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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4-02-08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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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점호가 없다!! 공감가는부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펌) jpg

 첨부파일 #1  

몇일전 진짜 사나이라는 예능프로에서 한미연합훈련중 미군은 점호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난후 모습입니다

방송에서 본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은 미군은 점호가 없다는걸 모릅니다

미군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중 우리나라처럼 숙소에서 집합시켜서

점호하는 군대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숙소는 쉬고 잠자는 방일뿐입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점호뿐만 아니라 숙소에서 교육이나 검열도 하고 심지어 여군도 병사들 숙소에 드나들고 점호를

하고 관물함을 열어보는것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군대는 병들에겐  사생활이란 단어와 인권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병들은 노예취급 받는다는 얘길 했었는데

옛날 노예들이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하고 항상 감시당하고 핍박 받으며 살면서 인간으로서 자존감이 없어지는

것처럼 우리나라 병들도 인격체로서 자존감이 없어지고 노예같은 정신이 숙소에서 부터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노예정신이라는게 주인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해도 별 감정없고 협박하면 벌벌 떨고 부당한 일을 시켜도

찍소리 안하고 순응하는것이죠

예전 군사정권시절 경찰이나 정보사 사람들이 법원 영장없이 가정집에 들어가서 방 뒤지고 사생활 침해하던걸

많은 사람들이 범죄자나 간첩 잡을려면 그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나라 군대가 병들의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고 관물함까지 열게하는 행위를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라는걸

인식못하고 있는것입니다

제도 뿐만 아니라 병들 숙소시설도  여전히 사생활을 인정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저는 군생활할때 20명이 넘게 사용하는 숙소에서 생활하였는데 그동안 신숙소가 지어졌다길래

미군처럼 2인1실은 아니더라도 최소 4인 1실 정도는 될 줄 알았습니다만..

새로 지어진 병들 숙소도  10명 이상 분대단위가 사용하는 숙소더군요

우리나라 국방비가 부족해서 그렇게 했을까요?

최근기사에 5년간 사용한 군 복지시설 예산의 95%가 간부용 골프장이나 휴양시설에 사용되고 병사들

복지시설에 5%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2856748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나라 직업군인들이 병들에 대한  의식자체가 그런겁니다

저는 군생활을 대대본부에서 근무하면서 대대장을 포함한 대대내 모든 장교들, 모든 부사관들을 상대해보고

필드에서 근무하는 병들과 내무생활을 했기 때문에 대대내 병영문화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군생활 하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

병으로 군대온게 죄를 지어서도 아니고 못나서도 아닌데 왜 병을 노예대하듯 막대하고 부려먹는 직업군인이 있을까
(심지어 병들의 정신까지 지배할려는 직업군인도 봤습니다)

병들 월급의 수십.수백배 받는  직업군인들은 출퇴근을 하는데 병들은 왜 영내에서 갇혀서 살아야 할까?

훈련을 하면 병들만 죽도록 고생하고 직업군인들은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거나 아예 빠지는걸 보고...저 직업군인들은 월급만 받아먹는 사람들이고 군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쫄병시절 내무생활에서 청소라던지 궂은일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그건 고참들도 쫄병시절 했던 일이기

때문에 공평성에선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런 댓가없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군대에 온 병들이 왜 직업군인들로부터 교도소 범죄자들보다 못한 대우와 인권침해를 받는것이 용납이 되는가 입니다

군대는 원래 다 그러는 곳인가 라고 의구심만 가지고 지내다가

제대를 얼마 앞두고 휴가나가서 미군부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미군부대를 방문하고 나서 충격과 함께 내가 생각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이나라 군대가 쓰레기란걸 깨달았습니다

미군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대의 모습이 아니라 전문화가 잘 이루어진 직장의 모습입니다

출근해서  일을 하는 모습이나 상관이나 아래사람을 대하는 모습, 업무시간 끝나면 퇴근해서 숙소로 들어가거나

서로 어울려서 술마시거나 하는 모습들이 사회에서 흔히보는 직장인의 모습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군대에서 군복무를 한사람이 미군부대를 방문해보면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 것일겁니다

미군 얘기를 하면 분명히 우리나라는 휴전중이니 징병제니 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더 강한 징병제를 실시하고 휴전이 아니라 지금도 테러와 실제전투가 벌어지는 이스라엘

군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것처럼 미군이 보고 충격받는 군대가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군대입니다

이전 글에도 얘기했지만 이스라엘 군대는 아주 수평적인 군대입니다

행사같은 특별한 경우가 거수경례를 하지 않습니다...장성에게도 안합니다

상관에 대한 존칭(미군의 경우 sir)도 없어서 장성을 부를때도 이름만 부릅니다

관등성명 복창이나 부동자세 같은 일명 똥군기같은건 아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장성들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병들과 같은 식당에서 같은 밥을 먹는 것이 일상입니다

우리나라 군대처럼 병들은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거나 사제물품 소지를 금지하는거 같이 병들에게만 특별히

금지하는 제도도 없습니다(물론 이건 이스라엘 군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외군군대는 그렇습니다만..)

훈련을 마친후 병들과 지휘관이 토론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입니다

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인데 지휘관이 잘못을 지적받는 경우도 당연히 있고 사과도 합니다

병들이 투표로서 자신들의 지휘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병들이 자신들의 지휘관이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거나 수행능력이 떨어지면 투표를 통해 쫒아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군대는 직업군인과 의무복무인 병들간에 일방적인 감시나 통제가 아닌 서로 상호간에

견제하는 제도를 통해서 병영내 부조리가 없어지고 현재와 같이 실전적이고 현대적인 강군이 된 것입니다

이런  수평적인  이스라엘 군대를 두고 미군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우리(미군)처럼 군인이 직업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가 가야하는 의무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즉 이스라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징병제 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징병제이기 때문에 병들을 더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더 자유를 제한하고 더 권리를 박탈하는 것과는

반대로 생각한다는 것 입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지금과 같은 병영제도가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는 세계2차대전 이후 만들어진 나라이고 건국이후 지금까지 주위 중동국가와 셀수도 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많은 사상자들과 국가의 존망이 위험해지는 위기도 겪어온 나라입니다

그 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실제 전투력과 상관없거나 방해가 되는 제도는 모두 없애버렸고 전투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극대화 시키는 제도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병영제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장교들에게 요구하는  '앞장서서 리드하라(lead from the front)'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장교들이 병사들 시켜놓고 지켜보는게 아니라 항상 앞장서서 먼저 모범(example)을 보이라는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이나 실전에서 고급장교들도 항상 앞장서서 지휘합니다...따라서 이스라엘 군대의

병대비 장교의 사상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병들은 지휘관이 사상을 당했을 경우 지휘를 인수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에서 직업군인들이 의무복무자인 병들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이렇게 기본원칙에서부터

드러납니다

제가 군생활 하면서  물론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도 보고....있으나 마나한 직업군인....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들도 경험했습니다. 불행히도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우리나라 병영제도가

직업군인들이 이스라엘 장교같은 역활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병영제도 입니다

직업군인들도 경험했습니다. 불행히도 이스라엘 장교같은 직업군인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우리나라 병영제도가

직업군인들이 이스라엘 장교같은 역활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반드시 없어져야할 직업군인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병영제도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군대에 대해 들은 얘기가

군대에서 어떻게 맞았고 어떤 기합을 받았고 어떤 고생을 했다느니  하는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군대는 원래 억압과 착취를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겁니다

그런 병영문화가 일제시대때 초등학교 교육도 받지못한 사람들 끌여다가 부려먹던 방식인데

이게 아직도 우리나라 병영문화 밑바탕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입대를 합니다...반면 우리나라 병들은 2004년 조사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80%이상이 대학재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 입대한 사람들입니다. 이는 30%대의 부사관 입대자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그런 병들을 아직도 직업군인들로 부터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해도 찍소리 못하고 순응하고

걸그룹이나 보면 좋아서 팔짝거리는 수준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다른 외국군대의 예를 들면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군대는 원래 다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군대의 병영정책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직업군들에 의해서, 직업군인들을 위해서 이루어져 왔고

그래서 아직도 전근대적인 수준을 넘어 미개한 수준의 병영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걸 알리고 위해서 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군대가 젊은이들 끌고가서 인권침해하고 노예의식 고취하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곳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 현역 병으로 군대갔다오신 분들이라도 적극적으로 이런 사실을 알리고 정치적으로도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군대의 병영정책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직업군들에 의해서, 직업군인들을 위해서 이루어져 왔고

그래서 아직도 전근대적인 수준을 넘어 미개한 수준의 병영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걸 알리고 위해서 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군대가 젊은이들 끌고가서 인권침해하고 노예의식 고취하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곳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 현역 병으로 군대갔다오신 분들이라도 적극적으로 이런 사실을 알리고 정치적으로도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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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비공개 손님 … 2014-02-08 22:37:26
인터넷에서 요약본도 없이 이런 글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려고 하는게 잘못입니다

-병신과 병신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은 덜병신일 뿐이다 라는 DC발 명언-
71 비공개 손님 … 2014-02-08 22:38:41
역시 우리나라는 독재와 노예제도가 잘 맞는 나라임.
72 비공개 손님 … 2014-02-08 22:39:58
70은 아무튼 제목부터 미군과의 비교만 있는듯이 써놓고서는
이스라엘 비교 안읽고 뭐라 하는 사람들한테 뭐라 하지 말라는 얘기였고


한국군의 특성이라기보다는 한국인과 한국사회의 특성이죠

문화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고 상황도 다 다른 상태인데

쟤네는 하는데 우린 왜 안해? / 쟤네는 안하는데 우린 왜 해? 라는 단편적인 의문은 그냥 문제를 겉돌뿐임
73 비공개 손님 … 2014-02-08 22:58:49
이스라엘과는 애국심의 수준이 다르다니깐.. 무슨 웃기는 비교를 하고 자빠졌어. 당장 예비군 훈련 가봐라 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아재들이 몇이나 되는지

그건 그렇고 풀발기하는 분 하나 계시네

어디 삼교대 같은 데서 당하고 오셨나;
74 비공개 손님 … 2014-02-08 22:59:26
이글 다 안읽었는데 읽을 가치를 못 느끼겠음. 여튼 안읽고 씀.일단 미국이랑 비교한게 반을 넘어 상당수라는데 반박할 가치도 없는 개소리고 이스라엘과 비교한것도 어처구니 없음. 어디 한국꼰대들과 비교 중인지??? 글거 우리나라 군대월급올려주면 세금내다가 우리꼰대들`나땐이런거없었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우울증 걸려서 뒈짐요. 월급올려주는거통제가안됨.그리고 해드폰통과시켜주면안됨.자다가리플달아서크런가많이졸림.님덜굳밤
75 비공개 손님 … 2014-02-08 23:05:18
그리 원하면 군대도 9시 시작 6시 퇴근 하고, 진급할대마다 체력 군사지식 시험보고 개인 보직을 수행못하면 짤라버리고 하면 되지뭐 9시에 일어니서 정삭적으로 출근할놈 몇이나 될려나?
76 비공개 손님 … 2014-02-08 23:47:43
콩국물 사건때도 그렇고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리플부터 다는 난독새끼들 존나 많네 진짜
77 비공개 손님 … 2014-02-08 23:56:56
당장은 한국사회에서 군인권타령하는거만큼 시간낭비스런 일도 없을듯
빠른생일같은 예만 봐도 고작 몇개월 차로 서로 형대접받으려고 정색하는 나라에서 어휴..
78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19:44
사실 이 글을 읽고 나면 단순히 국가별 군조직 형태를 가지고 거론하기 보다는 인권에 대한 감각을 이야기 하는 글이라는걸 알 수 있는데... 인권에 대한 감각 자체가 둔해서 이런글 봐도 인권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다른 곳에 더 중심을 두는것 같음.
79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28:44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미국같은 경우 자신이 선택한 직업으로써 돈을 벌러 군대에간 입장들이고
한국같은 경우 선택을 떠나 확실히 끌려왔다는 말이 맞을정도의 입장인지라
머 미국같으면 만약 병사 한명이 단순 탈영이 된다면 회사에서처럼 불명예 퇴직이 되는거겠고..
-옆에 직원이 못해먹겠다고 일 때려치우면 같이 때려치우는 일은 거의 없으니..-
(무기나 위험물을 소지하고 나갔을경우는 논외로 치고..)
한국에선 점호등의 강력한 어쩌면 가혹한 절차가 없을시 병사 한명의 탈영이..
전군이 흔들리는 사태로 퍼질수도 있을거란 거죠..
80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33:54
이건 진짜 군인 월급을 현실화 해야 문제가 해결됨...
지금 우리나라 군대는 국방력을 위해 징집했다기 보단, 노동력이란 생각밖에 안듬.
나도 후임 교육시킬 때 이게 다 이런 이유때문에 하는거다라고 겁나게 교육시켰지만,
솔직히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말이 안되는게 많았음.
예를들어 풀뽑기, 제설작업, 경계근무. 경계근무는 CCTV 달아놓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식해서 자동화 하는게 차라리 훨씬 안전하지 진짜. 제설작업도 차에다 너까레 달아서 한바퀴 돌면 좋겠고만 새벽부터 애들 깨워서 뭐하는건지... 간부들한테 물어보면 "애들 쉬게하면 딴생각 한다"는 소리나 하고. 풀도 제초제 쓰면되는데 우리 인건비가 제초제보다 싸니까 인력으로 하는거...
81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35:16
역시 비교는 부칸같은 최빈국과 하고 딸딸이 쳐야 김치노예답지
83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41:28

군인 월급 현실화가 불가능하다는 분들은 아래 동영상 참고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FD7FfIs0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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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41:51
아 왜 태그 안먹어
86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45:29
월급 등 직업군인화가 불가능하다고들 하는데

잘 생각해봐요... 9급 공무원 하겠다는 사람들 무지막지하게 많고
부사관 등 직업군인도 합격률이 낮아서 그렇지 하고싶은 사람은 많음

애초에 징집으로 인해 탈영 등의 문제가 생기는거면
모집으로 돌리는 게 안될 건 또 뭐임?
87 비공개 손님 … 2014-02-09 00:50:55
뭐 말이 많아 군인들이 그런건 당연한거지 내가 이제 민방위 받을거라서 하는 말은 아님
88 비공개 손님 … 2014-02-09 01:07:29
음...미군도 점호 대신 포메이션과 인스펙션이 있죠....
89 비공개 손님 … 2014-02-09 01:44:14
비교할걸해야죠 환경 배경이 다똑같은게아닌데
90 비공개 손님 … 2014-02-09 02:27:01
글쓴이가 말하는게
외국과 똑같이 100% 같게하자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우리가 인식못하는사이에 뒤틀려져있었던 군문화
시대에 맞게 다른 시민사회처럼 엇비슷하게 인간의 기본권만이라도 올려놓자.
이게 주요 요지인거 같은데
91 비공개 손님 … 2014-02-09 02:37:52
군인 일과의 시작과 끝은 점호다 라고했던 행보관 말이 틀린말인건 알겠군여
92 비공개 손님 … 2014-02-09 02:57:42
다들 잘못됫다는거엔 공감하죠?

그러면 비교가 잘못됫다 이런 쓰잘때기 없는 논쟁보다

어떻게 고쳐나갈지를 논의 하는게 더 건설적인 텐데

그리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피곤하지 않나요?
93 비공개 손님 … 2014-02-09 03:15:05
이쯤하면 잘 탔다.
94 비공개 손님 … 2014-02-09 03:17:51
이야 댓글 보니깐
왜 아직도 군대에서 구타가 있는지 알거 같다
이러니깐 잘 해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거겠지
95 비공개 손님 … 2014-02-09 03:31:10
진짜 미국이랑 비교만 하면 개지랄 떠는 논리가 상황이 틀리다는건데 이 글 어디가 미국이랑 이스라엘'처럼' 해야 된다는건지. 그리고 상황이 틀리다고 해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건 또 뭐고.
항상 군대 문제있다는 글 올라오면 잘못되었다는 거에 공감하면서도 이것저것 이유 들어가면서 말 늘어놓는 사람들은 항상 군필자들임. 농담으로야 군대 더 빡세져야 한다는 수준이 아니고 잘못된거 알면서 궤변만 늘어놓는데 문제있는걸 인정 하면 자기 군생활이 부정당하는 것 같나?
96 비공개 손님 … 2014-02-09 03:33:33
군대 스스로 나아지지 않으면 군을 겪은 우리들 사회인들이 나서서 변화 시키는 수 밖에 없잖아요. 자정작용이 안되면 사회에서 요구하는게 당연한건데... 대체 왜 먹히지도 않는 궤변을 늘어놓는지.
97 비공개 손님 … 2014-02-09 06:52:39
답92가 맞네여.


'비교대상이 틀렸다' '우리는 다르다'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 그만하고.
98 비공개 손님 … 2014-02-09 08:49:14
ㅋㅋㅋ 김치새끼들은 지들이 피해자인줄도 모르니 답이 없다.

존나 좃같은 일을 당해도 '다 지나간 즐거운 추억^^', '그거 누구나 다 당하는일 아닌지? 'ㅅ'?'

시발ㅋㅋㅋ
99 비공개 손님 … 2014-02-09 10:21:45
으잉 풀메탈자켓 등의 그 점호 비슷한 장면은 그럼 뭐지 - -a
그건 훈련소라서 그런건가요??
100 비공개 손님 … 2014-02-09 10:45:28
100번째 댓글!
100..
101 비공개 손님 … 2014-02-09 11:17:05
좀 이상하게 생각 하는 사람들 많네.......

의무라는 이유로 강제로 노예 만들어서 개처럼 부려 먹는게 일단 개 좆같은거.
102 비공개 손님 … 2014-02-09 11:49:39
군생활 노예처럼 부려먹히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라도 섬노예 사건 보면서 옹호하실 분들이신지. 그거나 그거나 똑같을 판이고, 현대판 노예제도인데. 인권이라곤 개 좆으로 보는거 맞고. 그리고 이러한 인권개좆은 다 일제시대때 일본장교로 복무하였던 사람들의 답습이 현재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것. 존나 웃긴게 일본은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때를 많이 벗겨낸 그림이지만, 우리나라는 그토록 혐오하는 일제의 잔재를 아직까지도 유지당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왜 그것을 모를까요.
103 비공개 손님 … 2014-02-09 12:20:46
다양한 의견들은 좋은데 글좀읽고 리플좀 위에 몇줄만읽고 쓴리플들이 너무보여;
104 비공개 손님 … 2014-02-09 12:52:50
미국이랑 한국이랑 같냐-_-
105 비공개 손님 … 2014-02-09 14:10:10
이스라엘은 상시 전쟁중인 국가나 다름없고 징병제인데 ㅡㅡ;;
뭔 징병제에 휴전상태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여
106 비공개 손님 … 2014-02-09 15:05:53
결론은 전쟁중이냐 휴전중이냐 징병제냐 모병제냐랑은 아무 관계가 없음

사병들 관리 책임이 똑같이 직업군인 and 장성들에게 있는 건 마찬가진데,
우리나라는 장성들이 책임은 지고싶지 않은데 돈만 처묵처묵하고 싶으니
군대 시스템을 '알아서 사고없이 잘 굴러가는'시스템으로 만든거지
그거에 인권이 희생되든 뭐하든 알 바 없는거고

게다가 군대의 상명제도때문에 스스로 저지른 일에 책임 소재를 스스로 문제삼아야 하는
병신같은 시스템도 지금의 병크에 한몫하고있는...

미국은 인권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나라다보니까 함부로 자기 책임을 경감하기 위해서
병신같은 시스템으로 운영하려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한 나라인거지
모병제라서 그렇고 전시상황이 아니라서 그렇고 하는 거랑은 아무 관계없음

결국은 책임자들이 얼마나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하느냐의 문제

이건 '교권침해'를 부르짖으며 결국 지들 '편한'대로 해달라고 떼쓰는 교사들과 맥을 같이함

결론은 우리나라 장성들 개새끼들 병신들 천하의 개쌍놈들...
107 비공개 손님 … 2014-02-09 15:08:14
추천을 깜빡해서 하나 더 다는데 한마디만 더

군 장성, 교총 소속 미친 새끼들아
군기타령, 전시상황, 학생인권조례 폐지 이야기하기 전에
'일 좀 해'라
나이만 처먹고 일은 하기 싫으면 빨리 은퇴해서 뒈지든가
108 비공개 손님 … 2014-02-09 15:22:23
미국이랑 한국이랑 같냐고 댓글다는 병신들은

한국인이니까 그런 부당한 대우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말귀는 좆나게 못알아쳐먹네 진짜 ㅋㅋㅋ
109 비공개 손님 … 2014-02-09 16:37:54
공감은가는데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110 비공개 손님 … 2014-02-09 16:41:32
군주론을 꺼내어보면, 개개인에게 선의를 베풀면 반대로 권익을 주장해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공포로 억압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하던데요. 님들이 옹호하는 주장이 이 것이고, 이게 전투력을 약화시킨다면야 모르겠으나, 그렇게 단정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병사 운운할게 아니라 간부새끼들부터 좀 어떻게...
111 비공개 손님 … 2014-02-09 16:53:47
대한민국 사회 통념상 직업군인이라는것 자체가 일반사회에서 도태되거나 부적응한 사람들이 간다는 의식이 존나 팽배한데....
112 비공개 손님 … 2014-02-09 17:31:53
좆병신 리플 수준www
113 비공개 손님 … 2014-02-09 17:43:07
박근혜가 대통령 될만하네
114 비공개 손님 … 2014-02-09 18:21:48
02 군번인데요... 저는 딱 제 시기때 군대가 많이 변화한건 체감한지라 말씀드려봄.

gop부대였고, 제가 일병때 철수해서 페바생활.
제가 이등병~일병때까지는 구타가 있었으며, 분대장이나 병장급이 일과 도중에 내무반원들을 집합걸어 기합을 주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간부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터치 하지 않았다는것임.
왜냐면 사병 내에서 군기확립이 알아서 되니, 간부입장에서는 사병들 관리하기가 더 편해지니까요.

어쨋든 그게 페바로 빠져나오면서부터 제가 일병 꺾이기시작할때부터 구타는 없어졌습니다.
밥먹을때 식사구호같은것도 대대장이 폐지 시켰습니다
그런데, 대대장이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병들은 식당내에서 식사구호를 외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대대장 지시도 생깐거죠. 왠고하니 그건 단순히 대대장 말일 뿐이고 식사구호 외치는건 예의로 자발적으로 할수 있는거니까 하지말라고해서 안한다는건 고참들에게 찍히거나 개 갈굼먹을수밖에 없는거죠. 눈치 빠른놈들은 대대장이 하지말라고해서 진짜로 안하면 나면 좆되겠거니 싶은데 눈치없는 이등병들은 진짜로 안했다가 개 갈굼먹기 일쑤였습니다

이건 단순히 군대문화의 폐단의 일면이지만 확실히 이런걸 대대장 차원에서부터 없애려 하는 노력의 흔적이 제가 일병 꺾일때부터 많이 나타나서 구타같은거도 없어지고 좀 살만해지게 되었죠
한마디로 군대가 변하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gop철수하던때에 gop막사를 때려부시고 침대형 내무반으로 재건축했고, 제가 페바부대에서 말년때 기존 부대건물을 때려부시고 신축공사를 했으니 이런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랬습니다

육본 정보장교 출신인 연대장으로 교체되면서 취사개혁서부터 서로 사랑하기 운동이니 뭐니 하면서 경례구호 뒤에 사랑합니다 란 말을 붙이라느니 여러 군대 내 개혁에 대한 육본 지침의 '실험' 일환으로서 부대에 여러가지 개혁내용안을 적용시켰습니다

즉 제가 있던 2년중 거의 1년정도의 시간내에 군대가 진짜 빠르게 많이 변했죠
제가 이등병 일병때엔 집합걸고 사병간에 기합주고 구타도하던 군대에서, 제가 병장 달던때엔 이등병이 자기혼자 px가서 라면먹는 시대가 된거죠

근데 확실히 느끼는게 뭐냐면 옛날 군대의 잘못된점을 옹호하려고하는것은 아니지만, 옛날 군대의 방식이 군에서의 기강, 작업효율에서부터 훈련 성과까지 모든게 높았던것이 사실입니다

진짜 혼돈이었던게, 제기억에 후임들 그렇게 고통스럽게 굴리던 고참들은 무능력하면서 후임들에게 힘든일만 떠넘기던 사람들은 아니었죠. 훈련을 해도, 작업을 해도 기술이나 노하우같은게 짬밥이 괜히 짬밥이 아니라고 군생활하는데 있어서의 여러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군대가 순식간에 변하면서 점점 후임들에게 터치하지 않게 되면서 그런 노하우들을 알려주고 가르치지 않고 전역해버린거죠. 고참이 후임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다 보면 언성이 높아질때도 생길수 있고, 적어도 그시대 고참들의 인식은 그랬기때문에 괜히 문제를 만들 일 자체를 꺼리게 된거죠.

훈련때 지휘통제실 철조망두르는것도 옛날 고참들이 함께 있었을땐 아무 문제없이 빠른시간내에 해냈습니다. gop부대다 보니 군번의 공백기간이 컸던 부대였는데 (흔히말해 풀린 군번이라고 하는) 저만해도 제가 상병 꺾이기 전에 분대장 달았을 정도였으니까요

문제는 이 공백도 커서 옛날 고참들이 다 전역하고나니 부대는 완전히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뭔 작업을해도 작업기술은 하나도 없고 훈련나가서 행보관 텐트도 제대로 치지 못해서 다 늙은 전역 2년남은 원사가 육공트럭 호로안에서 주무시고 그랬습니다
지금생각해도 너무 무능력했죠 사병들이 훈련때 우왕좌왕 하기만 하고 분대장 레벨에서 그걸 조정할수 있는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단 훈련뿐만 아니라 어떻게 되냐면
바로 간부들이 할일이 엄청 많이 늘어납니다. 간부들이 사병들을 지휘하고 통제하고 보호하고 신경써줘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는거죠.
때문에 앞서 얘기했던것처럼 gop때 집합이나 구타가 팽배한걸 간부들이 안하고 터치 안하고 편하게 사병들 레벨에서 통제가 가능하게 하는 군기를 만든겁니다

앞서말한 철조망 하나 다루는것도 운반할때, 펼때 그걸 취급할때 예전 고참들은 그걸 편하고 쉽게 하는 방법이나 옷가지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법들이라던가 그런걸 자잘하게 숙지하고 있었죠

전투지휘훈련이라고 해서 저희는 지휘통제실 24인용 천막 치고 철조망두르고 경계초소만들고 그런게 주 임무였는데, 저희부대가 군단 내에서 이걸 완료하는데 6분대를 찍어 기록적인 수치로 1위였습니다 제가 이등병때만 해도요.

근데 제가 상병 꺾일때쯤엔 이 모든걸 완료하는데 30분에서 40분사이로 걸렸습니다
적어도 15~20분내 완료해야되는건데

일병때만해도 페바복귀후 이런 훈련을 하면 실제로 정비된 훈련장이 아니라 45도 경사진 언덕을 야삽으로 평평하게 만들어서 텐트를 치고, 지통실 설치하는데 땡볕에 모래주머니 만들어 산타고 나르다가 중대원 절반이상이 탈수증상에 걸리고, 물도 부족해서 취사지원으로 나오는 우유로만 수분섭취하다가 거의다 설사에 복통에 시달려가면서 새벽에는 잠도못자고 지통실 매복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군대가 변하면서 모든 훈련, 작업서부터 엄청나게 느슨해졌습니다... 이때 훈련하던걸 생각하면 상상할수없을정도로 나중엔 훈련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긴장감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일상 탈출이라는 생각마저 들어서 그냥 캠핑 분위기였죠. 군대 기강부터가 달라지기 시작하니 사병들도 이에 적응을 못하는거죠. 그러다보니 뭔 작업을 해도 제대로 안되고 시간이 걸리고... 고참이 저멀리서 무거운걸 낑낑 나르면서 걸어오고 있는데 손이 비어있는 이등병 일병들은 멀뚱히 서서 기다릴뿐 제가 들겠습니다 하면서 따라나오는놈 하나 없었음

병장때 동원훈련할때도 제가 농구하다 발을 접질려서 목발 짚고 다녔는데, 동원예비군 막사에 50여명분 넘는 군장이며 그런것들을 목발짚으면서 날라도 일병들이 흡연구역에서 그거 보고도 담배피고 있었던 시절이었죠.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당시 제가 전역 3개월정도 앞둔 말년까진 아닌 병장일때 이등병때부터 빠릿하게 움직이고 뭐든지 시키지않아도 자기가 노력해서 할라고 하던 소위 고참들에게 이쁨받는 이등병이 하나 있었습니다. 걔가 일병달때 저한테 그런말 하더군요... 군대가 점점 편해지니까 아무도 열심히 할려는 사람이 없다고, 군생활이 너무 재미없다고 했습니다. 갓 일병단 사병 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던거도 충격이지만 확실히 그런면도 큰거같습니다.

군대가 그래도 기계화부대라던지 특수한 부대같은경우는 다를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소총수 땅개부대들은 전쟁이나 위기대비 상황 시나리오등을 생각하면 이런 군기로는 뭐가 되겠나 싶은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현재도 부대의 특성에 따라 부대의 군기나 문화도 다른게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점점 복지나 대우 개선이라던가 여러가지로 편리성이 늘어나니까 인간인이상 어쩔수가 없는거같습니다. 사람이란게 세계평화를 위해 너도나도 무기를 동시에 폐기합시다 하고 그러면 애초에 군대란것도 필요가 없습니다.근데 실제로 그런일이 불가능한것처럼 군인에게 여러가지 편의를 주면 그만큼 내가 더 열심히해야겠다 하는것이 정론이겠으나 그것을 실현할수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누구든 군대 좋아서온거도아니고 사람이란게 편하면 편할수록 더 편한걸 원하게되고

이스라엘 병사들 얘기 하면서 수평적 관계에 있다고 하시지만 근본적으로 그 사람들이나 문화가 갖는 전통과 특성에 따른 마인드차이도 클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옳다는걸 알아도 국내 사정을 생각하면 군대문화를 하루아침에 바꿀수도 없는 노릇임.

저 때에도 군대문화가 진짜 급속하게 개선되는걸 제가 피부로 느껴서 이런 뻘글 쓰는거지만
요즘 군대의 사병에 대한 편의성을 보면 뭐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 21세기에 군생활한 제 세대에만 비교해도 정말 많은것들이 변화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마저도 와 요즘군대는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데 뭐 저보다 옛날 분들은 어떠실까 생각도 들고
115 비공개 손님 … 2014-02-09 18:22:52
근데 저렇게 안하면 총기 사고 나고 그래서 고문관들이 힘들게 고문하고 그러는거지
116 비공개 손님 … 2014-02-09 22:10:43
114/ 그래서 어느정도는 병 상호간의 구타 및 얼차려가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하고싶으신건가요?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자 미리 말씀드리자면 02 이전 군번입니다.

저희때도 충분히 그런 교지(병 상호간 얼차려 금지 등)가 상부에서 내려오고

그럼에도 구타 가혹행위 얼차려 물론 있었고

심지어 자대배치 받은날 내가 속할 소대의 일병 한명은

고참에게 야삽으로 맞아 다리가 부러져 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상병때쯤 무장탈영 사망사건으로 인해

사단 헌병대에서 자대 장교들을 제외시킨 채로 진행되는 1:1 면담 및 소원수리로

부대 분위기가 흔히 말하는 '당나라' 가 됐었죠.



한가지 여쭙자면.

Pass님은

맞거나 가혹행위를 당했기 때문에

'군대가 똑바로 돌아간다' 는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 뭔지 알게 되신건가요?




군단 1위 기록 세운 때에 일원으로 있었다는건 충분히 자부심 가질 만 한 일입니다.

그런데

40분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다면 물론 해당 작업을 한 병들의 문제도 있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병들의 작업방식을 교육하는게 병끼리 알아서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장교들이 구타 가혹행위를 묵인하는게 '군대'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정말?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당연스럽게

전문교육을 받은 장교들이 스무살을 갓 넘긴 사병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고

거기에 따른 제반사항들을 가르치거나 모르면 함께 익히는게 가장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체 왜 거기에 대한 책임이 배울 기회가 없었던, 또는 필요를 못 느꼈던

신병들에게 전가되어야 하는건가요.


언성높아지면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가르치지 않고 제대해버린 고참들.

그 때문에 발생한 공백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장교.



거기에 대해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는 그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진 않나요?


님 말씀대로 자잘한 노하우들은 당연히 고참들이 경험으로 익힐수밖에 없는것은 맞고

그런것들을 신병에게 전수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사례가 빈번한것도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 교육이 필요한것이었다 라고 말도 못할 상황을 만든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알아서 찾아나서지 않은 신병의 책임인가요.

아니면 현장의 실상은 알지도 못한 채 하급자의 발언을 묵살하고 규정대로만 행하려 하는

정작 구타 및 가혹행위를 못 본 체 하던 앞뒤 꽉 쳐막힌 병신같은 장교들의 책임인가요.

물론...말귀 좆나게 못알아쳐먹는 '이게 과연 인간인가!?'

싶은 개 병신개끼들은 어딜가나 있게 마련이지만..




분명 신병들에게 노하우 전수를 하려고 시도 하셨겠지만

그들과 님의 결정적 차이는

님은 그 부조리를 '원래 그런거다' 라는 걸로 뼛속까지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에서 입대했고

그대로 받아들이셨고

그들은 그렇지 않은 분위기였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한겁니다.

내가 왜 그래야해? 라는 가장 기초적인 의문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님이 그들보다 못나서 란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때문에 패스님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받아들인것을

그들은 받아들이거나 체념할 기회 자체를 놓치게 된겁니다.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시려면

장교들에게 정말 '알아서 잘 굴러가게끔' 교육을 받고

그러고도 그모양이라면

그때 가서야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셔야죠.



이스라엘의 애국심은 감안해주시면서 정작 그 신병들의 입장은

어차피 교육받아도 마찬가지였을 새끼들. 이라고 예단하시면 안되잖습니까.



그게 군을 위해서건 앞으로 입대할 우리의 동생들과 아이들을 위해서건 말입니다.
117 비공개 손님 … 2014-02-09 23:00:13
우리가 생각하는데 크게 오점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군이란 조직을 만들때 과거에도 저런 문제가 있었고 심지어 군국주의 국가였던 프로이센도 영내 폭력행위를 억제하려고 했습니다.

프로이센이 얼마나 똘아이 국가였냐면 왕도 귀족도 공무원도 심지어 우채부조차 군복을 입어야 정상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똘아이 군국주의 국가였습니다.

아침에 기상나팔과 예포소리에 왕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을정도로 똘아이 나라인데 이런 나라에서도 병영내 폭력행위에 대하여 엄한 처벌을 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군 조직내 알게모르게 또는 처벌을 빙자한 폭력은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봐야할건 군인이란 개념에서 폭력으로 통제한다는 것은 결국 시한폭탄을 가슴에 짊어지고 지내는것과 같습니다.

풀메탈 자켓이란 영화서보면 악질교관[우리기준으론 그저그런놈이지만]에게 온갖 고문에 가까운 인신공격을 통한 신병훈련에서 열받은 고문관이 결국 교관을 죽이고 본인이 자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폭력을 기반으로 병사를 조련하면 편합니다. 누군들 못합니까?

개새끼도 패면 말 잘듣습니다. 그러면 사람기준으로 하자고요. 사람도 패면 말듣습니다. 당연히 들어쳐먹죠. 몰라도 알아야하죠. 모르니깐 더 알려고 아둥바둥거리죠. 맞기 싫으니깐,

그럼 묻죠. 그럼 그게 사람다운 겁니까?

그게 애국심입니까?

그게 진정으로 이름만들어도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흐를것같은 조국입니까?

개똥싸는 소리에요. 군인이라면 응당 조국의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어쩐다고 하는데 일반 사병들에게 그소리 해봐요. 아니 장교건 간부건 다 병신이라고 말하죠.

애시당초 군인으로서의 목적의식이나 그에 걸맞춘 훈련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시키면서 정훈교육이라며 과거와 다를바없는 구시대적 개념의 세뇌작업만 반복하는데 어느 멍청이가 거기에 넘어갑니까?

하다못해 군인으로서의 의식이나 자부심이라도 만들어줘야하는데 사회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군복무를 마치고 나오면 대부분의 반응이 뭡니까?

좆뺑이깠네? 거기서 그렇게 지내다오냐? 너도 뺑이돈거네? 나땐 더 어려웠어.

대부분 이런 반응이고 길거리에선 군바리 땅개등으로 비하받죠. 뭐 덤으로 변태집단도 되고요.

문젠 그렇게 사회적으로 대우가 개판인데 장병들 스스로가 퍽이나 스스로를 사람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물론 사람이 말 잘 안들어쳐먹고 빈정대고 뒷짐지고 멍때리는데 그럼 처음부터 훌륭한 사람이 어디 있고 처음부터 제대로된 인력이 어디서 충원됩니까?

더 큰문젠 그렇게 잘난 폭력방식으로 병력을 양성했다고해도 전시상황에서 불만을 가진 후임병이 선임병을 몰래 죽여버리거나 혹은 수류탄을 흘리는 식으로 자폭공격을 하는 프래깅이 안생길거 같습니까?

지금도 선임을 죽이는 후임일이 종종나오고 병신같은 군기잡기하다가 개판되어서 속옷바람으로 도주한 해병대의 일을 보면 전혀 쓸모없는 미친짓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배운 교훈이 있습니다. 프레깅[아군사살]에 대한 생각이 바뀐겁니다.

미군도 해병대보면 자헤드[빈항아리 =골빈깡통]라고 놀리고 육군이건 공군이건 비하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군인에 대하여 나라를 위해 고생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이고 국가에서도 나라를 위해 노고한 이들에게 그만큼의 보상 또는 보장제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메달 오브 아너[미 의회 최고훈장]도 과거 미국이 징집제때 나온것이고 퍼플하트[상이부상훈장]도 미국 독립전쟁당시 민병대나 정규군들이 뭉칠때 나온겁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대우하며 스스로의 목적의식을 고취시켜서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못챙겨줄 망정 병신이라고 신병은 패야지 말듣는다는 논리라면 그냥 과거 봉건제로 가던가요.

거 좋잖아요. 말 안들으면 채찍으로 등짝 후려치고 아주좋아서 병신들이 난리나겠네요.
118 비공개 손님 … 2014-02-10 04:55:21
제가 오해할만하게 똥글날린거같은데 전 기존 방식을 옹호한단게 아닙니다

사람이란게 가혹한 환경일수록 편하게해주고 권리를 주면 더 편하게 군생활 하고싶다는 욕구가 커지는게 현실인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그 반작용에 따른 폐해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겁니다.
말하자면 제가 군생활했을때처럼 되면 안된다 그말이지요.
저는 군생활하면서 누구 때려본적도 없고 과거의 그런 군대문화를 증오하다시피 해서
제가 고참이 되었을때 절대 그렇게 하고싶지 않다고 다짐을 했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생각하고요

왜 저희부대가 그렇게 됫나 생각해보면 제가 언급했던것처럼 너무 단기간내에 너무 많은것들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군대 오고싶어서 온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우리나라 2년 징병제에 인권이니 뭐니 챙길려면 애초에 현역병 대다수는 군대 가고싶어서 간사람들이 아닙니다. 군에 입대해야하는 사실 하나부터 좆같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부지기순데 그렇게되면 군에 입대한다는 전제부터가 인권침해라 느끼는 사람들도 나오겠죠

하여튼 저도 한심한 인간인건지 원래 인간이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신병이었던 입장에서 고참들에게 교육이란걸 받을때, 뭔가를 지적받아 존나 갈굼먹으면 다음엔 그거에 관련된 물건만 봐도 정신이 번쩍들어 까먹질 않았습니다. 고참이란게 사람마다 틀린지라 어떤 고참은 좋게 아주 편하게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근데 그러니까 저 자신도 아 이 고참은 좀 편한사람이니까 어느정도선까지 내가 행동해도 되겠지 - 이런 마음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군생활이란게 처음엔 낯선 환경, 적응 문제, 사람과의 관계, 힘들고 육체적으로 고된 나날들이 계속 이어지다보니까 말하자면 저에겐 이런게 살아남는 방법같은거였다고 느껴질수밖에 없는거죠. 제가 고참이 무거운 물건 낑낑거리면서 들고와도 그거 받아주러 오는 이등병 일병 나중에는 하나 없다더라 하는 얘기를 했는데요, 이등병 일병들 입장에서도 신경쓸거 너무많고 몸도 피곤하고 힘들고 그러니까 굳이 나서질 않는거죠. 왜냐면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걸로 갈굼먹거나 누가 뭐라고 하지 않거든요. 이건 어찌보면 옛날군대다 뭐다를 떠나 상급자에 대한 예의 같은걸수도 있는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다면 굳이 힘든일을 나서서 하려는 사람 없고, 누가 평가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런얘기 한이유가 제가 그 신병들이 문제가있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자기밖에 챙길수밖에 없게 만드는 군대 내의 가혹함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자기부터 여유가 있어야 남에게 베푼다고 했던가요?
한마디로 여유가 없고 군생활이 너무 고되다보니까 그런것일수도 있겠죠
근데 이런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입니다. 군생활을 얼마나 힘들게 느끼는가 하는건 사실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죠. 고된것이나 가혹함 자체로만 보면 우리 삼촌이나 아버지뻘 되는 선배들은 얼마나 더 힘들었겠습니까.

근데 사회생활, 자라온 환경과 문화가 시대적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죠
사회에서 편하고 귀하게 고된일이나 아르바이트 하나 안해보고 평소에 운동도 안하던 사람이 군대에 오면 그 가혹함을 몇배로 맛보게 되겠죠

하지만 이런측면에서 보면 애초에 이스라엘이니 미군이니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와 문화도 다를뿐더러 군에 입대하는 마음자세나 살아온 환경같은게 애초에 다르지 않습니까?
개개인별로도 다 차이가 있겠고요. 단순히 이런예를 들어서 비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괴리감 있는 부분들이 있다 그거죠.

제가 군관련 이슈가 언젠가 한번 나왔을때 내무생활이나 그런 기존 군대의 좆같음을 존나 깐적도 있는데, 반대로 이것저것 개선해주고 챙겨주게 되면 그 반작용도 분명 있다는걸 (물론 제 경험에 따른 주관적 생각이긴 하지만) 말씀드리고자 한것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런 처우개선에 앞서 시급한건 사병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 솔직히 이등병때나 병장때나 똑같이 괴로웠던거같아요.
이등병땐 몸은 힘들었지만 힘든게 문제가 아니라 긴장되는 나날의 연속이라 힘들다라는 생각조차 못가졌던거같습니다. 당시 고참들이 일과시간내에도 집합걸고 쓰레기 분리수거 잘못했다고 쓰레기봉투 발로 차가면서 다 헤집어놔도 그것이 부당하다는 생각 이전에 씨발 좆됫다 하면서 덜덜 떨면서 살았던게 현실임. 씨발 이건 잘못됫어! 고쳐야되 라는 생각도 여유가 어느정도 있을때나 가질법한 생각이었음

근데 병장되고나니 몸이 편해지고 두어달뒤 집에갈생각만 가득차니 세상에 시간이 안가고 그것보다 괴로운게 또 없더군요 사람이란게 그런거 아닌가요?

결국 최종적으로는 군대에 있는것조차 싫은겁니다 빨리 집과 사회로 돌아가고싶기만 하고.
그러니 군대의 본질인 전투력 향상이나 그런데 무슨 제대로된 군생활을 그 정신상태로 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군대에 대한 인식이나 상대적으로 사회와 군대사이의 괴리감도 크게 작용하고 총체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문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그러니까 과거의 잘못된 관습을 고치고 개선해나가야하는것은 맞는데

몇십명 단위도 아니고 현재 우리나라의 군대란 집단에서 현실적으로 군기나 긴장감같은게 없어지면 문제가 나타날수도 있다는거죠. 급속하게 1년내에 많은것들이 바뀌어버린 저희 부대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임.

아 좀 횡설수설 막쓴거같은데 좀 양해부탁드림
119 비공개 손님 … 2014-02-10 09:55:02
병림픽 벌어졌다길래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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