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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0라는 모델이 소니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다.
갑자기 발표된 모델이고, 생긴건 고프로랑 비슷했지만
터치 디스플레이도 아닌
하지만 1인치 센서의(RX100의 센서와 같은 크기의..)
액션캠계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했다.
가격은 무려 100만원.
처음에는 보고 와 작다 귀엽다 예쁘다.
이렇게 작은게 RX100처럼 사진 결과물이 나오면 정말 쓸만하겠는걸?
정말 잘 샀다!!! 라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순식간에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구입하고 싶었다.
그냥 카메라로 쓸 때는 마치 RX100의 사진퀄리티가 나올 것 같은 리뷰들이 쏟아졌고,
액션캠으로 쓸 때는 고프로를 씹어먹을 것 같은 리뷰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 밑에는 '소니에서 고료를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난 그냥 내가 샀다. 내가 사고 리뷰 쓴다.
60만원에 중고로 구입했고,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사자마자 사진 10컷찍고 동영상 한번 찍고 58만원에 바로 팔았다!
진실로 얘기하건데 이 물건은 쓰레기다.
1- 스틸 사진을 찍을때 촛점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까이에서 안 찍힌다.
2- 동영상의 화질은 고프로나 자사의 X3000이 더 낫다고 자신한다.
3- 이걸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느니 자신있게 갤럭시S9+가 10배는 낫다고 자신한다.
4- 게다가 화각은 24mm에 F값도 4나 되는 어두운 렌즈다.
5- 1인치의 센서크기는 어디다가 들이미는걸까?
저조도억제력도 최악, 촛점도 더럽게 안 맞는다.
이걸 왜 만들었냐 소니?
이걸 사느니 고프로6를 중고로 사는게 훨씬 낫다고 자부한다.
RX100이 1인치센서 (=RX0)
갤S9+는 1/2.5인치 센서 4배나 차이가 나는데
왜 이렇게 밖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같은 소니의RX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군.
결론
: 절대로 사지 않아야 할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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