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알지롱 생활하면서 '창작'태그로는 처음 글써보네요.
지난 9월에 어바인에 있는 블리자드 본사를
우연히 방문할 기회를 얻게되어 블리자드 투어를 갔다왔습니다.
블리자드는 쩔기 때문에 블리자드 본사 앞 도로명이 블리자드 웨이 입니다.
수원의 '박지성로' 같은 것.
본사 입구.
입구 광장에 떡하게 위용을 자랑하는 동상.
사진 찍는 내내 쓰랄이라 불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애라더군요. 듀로탄인가. (와우를 안해서..)
블리자드 개발의 철학, 모토를 동상 주변에 새겨놨습니다.
"게임 플레이가 먼저다"
"어떤 의견이든 중요하다"
"멋진 플레이, 공정한 플레이"
"글로벌한 관점으로 생각할 것"
"배우고 성장하라"
"내 안의 덕력을 받아들여라"
"퀄리티에 중점을 둘 것"
"책임감 있게 리드할 것"
전시를 위한 건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각 개발팀 건물 1층마다 이렇게 전시를 위한 공간이 있어
건물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것이 블리자드 투어의 주 내용입니다.
전시 내용물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은데
마침 방문 시기가 와우 확장팩 시즌이라 대부분 전시내용은
와우 관련 물건들...
기네스북 등재.
세계에서 가장 넓은 디오라마(축소모형).
어느 블리자드 행사에서 공개되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사진에 보이는건 일부 유닛들)
블라자드 직원들은 근속시 근속상패를 지급받습니다.
5년차: 장검
10년차: 방패
15년차: 방지
20년차: 왕관
곧 사장인 마이크 모하임이 25년차에 돌입하게 되므로
새로운 근속 상패를 만들어야 합니다.
집에 전시하고 싶은 것들.
이렇게 해서 찍은 사진들을 전부 올려봤습니다.
투어 끝나고 블리자드 직원들 카페가서
커피 한잔 하고 일정을 종료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블리자드 특별 커피메뉴 저그크립 녹차라떼
뭐 이런거 있었는데 찍질 못함)
블리자드 팬으로서 다시 없을 꿈같은 투어였습니다.
미국 방문할 일 있으시면 꼭 한번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투어 신청은 무료에요.
언제 정리해서 알지롱에 올린다는게
벌써 두달이 지나버렸는데
리뉴얼을 기회삼아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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