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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6-11-03 2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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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밀덕한 유우럽 여행기 (스압)

지난달,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밀덕 여행!!!

시간이 많지는 않아 영국과 2차대전 서부전선투어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항공권 예약하면서도 휴가 결재 안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성공했습니다.



보빙턴 전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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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의 성지라는 보빙턴 전차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전차가 많은 박물관으로 유명한 밀덕의 성지.

런던 워털루 역에서 Wool역까지 기차로 두시간 반.

내려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박물관까지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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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사전예약을 해서 갔는데 티거가 기동하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여유가 있어서

그냥 현장구매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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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관부터 시작. 참호전의 아이콘 기관총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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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참호전을 끝내는 MK1의 등장.

마크시리즈가 거의 다 있는데 워낙 비슷비슷해서 큰 흥미는 못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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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시작. 방어전의 야크트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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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있는 제왕, 본좌, 티거2. 치메리트 코팅이 실용성은 없어도 멋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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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통곡땅크 토터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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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churchill~ I have a 17 pounder~ Ang~ Black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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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전차인지 중전차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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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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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실제로 기동 가능한 바로 그 131 티거.

퓨리에서도 나왔던 그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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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는 아니고 망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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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최초의 MBT로 평가받기도 하는 5호전차 판터.

공격 방어 기동력 뭐하나 꿀리는게 없었던 훌륭한 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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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Sherman~ I have a 17 pounder~ Ang~ Fir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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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대의 전차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콜택시를 불렀는데 택시가 30분이 지나도록 안오네요.

역을향에 무작정 걸었습니다.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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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흔한 시골풍경

유럽에서 말을 보니 그 분이 생각나네요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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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l역의 모습.

시골 깡촌역이라 역무원도 없는 무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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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야경을 찍으러 템스강변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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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런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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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도 사우론 타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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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금융가 중 하나라는 시티오브런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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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릿지가 아니라 타워브릿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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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 HMS 벨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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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부터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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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목적지는 임페리얼 워 뮤지엄. 제국 전쟁 박물관이라는 포풍간지 이름을 가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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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터 전함의 무지막지한 15인치 함포가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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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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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1차대전 관부터 시작입니다.

M1987 75mm 야포. 당시 표준이라고 말할 수 있는 포였지만

참호전을 타개하기에는 화력이 너무나도 부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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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공성포같은 물건들이 동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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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쟁기념관 같이 좀 고리타분한 느낌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전시품에 배치와 진열도 세련되고 각 전투를 느낄 수 있는 간단한 게임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집중하지 않고도 박물관이 보여주고자하는게 무엇인지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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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전투기 '스핏파이어'

영국인들의 스핏파이어 사랑은 알아줘야 합니다.

나라를 구한 전투기니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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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보다 부업을 더 잘한 88mm

헬싱에서 소좌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아하또 아하또! 멋지다! 그거 아주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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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순항미사일 V-1과 세계최초 탄도미사일 V-2가 뒤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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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사무라이가 아니라 하늘의 라이타 제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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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전역에서 몽고메리 장군이 탔던 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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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시는 해리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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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박물관을 나와 버스탑승

런던 2층버스는 그냥 넋놓고 타고 있어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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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입장료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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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명물 빨간 공중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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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 대성당.

영국 본토 항공전때도 이 성당만큼은 무너지지 않아 영국인들의 불굴의 저항정신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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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 때 다시본 HMS 벨파스트

3연장 함포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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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의 총본산 영국에 왔으니

저녁에 공연이나 볼까해서 라이브클럽을 갔는데 공연이 없다고함...

블랙 사바스의 토니 아이오미 닮은 아재가 따라주는 기네스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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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지하철은 좁고 느리고 시끄럽고 핸드폰이 안터짐.

속터집니다.

크... IT강국 코리아의 지하철은 이렇지 않은데... 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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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서부전선 투어를 떠나려고 프랑스로 넘어왔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도저히 다니기 힘들 것 같아 허츠에서 렌트.

오펠 아스트라 차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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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려 여기서도 깡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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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투어1 '페가수스 브릿지'

D-1day 영국 제6공수사단이 노르망디 캉 북부에 투입되었습니다.
연합군이 주 상륙지인 오마하해변에서 내륙으로 향하려면 이곳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제6공수사단은 글라이더에 나눠타고 강습을 시도했으나
다리와 너무 가깝게 착륙하는 바람에 숨돌릴틈 없이 독일군의 강력한 역습에 부딪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밤새 투혼을 발휘했고, D-day에 맞춰 다리를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콜오브듀티1을 해보신 분은 영국군의 첫 미션이 기억나실텐데 그 곳이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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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포 진지가 아직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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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작전을 이끌었던 존 하워드 소령.

이렇게 흉상만 남아있으면 전사한것 같지만 전쟁 이후 천수를 누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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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기념품 가게들이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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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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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숙소를 잡은 작은 마을 바이외 입니다.

D-Day 당시 노르망디에서 전화에 휩쓸리지 않은 몇 안되는 곳이라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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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외 대성당




기념품점이 특이해서 들렸는데... 온갖 밀덕밀덕한 기념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심지어 벰파이어 전투기를 분해해서 안에다가 들여놓음 ㅁㄴㅇㄹ

주인 아재는 이미 술에 취해서 장사할 생각은 별로 없어보이시고

좋은 밀덕의 삶이라고 느끼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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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고 안개가 끼니 판타지스러워진 마을




서부전선 투어2 롱그슈흐메흐 포대

다음날, 롱그슈흐메흐 포대로 향했습니다.

오마하 해변 우측방에 있는 6인치 중포대.

D-day 당일 기상상황이 안좋아 연합군의 포격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해 상륙부대를 방해했습니다.

나중에 영국군이 이곳을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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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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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쓸은 것을 제외하면 과거 그대로 보존된 포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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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투어3 미국 전사자 기념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과 후반에 늙은 라이언이 밀러대위의 묘비앞에서 흐느끼는 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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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정의를 위해 희생한 분들.

끝이 안보일 정도로 늘어선 그분들의 묘비앞에 숙연해 집니다.




8078명이 읽었어요. 216.73.21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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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6-11-03 20:42:43
헐.... 짤리네
2 비공개 손님 … 2016-11-03 20:46:17
글하나로 올리려다가 짤려서 나눠 올립니다.
3 비공개 손님 … 2016-11-03 20:47:49
29개까지 올려야 모바일로도 볼수 있떠라구요
간다간다 하시더니 다녀오셨군요 ㅊㅊ
4 비공개 손님 … 2016-11-03 20:49:03
않
5 비공개 손님 … 2016-11-03 20:53:26
와아 잘봣습니다.
이런분이랑 같이 여행 다녀야 졸졸따라다니며 얘기도 듣고 꿀잼인데
6 비공개 손님 … 2016-11-03 20:56:10
이런건 추천
7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23:34
ㄹㄷㄴ
8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28:42
저만 엑박인가여?
9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31:10
사진이 안뜹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39:45
이거 저만 안뜨나요? 보고 싶은데 다른 글도 링크 다 깨져나오네요,
11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41:14
10// 구글포토로 링크걸었는데 처음에 나오다가 안나오나보네요 으으으 우짜지
12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55:29
아깐 안뜨더니 이제 또 뜨네용
13 비공개 손님 … 2016-11-03 21:56:00
12//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몰리면 안나오나 봅니다 ㅎㄷ
14 비공개 손님 … 2016-11-03 22:02:16
와 사진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도 있어서 참 좋네요 이렇게 멋진곳도 다녀오시고 멋지십니다
15 비공개 손님 … 2016-11-03 22:09:38
ㅊㅊ!
16 비공개 손님 … 2016-11-03 22:31:32
리달나?
17 비공개 손님 … 2016-11-03 22:37:32
16// 좀 기다리시면 또 나올거에요 시발...ㅠ
18 비공개 손님 … 2016-11-03 22:40:54
img 태그에 width_old='1' 이 부분 조정하거나 없애세요.
19 비공개 손님 … 2016-11-03 23:13:45
ㅊㅊㅊㅊ
20 비공개 손님 … 2016-11-03 23:15:51
리달나?
21 비공개 손님 … 2016-11-03 23:19:52
ㄹㄷㄴㄹㄷㄴㄹㄷㄴ..
22 비공개 손님 … 2016-11-03 23:26:47
부럽다ㅣ
23 비공개 손님 … 2016-11-04 00:55:42
ㅅㅅ
24 비공개 손님 … 2016-11-04 01:21:57
오와..근데 영국이면 운전대가 오른쪽아닌가요? 그것도 선택할수잇는가
25 비공개 손님 … 2016-11-04 02:20:30
24// 렌트는 프랑스이서 했어요 ㅋㅋㅋ
26 비공개 손님 … 2016-11-04 06:40:54
보빙턴 타이거의 기동을 못번건 아쉽네요.. 일주일에 한번인가 가동한다던데..
27 비공개 손님 … 2016-11-04 08:19:12
으으 명전에 박제해두고싶은데 화력이 부족하다
28 비공개 손님 … 2016-11-04 11:37:34
27// 화력지원!!!
29 비공개 손님 … 2016-11-04 13:11:21
크으 성공한덕후
30 비공개 손님 … 2016-11-04 15:03:10
다시 보니까 T-34가 업네요.. 마더로씨아를 구한 때삼사가 없다니
31 비공개 손님 … 2016-11-04 15:19:31
30// 나중에 사진게시판에다가 올리겠슴다. 안그래도 지금 사진이 나왔다가 안나왔다가해서 ㅠㅠ
32 비공개 손님 … 2016-11-04 18:43:22
ㅅㅅ
34 비공개 손님 … 2016-12-17 05:12:26
와 뒤늦게 봤네요 16인치 포는 실제로 보면 어떤느낌일지 궁금합니다ㅋㅋ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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