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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7-08-24 2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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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있는 아저씨


첨부 이미지 : 3개

최현호씨 "딸들 생각하며 뛰어들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폭우로 물에 잠긴 승용차에 뛰어들어 7개월 된 아기와 일가족을 구한 시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에 사는 최현호(38)씨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 주변을 지나고 있었다.

딸을 데리러 차를 몰고 가던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자주 잠겼던 지하차도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길을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이때 황톳빛 흙탕물이 몰아치는 지하차도 안쪽에 희미한 흰색 물체가 눈에 띄었다.

최씨는 가까이 다가가 지붕과 유리창만 보이는 상태로 물에 잠겨 둥둥 떠 있는 흰색 카렌스 승용차를 발견했다.

어른 키까지 차버린 물속에는 할머니와 젊은 여성, 서너 살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함께 있던 아내에게 즉시 119에 신고하도록 한뒤 최씨는 주변에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이 없자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러 뛰어들었다.


이들 3명은 최씨에 의해 무사히 물 밖으로 옮겨졌지만 차 안에는 한 명이 더 있었다.

할머니와 아이 어머니는 "뒷좌석 카시트에 7개월 된 아기가 있는데 아무리 차 문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다"며 눈물을 쏟았다.

기습적인 폭우에 빠른 속도로 물이 차오르면서 3명을 구조하는 5분여 동안 차는 지붕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더 깊이 잠겼다.

최씨는 서둘러 차 뒷좌석 문을 열려고 해봤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고, 조수석도 열리지 않았다.

물살을 헤치고 운전석으로 가 가까스로 문을 연 최씨는 차 대부분이 물에 잠겨 아기가 보이지 않자 물속에 잠수해 손으로 더듬거리며 아기를 찾았다.

아기를 안고 물 밖에 나온 최씨는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인공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폭우로 구조당국의 도착이 늦어질 것을 우려해 아기 어머니, 주변에 모인 시민들이 쉬지 않고 인공호흡을 했다.

아기는 6시 10분께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고 고열 증세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셩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광산구는 최씨의 공로를 인정해 다음달 구청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씨는 "연로한 할머님을 먼저 구했는데 '내 새끼 어쩌까'라며 펑펑 우시더라"며 "딸 둘을 둔 부모로서 무조건 아기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의 소식이 궁금해 지난주에 전화를 드렸는데 할머님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우시더라. 일주일 넘게 입원했다가 퇴원했다던데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23 13:4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3/0200000000AKR20170823094000054.HTML?input=1195m

12493명이 읽었어요. 216.73.216.245

13
1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10:19
영웅이네요
2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10:26
어벤져스가 따로있나...
이런분이 영웅이죠
3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10:47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샀을거 같네요

아재들 까지마라...
4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14:51

5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18:50
와..남을 위해서 저정도 까지 하기 쉽지않다 진짜..
6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29:32
지하차도 물 차는거 빨리 인고치고 뭐하는거야
7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31:32
일가족 네명을 구했는데 겨우 구청장 표창이라니
8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39:15
슈퍼맨이네
9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40:30
지금 당장 '히오스'에 등록시켜야합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17-08-24 23:40:44
진짜 히어로네
11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04:09
LG가 나설차례네.
12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13:12
11/
저 아재가 입은 셔츠 싱표가 "해지스" 같은데 그게 LG꺼임
13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14:16
답12 어..음...개그인가요?? 까는거 아니고 진짜 의도를 모르겠어서 물어봅니다..-ㅁ-;;
14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17:07
진짜 영웅이다
15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27:13
와 진짜 멋지네요.
16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47:44
13/ 저 셔츠에 왕관 쓰고있는 개 마크가 해지스 상푠데 그 해지스가 LG제품이라고요.
음..개그는 아니고..그냥 생각나서 적은거에요..뭐..그..제가 아재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7 비공개 손님 … 2017-08-25 00:50:15
이미 LG가 나섰다고나 할까..
18 비공개 손님 … 2017-08-25 01:10:30
와 존나 멋져 소름돋음;;;
19 비공개 손님 … 2017-08-25 01:15:11
와 진짜 멋있고 대단하네요.
20 비공개 손님 … 2017-08-25 02:46:11
와 멋지다 이런 거 좋다.
맨날 극혐 김여사나 그지같은 동영상 병신같은 재미없는 호에에에엥 만화 보는 것보다도 좋다.
21 비공개 손님 … 2017-08-25 03:18:04
이제 몇일후에 구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아이한테 행한 심폐소생술이 잘못 됬다 며

병원비와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온다면 이맛헬(성지 예상)
22 비공개 손님 … 2017-08-25 05:09:29
헐 저기 자주가던곳인데 비오면 저렇게 많이차나 ㄷㄷ
23 비공개 손님 … 2017-08-25 07:29:45
개인적으로 명예 훜장같은거 주았다며뉴좋겠움...
재정적지원이 어렵다고 해도
저런분에게 쓸데앖다 해도 명예가 없다면
무었을 드릴까.. 누구에게 먕예가 존재할까 싶네요
24 비공개 손님 … 2017-08-25 07:35:40
지난 4륜구동 차량 몰고 다니면서 물에 잠긴 차들 챙겨준 분이 떠오르네요.

저런 분들을 치하해주는 것도 좋은 일이죠.
25 비공개 손님 … 2017-08-25 07:49:58
'딸 같아서'
26 비공개 손님 … 2017-08-25 08:24:12
정치인 100명 보다 이런 사람 한명이 훨씬 나은 것 같네요
27 비공개 손님 … 2017-08-25 09:18:39
해지스에서 평생 의류 제공 같은 거 해주면 좋겠네요
저렇게 홍보도 되고
28 비공개 손님 … 2017-08-25 10:15:56
와... 나라면 어땠을까...
숙연해집니다
29 비공개 손님 … 2017-08-25 10:57:45
개멋있다~
30 비공개 손님 … 2017-08-25 12:09:27
진짜 영웅이네요.
31 비공개 손님 … 2017-08-25 18:55:47
진짜 멋지다.
32 비공개 손님 … 2017-08-25 19:32:23
ccc
33 비공개 손님 … 2017-08-25 21:42:00
정말 ....위험했네요 ....;;; 오래전 ...저렇게 남의 집 가족 구하고 본인은 죽고 ....
이런 사건 많았는데 .... 저는 막상 제눈앞에 마딱 트리면 ....흠 ....;;; 그때가서 생각해봐야겠지요
34 비공개 손님 … 2017-08-25 22:15:05
난 지구를 구했는데 아무도 안알아줘...
35 비공개 손님 … 2017-08-26 10:54:55
진짜 영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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