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6세의 소년 이규호 선수를 만났습니다.
그동안 포뮬러카에 오른 한국인 드라이버도 손에 꼽았지만
F1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FIA 카트 월드챔피언힙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애국가를 울린 경우는 전무 했습니다
재벌가 자재들과 F1팀의 지원을 받는 주니어들 사이에서
말도 안되는 쾌거를 이룬 일인데요
축구로 치면 유럽 명문클럽 유스들 사이에서
한국인이 득점왕을 먹은 느낌인데...
기사 한 줄 나지 않았습니다ㅠ
포뮬러4 테스트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바로 끌어올려졌고 F4 전세계 탑20이 승부를 겨루는
마카오 GP 진출권까지 따냈지만
상황이 이러다보니 스폰서 없이
아버님의 개인 비용으로 모든걸 충당한다고 하네요
(F4도 시즌 비용이 연간 수억입니다)
불모지에서 어떠한 지원 없이도 이렇게 두각을 나타냈지만
개인으로 포뮬러카는 탈 수 있는 한계가 점점 다가오기에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홀로 유럽으로 건너가서 분투하고있는
이규호 선수의 이야기를 꼭 한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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