 계속 모든 대화를 거기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음
BEST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01:23
그냥 여유있는 사람은 취향따라 뮤지컬이든 재즈든 클래식이든, 일반 가요나 힙합이든 소비도 여유있게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가랑이 찢어져가며 소비하는 경우도 있는건데 이런게 교양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중략)

주변에서 비슷하게 문화 공연 챙겨본다고 알바 해가면서 번돈 꼬라박아서 최애 배우 뮤지컬 찾아보느라 돈 쏟아붓는 경우 봤는데 딱 마인드가 저런 식으로 이런걸 무리해서라도 소비하는 나는 교양 있는 계층 식으로 이야기하는거보고 더이상 대화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1 비공개 손님 … 2023-01-26 14:48:58
가장 열성적인 공산당원은 공산당 이론 책을 딱 한권 읽은 사람이다...
아비투스 하나에 꽂혀가지고 계속 모든 대화를 거기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음
2 비공개 손님 … 2023-01-26 14:55:14
아비투스 바이럴???
3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01:23
그냥 여유있는 사람은 취향따라 뮤지컬이든 재즈든 클래식이든, 일반 가요나 힙합이든 소비도 여유있게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가랑이 찢어져가며 소비하는 경우도 있는건데 이런게 교양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중략)

주변에서 비슷하게 문화 공연 챙겨본다고 알바 해가면서 번돈 꼬라박아서 최애 배우 뮤지컬 찾아보느라 돈 쏟아붓는 경우 봤는데 딱 마인드가 저런 식으로 이런걸 무리해서라도 소비하는 나는 교양 있는 계층 식으로 이야기하는거보고 더이상 대화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04:22
아바투르는 아는데
5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05:12
3/ 공감합니다. 매일 전시회, 연주회 가고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 못감(눙물)
6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23:04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한데 비약이 심하네
7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25:53
상류와 하류를 구분하기 위해 예술을 가져다 이용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좋아하고, 탐구하고, 향유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데,
누군가의 애정에 계급을 나누는 것 같아 좀 경계하게 되더군요.
8 비공개 손님 … 2023-01-26 15:47:08
클래식 공연 처음 가보고 뽕맞으면 저런 개소리함
9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14:52
클래식 연주회 거 얼마나 한다고...
10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29:06
ㅋㅋㅋ 사실 나도 뮤지컬 처음 봤던게 그리스였는데

그거 한번 보고 헛소리 씨부리거 다녔음 ㅋㅋㅋㅋㅋㅋ

이불킥중 …
11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29:48
아바투르 빠는 씹새끼들은 시공의 폭풍에서도 병신이었음
13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40:02
가계 수입이 적은 사람은, 고가의 취미생활을 즐기는게 어려운건 맞는데 그건 진입 장벽에 대한 얘기이지 영역의 차이도 아닐 뿐더러, 예시로 보아하니 그냥 지가 아는 수준에서의 고오오오급 문화가 저 수준이라는걸 드러내고 있는 것 뿐.
14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41:10
뭐 여유가 있으면 그만큼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게 꼭 더 비싸고 접하기 힘든 공연, 예술은 돈 많은 사람들만 즐긴다로 귀결되는 건 아닌데
돈 많은 사람도 멜론 탑100, 길보드 차트 테이프 들을 수도 있고
돈 없어도 십시일반 모아서 문화생활 만큼은 돈을 더 쓸 수 도 있는거지

돈 많으면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있겠지만 뭘 좋아하느냐는 취향차이지
15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41:32
예시가 잘못되긴 했으나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것다 ㅋ
16 비공개 손님 … 2023-01-26 16:50:35
모든 사회 현상을 페미니즘으로 해석하는 사람 보는 것 같네요
17 비공개 손님 … 2023-01-26 17:39:51
11/ 아바장인인데 기분나쁘네요, 근데 병신인건 맞음[정보]
18 비공개 손님 … 2023-01-26 17:45:26
말 그대로 비약이 넘나 심한 ㅋㅋ

확실히 저소득층일 수록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영위할 가능성이 낮긴 하죠 ㅎㅎ
왜냐면 그만큼 여유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걍 여유가 있어서 어릴 때 부터
그리 열정없이 가볍게 두루 즐기는 사람의 식견과
원하는 공연/전시 보러 가려고 존나 밥 굶어가며 티켓 끊어가서
초감동 먹고 오는 사람의 식견은 차원이 완전히 다름.
그건 자기개발의 차원이 아니고 영혼을 바치는 인간들이라.

솔직히 있는 척 하려고 그런걸 자기개발의 차원으로 끌어오는게
어떻게 보면 구역질 남...
19 비공개 손님 … 2023-01-26 17:47:06
어쨌든 가난하든 부하든 아이들이 어떤 문화적 '첫 경험'들을
두루두루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20 비공개 손님 … 2023-01-26 17:55:05
아바투르는 아는데..
21 비공개 손님 … 2023-01-26 18:10:41
아바투르가 오더도안하고 말도인하면 솔직히 개같음
22 비공개 손님 … 2023-01-26 18:13:17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이 부자인 것은 모르겠고, 까탈스러운 사람이 많은 건 알겠던데…
23 비공개 손님 … 2023-01-26 18:44:10
뮤지컬보고싶네.. 쩝…
24 비공개 손님 … 2023-01-26 18:49:33
클래식 음악듣는게 뭔 개똥같은 취미임
그냥 시간 죽이는거지

음악을 연주 할 정도는 되어야 취미라고 할 수 있다고 봄

피아노도 칠줄 모르는것들이
음악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좀 뭐랄까
부끄러워짐

나처럼 줫뚜 모르면 스포티파이 ㅋㅋ
25 비공개 손님 … 2023-01-26 19:10:34
크리스마스 때 클래식 공연 갔다가 잠.
26 비공개 손님 … 2023-01-26 19:17:12
흑인이 수영 못하는 이유가 신체적인게 아니라 사회경제적 이유가 크고
부자가 성격 좋고 가난한 계층이 성격 나쁠 확률이 높은 이유도 그렇고
글쓴애가 선민의식 자아도취가 심하네

저런 애들이 흑인이 수영 못하는 이유를
27 비공개 손님 … 2023-01-26 20:18:29
솔직히 우리팀 아바투르는 항상 개못하던데
28 비공개 손님 … 2023-01-26 20:27:54
문화사대주의라고 중학교때 배우는데 학교안다닌듯
29 비공개 손님 … 2023-01-26 20:50:59
아비투스 하나 알았다고 엄청 기뻤나부다
30 비공개 손님 … 2023-01-26 21:44:53
JYP는 뭔데 그럼
31 비공개 손님 … 2023-01-26 23:51:55
오케스트라 실황 감상한게 고1때가 처음이었는데

웅장함에 압도되면서 차오르는 고양감이 느껴지는것이 음악을 단순히 듣는다는것과 비교가 안되는 좋은 경험이었었음.

이런거 처음 겪으면 누군가에게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고, 조촐한 우월감에 취해서 선민사상이 생길 수 있는 치기어린 마음에 내뱉은 일기장같은 낙서로 보임.

좀더 철들면 이불킥 하겠지
32 비공개 손님 … 2023-01-27 01:20:34
클래식계의 무식쟁이들이 하는말을 고대로 따라하네 ㅋㅋㅋ
33 비공개 손님 … 2023-01-27 05:20:41
울 작은집 돈도 없으면서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돈 막 쥐어짜서 모피코트같은거 입고 뮤지컬같은거 한번 보고와서 영화보는 사람 개무시하던거 생각난다 ㅋㅋ 그 모습이 얼마나 처량해보이고 천박해보이던지…
34 비공개 손님 … 2023-01-27 06:25:20
본문 내용이 맞죠. 큰맥락은 계층간 문화가 다른고, 개개인의 취향은 세부적으로 있겠죠
35 비공개 손님 … 2023-01-27 07:56:53
인스타 많이 하는 계집들이 저런거 잘다니던데 ㅎㅎ
36 비공개 손님 … 2023-01-27 08:34:41
최근에 아비투스 이론 알게되었나보네 ㅋㅋ
37 비공개 손님 … 2023-01-27 08:39:02
여유가 있으면 그만큼 다양하게 접하고 고를 기회가 많아지는건 맞지만,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야 개인의 취향이지
38 비공개 손님 … 2023-01-27 08:45:28
재미있는게 취향이나 문화적 콘텐츠 소비의 성향 차이야 어쩔 수 없이 있긴하지만, 정작 진짜 교양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소비하고 싶어서 소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식견도 가지는거지 남한테 그러한 취향을 계층이니 뭐니하면서 위아래를 이야기하지 않음...

개인적으로 저런걸 비판하는게 뭐냐면
최근에 '시체관극' 같은 식으로 어떤 문화를 소비할 때 자기들만의 룰이나 진입장벽을 만들어놓고 이런걸 지키며 뮤지컬 보러다니는 나는 계층과 교양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

다만 댓글에 있는 말처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해보냐의 차원은 중요한거는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뮤지컬이나 연극 공연 같은 경우에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도 (잘 모르는 배우들이 나오긴 하지만 ㅋㅋㅋ) 지자체 지원 등으로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가끔 있는데 이런거라도 아이들이 많이 보고 자기 취향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거는 좋은거 같음.

여튼 요약하면 일반 대중문화든 뮤지컬, 클래식이든 그런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이 교양있느냐를 봐야지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냐로 계층을 따지는 행태 자체가 이미 교양이 없는 것......
39 비공개 손님 … 2023-01-27 10:03:44
지랄났네 얼마나 자격지심이 크면 저런 생각하지 아마 클래식 좋아한게 지 인생 최대 업적일듯. 딱 익18같은 애가 쓴글
40 비공개 손님 … 2023-01-27 12:28:00
음악 듣고 레퍼런스 분석할 정도면 취미라고 할 만한데 그냥 쳐 듣고만 있으면 클래식이고 재즈고 그냥 노는거지.
41 비공개 손님 … 2023-01-27 12:35:36
뭔 버러지 같은 것들을 말을 싸게 두니까 저런 병신 생각이 전파를 타지
42 비공개 손님 … 2023-01-27 12:51:28
부르디외가 부활해서 죽빵 때리러 오는 중임
43 비공개 손님 … 2023-01-27 13:06:16
부르디외가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가지고 말하려고 한건 저 글처럼 문화적 취향에서 계급이 보이니 자기개발해서 상위계급의 취향을 공유하라는 것이 아니고 문화적 아비투스는(문화적 취향으로 표현되는) 단순히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오랜 시간동안 체화된 것이고, 소비하면서 재생산되는데, 이런 아비투스가 계층간 불평등에서 발생하고 재생산 되는 과정에서 그 불평들을 더욱 고정시키고 계층간 이동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하는 것임.
44 비공개 손님 … 2023-01-27 13:07:53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가져오면서 저런글을 쓰는건 부르디외를 한페이지도 안읽었다고 광고하는 것..
45 비공개 손님 … 2023-01-29 11:25:55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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