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유머·자작
첫 페이지 랜덤 글 회원가입 로그인
비공개 손님 … 2016-03-16 14:06:04
URL 복사 모바일 화면
[정치글] 문재인의 선택은 옳았다.

펌글 입니다.
링크로 가셔서 본문 읽으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http://blog.naver.com/tuna69/220655829297
정치글 불편해 하신 분들은 뒤로가주세요 ^^

읽고 관점을 좀달리하게 되는 글이어서 퍼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
어제 거의 만명이 제 블로그에  찾아주신걸 보니까, 요즘 돌아가는 정치판세가 정말 궁금했나 봅니다.   국내 정치글 올린건 1월이 마지막이었는데 말입니다.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안에서는 두주에 한번은 강의를 하기때문에 정치,경제,역사,예언같은 주제로 두달에 한번은 국내정치 상황도 다루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실 오늘 쓸 이야기들은 이미 지난주 토요일(2016.3.12)에 강의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제가 블로그에 올린 글들은 지나가고 나면 쓸모없는 그런 이야기들이 아닙니다. 작년글이든 수년전 글이든 다시 읽어봐도 아마 요즘의 정치판세를 읽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새글이 없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지난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더민주의 컷오프문제로 정청래의원이나 이해찬의원이 관심사로 떠오른 모양입니다. SNS에서는 난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누군가가 김종인 대표가 그렇게 컷오프한 배경이나 문재인 전대표가 김종인 대표를 모셔온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면 될것아니냐? 그랬더니 그런 소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답니다.

실제로 제가 언론 뉴스를 살펴보니까 평소에 대중적 지지를 받던 분들도 영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시민의 여론을 호도하는 느낌이 나더군요. 대한민국의 언론기능이 마비된지는 정말 오래되었고, 이제는 조국 교수같은 소위 먹물들 마저도 우왕좌왕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나 봅니다.  각설하고 정치이야기로 넘어가 봅니다.


1. 김종인을 알아야 앞으로의 정치판이 보인다

예전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1년전 안철수등의 분당을 예고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에 박지원, 김한길등의 동교동 세력도 합류하리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전대표의 적절한 한수로 제1야당이 완전히 분열되는것은 막았습니다. 그것은 김종인카드입니다.

김종인 대표가 합류하자 원래 국민의당으로 가려고 했던 이종걸, 박영선등 후발대들은 형세의 불리함을 느끼고 주저앉았습니다. 박지원만 본인이 탈당하지 않으면 먼저 나간 사람들이 안믿어준다면서 추가로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합류하려던 50~60명의 세력중 상당수가 눈치를 보며 더민주에 눌러앉아있는 형국입니다.

2007년 열린우리당의 파괴공작때에는 이들이 야금 야금 탈당하면서 당을 붕괴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대선에서도 참패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탈당파들의 목표는 지역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지, 총선에서 이기거나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즉 그들의 목표는 공천권을 쥐고 공천장사를 하는 것이고, 자신들이 국회의원직만 유지할 수 있다면 총선,대선의 승리는 별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남 공천권을 나눠주지 않는 문재인대표를 비토하면서 이들이 탈당한것은 예상된 것이었습니다.

단, 김종인 대표가 들어오자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김종인 대표가 어떤사람인가 하는 점입니다. 지금 온라인상에서 정청래의원의 컷오프문제로 김종인대표를 무슨 청산해야될 구시대의 인물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김종인대표가 주장했던 경제적 이슈중에는 '토지공개념'과 '경제민주화'가 있습니다. 게다가 의료보험을 도입한것도 김종인의 공입니다. 즉 이양반이 이 사회 기득권의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주류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회찬의원도 대한민국의 주류가 다 김종인같다면 이 나라는 훨씬 발전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가 주장한 경제정책들은 사회주의적 요소가 다분한, 오히려 진보학자들이 주장했어야할 수준의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정치인, 관료로서 실행에 옮겨서 오늘날 헌법에 넣고, 현실화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그는 그의 학문적 신념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않고 투신했다는 점입니다. 그의 국보위 참여전력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당시 국보위가 김종인을 불렀던건  김종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입해서 문제를 일으켰던 부가가치세를 폐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김종인은 이미 도입한 제도를 갑자기 폐기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면서 부가가치세 폐지를 막아섭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경제의 큰 그림을 보고 자신의 주장조차도 거기 맞춰서 바꿀 수 있는 유연한 인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부가세폐지를 막기위해서 국보위에 참여했다고 본인도 주장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입진보나 먹물들따위에 비할바가 아닌것입니다.

그래서 노무현대통령도 정권을 잡고 첫번째 경제부총리로 김종인을 선택합니다. 발표 하루를 앞두고 그것이 뒤집혀 버렸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김종인이 노대통령을 배신했다고 욕하는것을 저는 이해합니다. 제가 노대통령 임기중에 하신 거의 모든일을 찬성했지만 딱 두가지만 잘못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는 행정수도이전입니다.

이건 애시당초 노대통령의 공약이 아니었습니다. 충청도에서 표를 모으려면 이 공약을 내세워야한다고 주장했던 친노들 (이해찬, 이광재, 안희정등)의 주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대통령이 반대했다가 나중에 찬성했습니다.

이건 정말 몇년도 내다보지 못한 단견이었습니다. 앞으로 통일이되면 수도는 당연히 서울보다도 더 위로 올라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수도를 대전께로 내려보낸다는건 정말  아무 생각도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에도 저는 이 새로운 행정수도가 실패할것이라고 봤습니다.

둘째는, 김종인대신에 김진표를 쓴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결과에 대해서 잘 아실것입니다. 김진표라는 인물이 얼마나 무능한 인물인지 말입니다. 김종인대신에 김진표를 쓰도록 압력을 넣었던 인물들이 바로 이해찬같은 사람들입니다. 이것만은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노대통령께서 잘못하신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잊지말아야할 점은 김종인대표가 박근혜 정권에 협력하기 이전에 오히려 노무현 정부를 위해서 일하려고 했었다는 점입니다. 그걸 배신한것은 김종인이 아니고 이해찬과 명품친노들입니다.

김종인은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을 인물입니다. 그만큼 그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꿀수있는 힘이 있습니다. 만약 이해찬문제 때문에 그가 다시한번 다음 정권에서 팽된다면 그때는 경공모라도 모셔올것입니다.

재벌의 힘을 견제하고, 제대로된 경제시스템을 만드는것, 그것이 이 나라를 바로잡는 근간이라는 인식에서 그와 우리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문재인에게 두명의 책사는 필요없다

김종인이 문재인대표의 청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오게된것은 한마디로 그것이 자신이 평생의 숙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제민주화'(재벌위주의 경제집중을 해체하고 경제시스템을 새롭게 짜는것) 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외에는 그가 합류한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러자면, 당연히 출마도 하지않고 이번 총선에 자신의 정치인생을 건 문재인이 총선승리를 통해서 살아남아야 하며, 또 대선주자가 되어서 정권을 쟁취하여야만 합니다. 김종인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정권을 창출하는데 까지 보고  합류한 것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사로운 사심(1988년 관악을에서 이해찬과 붙어서 낙선한)으로 이해찬을 해코지했다는 주장은 정말 소아병적인 것입니다. 이해찬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었기때문에 떨어진 것이지 경쟁력이 있었다면 결코 떨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해찬의 역할은 '킹메이커' 또는 '책사'였습니다. 그런데 이해찬이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당시에 한 일들을 보면 이해찬은 주제파악을 못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유시민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앉히려고 노대통령이 생각했을때에도 이해찬을 필두로 소위 명품친노들 (강금원, 이기명, 문성근등)은 결사반대했습니다. 자신들이 노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으로 오히려 대통령의 의지를 꺽으려고 들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총리보고 계속 유시민을 보건복지부장관에 앉히는걸 반대할거면  총리그만두시라고 했겠습니까? 본인이 대통령 머리꼭대기에 앉아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그가 총리로 있으면서 골프를 무려 100번이나 쳤다는걸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그문제가 언론에 회자되기까지 했습니다.

또 사석에서 새로운 정권이 창출되면 내가 총리도 할수있고, 부총리도할 수 있고 골라서 맘대로 할수있다고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인물입니다. 문재인이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걸림돌이 있는데 그중 첫째가 바로 동교동이고  둘째가 이해찬등의 명품친노입니다.

이해찬은 문재인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쳐내고 갔어야할 인물입니다. 그것을 문재인이 못하니까 김종인이 대신해준것입니다.  그것도 지지율이 한참 낮아서 출마해봤자 떨어졌을 상황에서 컷오프 발표를 하지않고 명예롭게 퇴진하도록 불출마선언을 기다려줬습니다. 그런데도 노골적으로 1988년의 문제로 앙심을 품었느냐고 언론에 떠드는건, 이해찬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친노좌장을 떨궜네 어쩌네 하는 언론의 프레임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친노 좌장이 아니라 명품친노의 좌장입니다. 그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권력을 행사하려는 사사로운 무리들의 좌장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김종인대표가 보여준 정치적 능력으로 볼때, 더이상 문재인에게는 이해찬이 필요없습니다. 책사는 한명이면 충분한 것입니다.


3. 김종인의 총선승리를 위한 세가지 원칙

안철수의 신당창당을 통해서 동교동과 친이계 공천탈락자들을 규합해서 제3의 정당을 만들려고 한게 MB의 책략이라는걸 오래전부터 밝혀왔습니다.

지금 국민의 당은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는 정당이며 MB의 청와대 비서관들이 대거 안철수에게 가 있습니다. 더불어 책사인 윤여준도 합류해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4/2016011490171.html - 한상진 “ 이승만은 국부 …중심노선 걷겠다”


MB와 안철수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도없이 다루었으니, 지난 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하삼분지계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김종인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표로 오면서 추가탈당을 막고 국민의 당을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를 하기전에 김종인대표가 가지고 있는 총선승리의 세가지 핵심요소를 알아야합니다. 그는 공천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을 이렇게 바꾸려고 했습니다.

첫째, 야권을 단일화한다 ( 국민의 당을 흡수하든, 망하게 해서든)
둘째,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 경쟁력으로 컷오프)
셋째, 일반국민이 보기에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바꿔놓는다

첫째는 지금까지 해온일들을 주욱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바보들(조국포함)이 김종인대표가 정청래를 짤라내고 김한길은 받아주려고 한다고 비난을 하는데 한심한 소리입니다.

어떻게든 야권을 단일화해서 총선에 임한다는 전략은 맞습니다. 그런데 단일화에는 당대당 통합같은 타협도 있지만, 상대방을 궤멸시켜서 단일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김종인 대표가 처음부터 후자를 선택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시점에서 '야권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원래 야권통합, 연대 라는 헤게모니를 쥐고 있었던건 박지원등 동교동계 였습니다. 그런 주장을 이용해서 2007년에도 열린우리당을 신나게 붕괴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야기한 연대, 통합이란건 손학규등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통합이었습니다.  그뒤에는 붕괴하고 뼈만남은 열린우리당을 집어삼켰습니다.

그런데 통합, 연대등의 헤게모니를 이번엔 김종인 대표가 슬쩍 가져가 버린것입니다. 그러자 박지원은 매우 당황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310104713871 - 2016. 3. 10일 기사중 발췌

위의 내용중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 이제 급기야 통합은 금주까지 안되면 물건너 간다는 말씀은 또 뭡니까? 저도 통합론자이고 승리를 위해 연합연대 단일화를 주창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물리적으로 통합은 불가능합니다. 제안하면서 상대당 대표는 오지말라면 진정성있는 제안입니까? ‘

그렇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국민의당에 제안한건 통합이 아닙니다. 백기투항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통합'하자, '연대'하자, 자리 마련해두었다 라고 말합니다.

국민의 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지역구에서도 밀리게 생긴 천정배, 김한길등은 그 얘기를 듣자 빨리 복당하자고 안철수를 설득합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전혀 생각이 다릅니다. 더민주와 통합은 물론 연대도 할 수가 없습니다. 공천탈락한 친이계를 쓸어담고 거의 '친이계정당'이 되어야 할 판인데 야권과 연대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국민의 당의 정체성이 친이계와 똑같다는걸 잊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안철수는 천정배, 김한길등의 주장에 꿈쩍도 안합니다. 여기에 똥끝이 타는건 박지원입니다. 즉 동교동입니다. 어차피 김한길의 주장을 박지원이 계속해서 밀어준것만 봐도 천정배, 김한길이 동교동의 꼭두각시라는건 눈치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로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탈당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국민의당이 30%지지율을 넘어서서 더민주를 찍어누르는 것이었겠지요. 그때는 느긋하게 공천을 나눠먹고 친이계까지 받은뒤에 총선이후 3당체제로 가면 되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등장해서 탈당파들을 꼼짝도 못하게 하고 절묘한 시기에 야권통합의 헤게모니까지 가져가 버리자 국민의 당은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자신들이 예상하던 결과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사실 지금 김한길은 당장 더민주에서 받아주기만 하면 고마울 지경입니다. 낙선이 확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정말 김한길등을 받아주려고 지역구 공천자 발표를 늦췃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는 지난 토요일에 강의하면서도 절대로 그럴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탈당한놈들이 들어와도 전략공천은 없다는 것입니다. 경선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또 지역구에서 더민주 후보한테도 밀리는 김한길은 컷오프됩니다.

그러니 국민의 당으로 탈당해서 옮겨간놈들은 끝까지 전략공천해달라고 물밑에서 요구했을 겁니다. 그걸 안받았으니까 탈당안한거고 더민주는 더민주대로 그들의 지역구에 다른 후보를 공천확정한 것입니다. 애시당초 천정배, 김한길등을 살려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다고 봐야하는 것입니다. 이게 정치입니다.

그런 논란속에서 이미 국민의 당은 회복하기 힘들만큼 타격을 입었고, 더민주는 야권연대나 통합을 제안했지만 안철수의 똥고집으로 무산된 피해자의 입장이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더 떨어질 것이고 김종인대표의 총선전략대로 여야는 거의 1:1로 붙는 구도가 될것입니다.

둘째,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며칠 지난 그림입니다만, 더민주의 하위 20% 컷오프 대상은 경쟁력이 없는 의원들 위주로 짤랐습니다.  그러니 두번째 원칙대로 한것입니다.

문제는 세번째 원칙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더민주라는 정당을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탈바꿈시킨다 입니다.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한데, 중장년층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보나 야당이 주장하는게 맞다 다 맞는데 너무 예의가 없다. 예의만 있으면 찍어줄 용의도 있다 하는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이 대표를 죽여버리네 어쩌네 싸워도, 실제로 주먹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그네들을 수준미달이라고 평가해도 정치판에서는 새누리가 1류고, 더민주가 2류입니다. (난닝구와 머리끄댕이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기업가는 새누리의원한테 돈을 주고 청탁하면 확실하게 해주지만, 야당의원한테 돈을주면 떼어먹는다고 말합니다. 정치판에서는 1류인놈은 새누리로 가고 2류는 민주당으로 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1류라는게 그네들의 분류일뿐이지만)

우리는 야당이 정의로우니 야당을 지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의 요소들도 있는 것입니다. 정치란 이런것들까지를 포함해서 표를 가져오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총선에 승리하기위해서는 더민주의 2류 이미지를 1류로 탈바꿈 시켜야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친노인 정청래의원이 무슨죄가 있다고 컷오프시키느냐? 바로 이미지때문입니다. 룰을 따르지않고 돌출발언하는 이미지는 키보드 워리어들한테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표를 가져와야할 중장년층한테는 당의 이미지를 '예의없는 놈들'로 고착시켜버리는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정청래 의원이 친노라고 주장하는 분들한테 제가 반론을 좀 제기하고 싶습니다. 그양반 2007년에 정동영의 꼬붕으로 노대통령을 열린우리당에서 쫓아냈던 장본인중의 한명입니다.



노대통령 필생의 숙업이 무엇이냐 하면 지방분권화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전국정당의 설립이었습니다.

그런 정치적 신념을 달성하기위해서 노무현대통령은 일생을 바쳤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노대통령의 정치인생 전부를 건 작업이었다고 봐야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정당을 정동영과 그 똘마니들이 완전히 박살내버렸습니다.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봅시다. 호남의 민주당에서 박지원이 DJ를 내쫓는다면 호남사람들은 박지원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배신자로 생각하겠죠.

노대통령은 죽는날까지 열린우리당 파괴의 충격을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유시민보고 '정치하지마라'는 충고까지 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은 이들이 열린우리당을 파괴한날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나꼼수로 인기를 얻고있는 정봉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청래와 정봉주는 정동영의 최측근으로 그들의 손에는 2007년 열린우리당에서 노대통령을 내쫓았을때 노대통령의 피가 묻은 쇠망치가 아직도 들려있습니다. 이들이 어째서 친노입니까?

이들은 정동영계이고 반노입니다. 언론이 친노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친노로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 뿐인겁니다.

작년에 제가 정동영이 재보궐을 망쳐놓고나서 나중에 어디로 가서 공천받는지 보라고 분명히 말했을 겁니다. 정동영이 어디로 갔습니까? 어디에서 공천을 받았습니까?

박지원, 천정배, 김한길이 있는 국민의 당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작년 재보궐 문재인대표를 엿먹이기 위해서 야권을 분열시키고 새누리당을 당선시킨 정동영은 누구의 사주를 받았습니까? 이래도 박지원과 동교동이 배후가 아니라고 말할수있겠습니까?

아니, 여러분은 무슨 비둘기도 아니고 불과 일년도 안된 사실들을 다 까먹는단 말입니까? 게다가 2007년의 사건들은 여러분에게는 망각속의 사건들입니까? 저는 한번 배신한 놈들은 반드시 다시 배신한다고 믿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정청래나 정봉주는 반노이고 배신자들입니다. 이미지에 속지 마십시오.

정동영이 좌파코스프레하면서 동정을 받았을땐 주변분들 모두가 이제는 정동영을 용서해주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동영이 지금 어디로 갔습니까?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는 정당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정신좀 차리십시오.

이번 컷오프에서 탈락한  전병헌, 이미경, 강기정, 오영식 모두 노대통령보고 당에서 나가라고 했던 배신자들이었고 탈당파였습니다. 그들을 쳐낸것은 정말 잘한것입니다.

반면에 박영선이나 이종걸이 공천받은것은 그나마 지역에서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이번 총선에서 이겨서 가장 큰 승리를 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정치인생 모두를 건 문재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지면 문재인은 끝입니다.

김종인은 총선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총선에서 승리해서 문재인이 돌아오면 국민의 당으로 반쯤 걸친 동교동은 힘을 잃을 것이고,  사사건건 문재인의 발목을 잡을 명품친노도 수장이 날라갔습니다. 이종걸 박영선따위는...총선의 승리뒤에는 파리목숨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크게 봐야하는 것입니다. 김종인은 적어도 대선까지의 모든 구도를 보고 있습니다.

단지 친노패권주의의 청산이라는 프레임으로 김종인을 보는것은 언론의 조작입니다. 김종인은 그런 틀에 얽매이지 않았고, 대선에서의 승리까지를 상정해서 당을 뜯어 고치려고 했습니다.

김종인이 국민의 당을 코너로 밀어붙이자, MB의 계획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안철수가 정당지지율을 30%는 뽑아내야 친이계 공천탈락자들을 안철수당에 끌어모아서 3당체제로 갈텐데, 지지율이 한자리를 기고 있으니 아무도 거기에 가려고 안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서 김종인이 지금까지 해온것들은 크게보면 MB의 천하삼분지계까지를 흔들어 놓은 것입니다. 정청래나 이해찬의 컷오프탈락은 큰 흐름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 작은 사건입니다.

거기에 목숨을 걸고 김종인을 욕하고, 야당을 탈당한다고 나선다면 그것보다 더한 우중이 어디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한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MB도 박근혜도 아닌, 어리석은 대중 (愚衆)입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단합하고 중심을 잡아야만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10521명이 읽었어요. 216.73.216.245

15
※ 최근 50개의 댓글만 출력됩니다. 전체 댓글 확인시 댓글의 수가 많으면 로딩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

155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09:04
근데 지금 둘다 망하게생김
156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10:50
내가볼땐 뭐 지지층 떠나서 당 내부사정은
새누리가 훨씬 개막장인데 ㅋㅋㅋ
157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10:58
152/ 전부터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결국 터진것이죠 뭐 전 직접가서 경험한걸 고레고레 떠든것이고 황금후장님은 이성적 판단으로 당의 정무적 판단을 유보하며 결과를 기다리자죠

뭐 전 계속 비관론이지만요

둘다 이기는건 원하지만 결국 그과정에서 생긴 불화가 저의 감정적대응으로 격화된 것입니다

다 내책임
158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11:33
본문의 내용을 정독해보았고
일부는 공감하고 일부는 의구심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정치 프레임은 크게 보았을때
민주당이 합리적 중도보수
정의당이 온건진보
새누리는 친일군사독재의 극우
국민의당은 패잔병잡당
이렇게 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유승민이 민주당으로 가면 어떨까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고요
159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13:41
157 전 다른의견 언제든 환영입니다.
너무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빡치고 그러진 마세요 ㅠ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 가지고 의견 나누는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ㅠㅠ
160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13:48
쌍도 vs 라도
진짜 너무 지겨워요
161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20:23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잠시 있었는데
새누리측에서는 어차피 친박이니 비박이니 뭐니해도
결국 지들끼리 뭉치게 되어있음

지들끼리 싸워봐야 어차피 자기들 살점 떨어져나갈게 분명하기 때문에
이거 희생하고 저거 희생해서 선거는 이기자라는 목표가 분명함

현정부가 각종 사회적이슈를 있는대로 던져놓고 광역어그로 시전해서
젊은 세대들 표심까지 흔들어 놓고 있는데다가
필리버스터까지 동원되서 순풍까지 불어주는 마당에
정작 내부에서는 뭐..

여기 리플다신 분들이야 정치판에 익숙하신 분들이라
내부적인 수싸움하는게 중요하시겠지만

돌아서지도 않는 1번표말고 그 1번표를 누를 힘이 있는
3부류세력 표가 진짜 야당입장에서는 중요한데
그 수싸움으로 안그래도 병신같은 언론에서는
매번 야권분열이니 뭐니 지랄병해서 점수까먹는게 안타까울따름..

어떻게 보면 이번 총선이 최대 터닝포인트인게
우릴 뽑으면 이렇게 좆된다는걸 이때까지 충분히 보여줬는데
또 뽑히면 진짜 막나갈게 뻔하기 때문에 브레이킹을 걸 시기이기 때문임

이 글이 맞는지 틀린지를 떠나서 진짜 최근 행보는 실망스럽기는 하네요
162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22:07
160/유승민은 거부요... 오면 혈전이고요

159/아무레도 무리일듯요 결국 충돌은 어느방식이든 또 생길거같습니다 단지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이 필요할거같습니다
163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23:22
/126 처럼
결국 나아가야할길은 저길이죠
/126에 동감합니다
164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26:26
요즘 보여주는 모습이 좀 어이없긴 하지만

새누리를 견제할만한 결과만 낸다면 전 만족할랍니다


어차피 더민당이 좋아서 찍기보단 새누리가 싫어서 찍은거에 불과하니깐.
166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29:45
긴 삶을 산건 아니지만 살다 보면 느끼는 점은
결코 한번에 모든게 바뀌지 않는 다는 점이죠.
한걸음씩 걸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기 위해선 이겨야죠.
열우당때는 그렇게 못했지만 총선 이후에 또 갈팡질팡 하면 제대로 잡아줘야죠.
우리가요.
167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35:19
뜬금없지만 이런 토론이 나오는게 정말 좋네요.. 하아..
168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41:23
아니다 걍 선거 끝날때까지 댓글 안달게요 ㅠㅠ
어차피 할 일도 있고..
결과 나오고 봬요~
169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43:44
눈물이니 피니.. 소름;; 내년에 너네 쓴거 읽어보고 이불킥 하지말고 걍 나가서 돈이나 벌어;;
170 비공개 손님 … 2016-03-16 20:54:38
169/어쩌라고 정크박스야 너나 잘하세요 남탓하려고 그러지말고 너나 앞가림 잘해

난 내 앞가림하고 여기 사람들 다 앞가림 하려고 노력하면서 썰푼거지 너처럼 깨시민마냥 알랑거리는 씹쌔끼들이 가장 역겨워

투표도 안하게 생긴새끼들이 꼭 나대더라 내가 제일 경멸하는게 너같이 남의 말 씹으면서 잘난맛에 사는 새끼야

좀 짜저 씨발 병신이 앞에선 아가리도 못털새끼가 너같은 새끼들 거기서 발에 체일정도로 만났다 씨발 졸라 익명성을 빌어서 빌빌대는 쫄보새끼
171 비공개 손님 … 2016-03-16 21:40:25
169/ 읽기 싫으면 뒤로가기 하라고 되어있던데? 그렇게 소름 돋으면 차단하면 됨.. 왜 남들 나름 진지하게 시간내서 얘기하는데 지나가면서 개소리하는지 ㅋ
172 비공개 손님 … 2016-03-16 22:35:32
169/ 내년에 이걸 왜 읽어봐 돈 번다고 투표 안 할꺼면 꺼졍
173 비공개 손님 … 2016-03-16 22:57:45
좋은 글은 추천
174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15:29
피아식별 잘해야지, 비대위 자리를 누가 줬는데 김종인을 까는지, 네티즌 구성이 10-30대고 이게 대세이라는 착시 있음. 하지만 실제는 전혀, 지난 2회의 대선, 총선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나. 결국 본문이 주는 메세지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지요. 민주당 지도부, 구성원 욕하면 분열 원하는 언플에 놀아나는겨ㅎ
175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16:25
174/ 그거 아니까 비통한거죠. 그 놈의 인구수 때문에 ㅎㅎㅎ
176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28:36
174/누가 주었는지는 알죠. 그런데 그런 권력을 막 휘두르라고 허용한건 아닙니다. 그럼 왜 정청래때 더콘서트 참여를 불참하고 이해찬때는 제고를 요청했겠습니까?

저도 그분을 좋아합니다. 저도 그분의 뜻을 인정해서 그 영감쟁이를 받아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이건 그 영감쟁이가 계약을 불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지 입맛대로 바꾸는 짓이죠.

제가 가장 납득하지 못하는게 이게 이기는 행위라면 왜 지금 당내 지지율과 지지자들의 불만이 이렇게 집중되며 팟캐스트나 평판에서 그렇게 강력한 비판을 형성하게 됩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단순하게 개개인의 당원들의 불만이 아니라 현시점에서 나오는 그 영감탱이가 과연 옳은 행위로 이짓을 했다고 보느냐가 관건입니다.

부동층을 잡겠다고 호남을 탈환하겠다고 말하지만 이건 탈환이기보단 내란을 조장하는 행위죠.

물론 맞습니다. 뭉치면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런데 그 죽일 대상이 후보를 논하기도 어렵고 남아도 결국 그가 가장 적격인 정청래란 인물을 자르고 세종시에서도 논할 인물이 없기에 문제가 된 이해창을 그렇게 컷오프를 시키고 거기에 저스티스라고 문재인이 데려온 김빈도 단물 빠졌다고 짤라버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납득해야하나요?

그러면 욕을 한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이 있는 그러니까 혁신위에서 제안안 당원선거를 통해서 정의당처럼 뽑으면 될거 아닙니까? 그걸 거부한게 누굽니까? 그걸 처음에 제안하고 만든게 그분인데 그분의 의견을 그 영감탱이가 말아먹었잖습니까?

이로인해 생긴 문제에 대해 전 반대하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이런 불공정과 야비함이 판을 치는데 이게 어떻게 힘을 하나로 뭉칩니까?

늘 민주당이 욕을 먹는것은 그런 정당함 정정당당함을 가지고 공천을 임한게 아니라 늘 그렇듯 계파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공정하지 못한 심사로 통해서 문제가 불거지는 것입니다.

이런것을 비판하지 않는다면 그게 민주적인 정당이라고 할 근간이 있기나합니까?

전 비판할 수 있고 그것을 시정해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저와 항의하던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했습니까?

지난 국회의사당에서 박영선이 피아노칠때 누가 박수칩니까? 누가 김종인을 향해서 칭찬을 보냅니까? 누가 이철희에 대해서 칭찬이나 찬동했습니까?

결국 개박살나버렸고 수원의 더불어콘서트도 초토화시켜버렸습니다. 사상 최악의 입장률을 기록하면서요.

이건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당내가 흔들렸다구요.

조직에서 조직의 민심을 살피지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그걸로 조직적인 입막음과 영달을 위해서 행동한 결과입니다.

이걸 저지해야죠. 이걸 반박해야죠. 이걸 비판해야죠.

정무적 판단이전에 공정성이 의심되고 독주가 판단되면 이는 유보시키고 당원들의 투표로 결정할 일입니다. 일개 개인이나 소수집단이 정당을 지들 입맛대로 하는 것은 그것자체가 정당을 모욕하는 것이고 정치의 목적을 왜곡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특정계층의 수익을 위해서 정치한다면 결국 그것은 그들만의 리그를 재탕하는 것이잖습니까?

제가 차라리 틀렸고 제 주장이 문제라면 그냥 저도 아가리닥치고 타이핑안하고 아무짓안한다음에 해외로 내뺄 준비를 하겠죠. 뭣하러 이런나라에서 이렇게 핏대세워가며 항의하며 타이핑을 치면서 저 스스로를 이렇게 학대하겠습니까?

너무도 슬퍼요. 이상황이 너무도 억울하고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그게 가능성이 있다고 그게 어찌보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니까 말문이 막히고 탄식이 쏟아지는데 거기에서 그렇게 서있고 춥고 아프고 지치는데 전 그나마 좀 쉰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일이 있는데도 휴가계쓰며 미친듯이 달려와서 합니다.

이건 피아식별이 아닌거에요.

피아를 식별하라고 한다면 이미 그 영감탱이는 '아군'을 붙일 수가 없죠.

당을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들면서 그렇게해서 무언가 정치적 이해득실을 얻는다구요?

전 그게 더 궁금합니다. 과연 그 영감탱이가 박영선과 이철희와 이종걸과 무얼 획책하고 공천관리위원회와 무얼 또 얻어내려고 하는지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구태정치요? 밀실정치가 구태정치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177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46:17
정의당 지지자가 늘어나서 기쁩니다
178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50:52
176/ 저도 첨엔 빡치고 정의당 지지할까싶긴 했는데 이런 상황을 누가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그냥 꾹 누르고 참을수밖에 없더군요. 마침 정청래도 상황을 받아들이고 총선 치르기로했으니

총선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로했습니다. 지금은 어차피 전쟁중인거나 마찬가지이니
179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54:34
이번 총선에서 의외의 결과가 분명 나올겁니다
180 비공개 손님 … 2016-03-16 23:57:47
178/어제의 감정때문일까요? 정말 감정을 추스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에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도 허탈하고 힘들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연일 생기는데 그나마 그분이 나와서 에이 시발 내가 일하는 날에 나와서 아쉽지만 동시에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파파이스에서 나와서 그 능글맞은 모습으로 보여주길 바랄뿐입니다.
181 비공개 손님 … 2016-03-17 00:00:54
본문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언론이 제기능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상황에 새누리에 개헌선까지 표를 준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여론조사라고 하는것들은 문항 설계부터 철저하게 비틀어서 설문하기에 신뢰도도 떨어진다고 하기도하구요. 결과를 봐야 알거같습니다.
182 비공개 손님 … 2016-03-17 00:04:00
여기 안보이는애들이 몇 있는데
151 176 180
다 같은애들임??
183 비공개 손님 … 2016-03-17 01:00:32
다이내믹한 선거가 될 것 같아요.. 분명히 새누리당의 승리가 분명해 보임에도..
184 비공개 손님 … 2016-03-17 09:26:20
ㅊㅊ
185 비공개 손님 … 2016-03-17 10:27:00
김종인이 위대한 책략가임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왜 탁월한 책략가라는 분이 박근혜와 새누리가 경제민주화를 해주리라고 기대하고 박근혜 대선캠프에 들어가서 박근혜가 대통령되는 데 일조를 했을까요?

그리고 행정수도 공약은 그 공약이 없었으면 노무현 대통령은 만들어질수가 없었습니다.
186 비공개 손님 … 2016-03-17 11:42:25
이런새끼들 특징이 난 존나깨어있고 존나 대단하고 존나 내말이 다맞음 아오 씨발 답답이들아 니네 생각 다틀렸으니까 내말쳐들어!
보통 이래버리기땜에 더 위험하고 더 반감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아무리 좌지롱이라지만 극과극은 통한다고 파란일베라고 불리는 이유가 뭐일꺼 같음?
ㅉㅉ 가관이다 진짜
187 비공개 손님 … 2016-03-17 12:49:03
이번 컷오프에서 탈락한 전병헌, 이미경, 강기정, 오영식 모두 노대통령보고 당에서 나가라고 했던 배신자들이었고 탈당파였습니다. 그들을 쳐낸것은 정말 잘한것입니다.

반면에 박영선이나 이종걸이 공천받은것은 그나마 지역에서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

이따위 병신논리에 누가 넘어가나;;; 노무현 까댄건 배신자고 박영선 이종걸처럼 문재인 작살낸건 배신자가 아닌가?
김종인은 필리버스터 갑자기 중단시켰다. 지지자들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설명도 해명도 없고 .
김종인은 컷오프 과정도 밝히지 않는다. 정무적 판단? 지랄하고.. 룰이 다 정해져있고 기계적으로 기준미달은 자르는 시스템인데 밀실공천하듯이 지들끼리 다 개무시하고 멋대로.
그렇게 뺑뺑이 돌리며 부려먹은 김빈은 공천은 커녕 경선 자격조차 주지 않고, 어디서 굴러먹는지도 모르는 이철희 제자는 개인교습까지 해줘 합격시키고... 이게 정상임?

컷오프에서 왜 비대위원은 다 빼는데? 비대위원새끼들은 단수공천 다 받았데? 그게 형평성에 맞냐 씨발?
모든 평가에서 고평가 받고 경쟁력있는 정청래같은 사람은 자르고, 최고위원도 5명중 4명이 없어졌어. 근데 비대위원새끼들은 왜 컷오프 심사를 안해?

정의당 찍읍시다.
188 비공개 손님 … 2016-03-17 12:50:34
반면에 박영선이나 이종걸이 공천받은것은 그나마 지역에서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선거 남은기간 한달인가도 안되서 급파되었는데 당선된 6선 이해찬, 누가봐도 경쟁력있는 정청래는 '그나마 지역에서의 경쟁력'이 없었나? 본문쓴새끼 진짜 빠가사리인듯.
189 비공개 손님 … 2016-03-17 12:51:12
186/병신 니가 그렇게 폼잡고 말해봤자 결국 여기서 그 말이 통용되냐?

그리고 너같은 인간들 스탠스가 어딘줄 알아? 대부분 부동층이야 표결은 쥐꼬리도 관심안가지다가 선거철만 되면 신경질부리고 성질내면서 내가 누구라고 동네방네 떠드는 꼰대랑 너랑 다른게 무언데?

니가 여기와서 뭐라건 말건 주변에서 신경도 안써, 이 정크박스야.

니가 잘낫건 뭐건 그건 너의 개인적 주장이야. 그리고 다들 다 개인적 주장과 경험에서 나오는 말을하고 거기서 토론을 하고 논의를 하는거지 너같은 쫄보새끼가 쿨한척 시크한척하면서 남을 멋대로 재단할 만큼의 지적 정치적 입지가 알지롱에서 있었냐?

야 차라리 초지일관이던가 아니면 활동을 똑바로 해서 완전히 그런 성향으로 나가던가

꼭 덜꽃이나 풀새끼 중에서 너같이 나대는 새끼들 있거나 혹은 나중에 갑툭튀해서 난 이렇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서술도 못하고 그냥 니 혼자서 삐쳐서 지랄할거면 꺼져.

여기에 누가 깨어있다고 하냐? 누가 똑똑하다고 하냐? 누가 대단하다고 하냐? 미친놈 너혼자의 착각을 타인에게 전도시키지마 여기 사람들 다 개개인의 주관이 뚜렷하고 너같은 좆만이 쫄보새끼들보단 간댕이가 크니까 너너 착각하지말고 너나 잘하세요.

병신새끼.

넌 지금 너 스스로가 졸라 잘난데 주변에서 너에 대해 인지를 못한다고 착각하니까 거기에 격분해서 지랄하는거잖아?

야. 미친놈아 니가 뭐 그럼 제대로 활동이나 영향을 끼치거나 그에 따른 반론등을 하냐?

내가 오레스테스등에 답할때 내가 정성을 다 안했냐?

너같은 새끼들에게 타이핑해주는 것 자체가 낭비고 그시간에 좆잡고 좆물 뽑는게 더 생산적이고 내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더 좋은거야 씹쌔끼야.

너같은 새끼들 여의도에서 정말 쎄고쌨다. 씨발새끼야. 정말 용감한 인간들은 직접 나서서 항의하고 저항하는 것이지 너같이 뒤에서 남욕하면서 지는 쿨한척 하는 새끼들.

그런 너같은 씹새끼들 덕분에 나라가 이렇게 망한거다.
190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05:46
고소할게요. 모욕감과 성적수치심마저 드네요.
191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07:13
결국 돈이 목적이었네ㅋ
192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12:51
그렇게밖에 세상을 못보니까 저런말이 나오는거임. 아무튼 정도를 넘어선거 같은데 댓글 지우지말고 그대로계세요. 쫄보니 뭐니 하던분이 그러진 않겠지만 ㅎㅎ
193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17:03
192/ 아예 확실하게 어디사는 누구라고 신상 밝히세요. 넷상에서 닉넴끼리 쌈박질해봐야 고소 쉽지 않잖아요8668
194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19:35
일단 해보져 뭐. 특정 아이디와 글번호까지 친절히 언급해주셨는데. 판단은 변호사가 할일이고.. 요새 이쪽전문 변호사 많으니까 어떻게든 해주겠지 뭐
195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22:12
본문에 동의하네요. 지금 더민주가 하는게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드는 구석은 있지만, 개인적으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권교체를 이루어냈으면 좋겠고, 그런 의미에선 지금 김종인이 하고 있는 일들이 지금까지의 더민주에서 볼 수 없었던 극약처방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나저나 아무리 알지롱이라지만 쌍욕 하는 애들은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네.
196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22:50
194/ 저도 당신이 굉장히 병신같고 편협한 머저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용하는 알지롱을 좌지롱이라고 폄하발언한데에 모욕감도 느껴지네요. 저도 고소하겠습니다.
197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24:22
얼마전에 오마이뉴스에도 좋은 칼럼이 떴었는데, 강준만의 '싸기지 없는 진보'론은 네티즌들이 좀 더 냉정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지난 총선때도 뚜껑 까보기 전에 인터넷 분위기만 봐서는 다 이겼었었음.
198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29:20
뭐 그러셔요~ ㅎㅎ 고소가 될만한 발언인지는 모르겠지만
199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33:13
197/물론 그당시에 총선 투표율이 적은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젊은 층의 투표율이 어느정도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저또한 투표를 했으며 당시엔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투표에 나섰죠.

그렇지만 부동층은 그렇게 활동하지 못한 점에선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부동표는 사표란 사실도 배우게 되었죠. 이런 점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위에서도 있지만 총선에서 이번엔 어느정도의 지지율이 모이던 상황이란 것입니다. 10만 당원들이 가입을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총선에 관심을 가지는 지지자가 모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서 총선등을 통한 표의 집결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그럼으로 단순하게 인터넷이 이전까지의 일방적 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포괄적이고 광범위하며 다양한 이해갈등을 터놓을 수 있는 다각적인 방향의 소통과 논의의 장소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인한 거품도 사실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투표율이 점차 증가될 가능성과 그리고 그런 10만 당원이 오로지 특정지역에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여러지역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이런 이들이 커뮤니케이션이라던지 sns같은 네트워크 서비스로 지지를 표명한다는지 정치적 활동을 하게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에 어느정도 거품을 빼고 봐야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왜냐면 저또한 sns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며 이게 알려져봤자 그렇게 좋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주관적 입장이기 때문에 안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소통의 장소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이야기를 한다면 이것은 분명히 다음 총선이나 대선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컨텐츠가 된다는 것은 확신합니다.

4년전 총선당시 우리의 스마트폰은 뭐랄까 초기적이었죠. 그렇지만 지금은 많이 최적화 및 동기화도 잘되었습니다. 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전 기대를 걸었지만 현대 더민주의 비대위나 공천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비대위대표는 결국 그것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뜯어고쳤으며 현재와 같은 파국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이게 만약 더 떨어진다면 이건 야권스스로가 당면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0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34:35
200번째 댓글!
197// 세월호 정국때 유가족들에게 한 새누리당의 언행, 대선때 티비에 나와서 문재인 안철수에게 상욕을 퍼붓는 그쪽지지자,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찍는다던 경상도 아지매...
반대쪽은 싸가지 없을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상식조차 없는 집단입니다. '싸가지 없는 진보'자체가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그 말이 성립되려면 반대쪽이 '싸가지'가 있어야죠. 그 병신같은 프레임에휘둘리는 병신들이 넘쳐나서 그들이 물을 흐리지 않도록 쳐낼 필요가 있다고봐요.
201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35:22
198// 어떤 병신새끼 하나가 그건 변호사가 판단할 문제라네요
202 비공개 손님 … 2016-03-17 13:37:28
네~ 꼭 하세요ㅋㅋ
203 비공개 손님 … 2016-03-17 14:41:12
이런걸 본다면 결국 부동층이나 사회적 기득권층이 무얼 노리는지 너무도 잘 보입니다. 특정적인 이권이나 이익을 모으고 거기서 문제가 생기면 비주류나 다수에게 책임을 떠넘기죠.

그러곤 자신들은 자신들의 만찬을 계속 진행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떡고물이 없나하며 주변을 살피며 나오는 인간이하의 존재들이 나오죠. 생각하면 너무도 자연의 순리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짐승들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고 살아가고 죽어가는 것에 비하여 인간은 권력이라는 재력이라는 것에 다양한 방식과 더러운 수로 그짓을 획책하고 탈취하려고 하죠.

그런 점에서 현재 게시글을 보면서 신뢰를 못하게 되었고 거기에 다른분에 입장에 대해 이해보단 감정적인 부분의 분노와 서술을 했으며 결국 그것이 화를 누그러뜨리고 저 스스로도 책임감을 느꼈지만 그것은 너무도 늦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런 승냥이무리들[동물모독이 아니라 표현으로]이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돌면서 인신공격을 유도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마치 가련한 피해자인것 마냥 포장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설파하려고 하거나 정 안되면 뭐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합니다.

이런 모순적인 행동으로 인해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가 이렇게 커진게 아닌가하는 의문도 들게되더군요.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근원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 근원적인 문제가 스스로를 숨기기위해서 주변에 또 다른 문제들을 양산해서 그 문제로 근원을 덮어버려서 모호하게 만들어서 전체를 매도하게 만들기 위한 또다른 빅브라더를 양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이건 다 저의 정치병자라고 불리는 별명에 의해서 생각하고 나온 의문이고 추론입니다.

정말 황금후장님에겐 미안합니다. 황금후장님의 이론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하지만 공감은 공감이지 저의 이성에선 그걸 납득하지 못한 점에선 제가 드릴 말이 더 없습니다. 그냥 본인의 주장을 말하세요. 저도 되도록이면 제 주장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고찰하며 스스로가 생각해도 납득할 수준의 답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승냥이같은 무리들이 난동을 일으킨다고 할 지라도 그점에 대해선 그들이 승냥이이고 그 승냥이들이 인신공격과 깨시민 코스프레등의 분란을 조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 강경하게 나올것입니다. 그게 만약 법적인 문제등을 거론한다고 할 지라도 이 공간에서 본인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인신공격이나 문제가 없는이상 전 제 입장을 주장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계속 썰을 풀을 생각입니다.

한번 쫄보는 영원한 쫄보인 법입니다. 쫄보가 왜 쫄보짓을 하겠습니까?

전 황금후장님이나 다른 여기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이글을 읽으면서 동의하거나 혹은 부정하는 알지롱거들에 대해서 오히려 이런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들어낸 점에서 이제서야 고마움을 느낍니다.

뭐 물론 싫으면 싫다고 고레고레 소리지르면서 징징짜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건 제가 그렇게 살아왔고 그게 제 삶이고 그것이 어느순간 그런 패턴방식입니다.

너그럽게 봐주신 분이나 혹은 격하게 비판하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 제가 어디 가려고 하거나 마티즈를 타려고 하는게 아니라 어느 리플이 있기때문에 그에 따른 저의 사견을 장황하게 써서 장광설로 만들다보니 나온 내용입니다.

여튼간에 알지롱거들 고생하시기들 아헿헿헿
204 비공개 손님 … 2016-03-20 02:46:15
펌글입니다

내가 겪었던 민주당(열린우리당) 아사리판 모음.
어젯밤에 어느 분이 현재에 겪는 고통은 미래에 받을 영광과는 비교할수없을 것이다 이런 성경구절을 올리셨던데 난 그 구절을 보면서 반대로 과거에 겪은 고통과 비교하니 현재에 겪는 고통이 좆도 아니게 느껴지는 힐링효과를 받았다. 그래서 셀프힐링용으로 그동안 내가 민주당(열린우리당)에서 겪었던 개좆같았던 일들을 적어본다.
1.
2004년 열린우리당 공천
열린우리당은 창당전당대회에서부터 개좆같았다. 지도부경선에서 개혁당파인 김두관,김원웅등이 본선에 올라가지도못하고 모두 컷오프를 당한 것이다. 개혁당파는 오늘날로 따지면 이른바 강경개혁시민지지층이라 할 수 있겠다. 개혁당파가 컷오프에서 다 학살당한 전당대회에서 정동영은 압도적으로 1등을 하여 당의장이 됐고 신기남은 2등을 했다.
전당대회때 노통의 오더와 그 오더를 전파한 유시민에 의해 개혁당파는 정동영을 지지해줘서 힘있는 당의장으로 만들어줬지만 탄핵이 터진 아수라장속에서 정동영은 김한길과 짬짜미해서 모든 공천판에 자기 사람 심기에 열중했다. 상향식 국민경선을 표방하고 민주당과 분당한 열린우리당이었지만 알토란같은 자리는 죄다 정동영일파가 전략공천받았다. 역시 마찬가지로 개혁당파들은 경선도 못붙어보고 우수수수 컷오프당했다.
당원숫자와 활동력으로는 당내 제3세력의 위상을 갖춘 개혁당파였지만 공천에서 대거 학살당해서 총선이 끝나자 제대로 된 개혁당파는 10명도 되지않았다. 김현미는 이러한 상황을 '유시민 지지하는 국회의원은 다섯 명도 안됨'이라고 비웃기도 했다.
더 심각한 일은 총선이 끝난후 벌어졌는데, 애초에 6개월 이상 당비납부한 당원만 피선거권과 선거권을 가지는 기간당원제를 무력화시키는 당헌당규개정안을 또다시 정동영일파인 이강래가 총대를 메고 밀어붙인 것이었다. 지금 공천관리위원중 하나인 정장선이도 그때 그 지랄하던 일파중 하나였다.
결국 애초에 창당명분으로 내세웠던 상향식공천은 열린우리당이 아작날때까지 제대로 단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열린우리당은 해체되고 대통합민주신당이 된다.
2.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경선 박스떼기사태
올해에 본것처럼 그때당시에도 열린우리당에서 김한길,천정배,이종걸등이 탈당해서 우리당을 깨고 흔들고 그 흐름을 못이겨 결국 열린우리당은 해체되고 대통합민주신당이 된다. 그 당에서 대선후보경선을 치르는데 그 때 경선은 그야말로 한국정치역사에 남을만한 역대급 경선이었다. 드럽기로 역대급 말이다.
정동영측은 온갖 명의도용과 개인정보유출을 통해 일단 경선인단을 무작위로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광범위하게 진행됐는지 경선선거인단에 노무현대통령의 명의까지 도용되서 모집된것이다. 당근 노대통령이 작성한게 아니라 정동영을 미는 종로구 시의원이 벌인 짓이었다. 그래서 정동영측에선 이렇게 선거인당명부를 박스채로 여기저기서 떼서 실어나르다가 손학규후보측에 의해 적발되어 '박스떼기경선'이라는 이름이 붙기도했다.
더욱 가관인것은 정동영후보측에선 그렇게 마구잡이로 모집된 선거인단의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돌린다. 그래서 정동영후보가 아닌 후보를 응답하는 선거인단은 배제시키고(이들은 자기들이 민주당 경선인단으로 등록되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정동영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에겐 직접 콜센터를 돌려 민주당 선거인단으로 선정되셨다며 경선참여안내독려를 한다.
이런 식으로 개판으로 경선을 해서 당시 경선선거인단의 투표율은 15%도 채 넘지않았다. 그리고 이 개아사리판에 지금 공천에서 나가리된 정청래도 가담했기때문에 난 정청래의 구명에 대해서 딱히 관심이 없는 것이다. 정청래가 최근 몇년간 잘 해온게 있다면 정청래가 개짓거리한것도 많기때문에 난 정청래정도는 바둑판의 사석으로 한번쯤 버려져도 할 말 없다고 보는 입장이다.
당시 정동영측의 박스떼기가 얼마나 가공할만 했냐하면 그때에도 나름 산전수전 겪었던 30살이었던 내가 사지를 묶인 채 교도소에서 흑형들한테 강간당하는 기분이었다. 이해찬후보는 당시에 넋이 나가서 선거캠프에서 "난 정동영이 저 놈이 이렇게 무도한 놈일줄은 정말 몰랐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손학규후보는 며칠간 경선일정을 중단한채 잠적했고 3위를 달리고있던 이해찬후보는 정동영의 패악질을 막기위해 2위인 손학규와 단일화를 해서 정동영만큼은 응징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출신인 손학규와 단일화하는건 명분이 없다며 결국 경선완주를 했고 이해찬은 지역기반인 충청과 친노의 기반인 영남에서도 정동영에게 매번 패하며 꼴찌를 하고 정치인생 커리어가 아작난다.
써놓고 보니 진짜 힐링되네.
지금 벌어지는 일은 옛날에 비하면 별거 아니구만.
근데 다 쓰면 스트레스가 더 쌓일것같아서
일단 이 정도만 적어놓음.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으로
△ 이전글: 0점짜리 다이빙 모음 [17]
▽ 다음글: 지지받는 학살자 [9]
이용약관 | 광고/제휴 | 개인정보취급방침 | 문의/신고 | 모바일 TE31 | 서버 부하 : 8.75%
실시간 Issue 커뮤니티 TE31 [알지롱] ⓒ 2002-2026
TOP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