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앨범 들으면서 train of thought 앨범의 냄새도 나고
scenes from a memory의 냄새도 나네요.
앨범의 전체적인 짜임새도 상당히 괜찮은편 같고요
그동안 맨날나오던 소리인 "DT의 색깔이 좀.. 이상해지는거 같어...."
라는(좀 의아한 평가들이긴 하지만)이 소리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정말 DT의 느낌이 나는 앨범 같습니다.
앨범 나오기전에 유출본 떠돌았을때 들어볼까 들어볼지 말까했는데
결국 안들었던게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들게 하는 앨범이네요.
정말 만족하고 앨범나오기전에 DT에서 공개했던 constant motion을
youtube 사이트 통해서 미리 들어봤었을때 앨범이 좀 뭐랄까
박력있다고 해야하나 그럴것만으로 생각했는데 적절하게 유연하게
트랙들의 진행을 도와주는 트랙도 있고 정말 좋네요.
ps. in the presence of enemy 이 곡 얘기 들어보니까 피터 페트루치가
형민우작가의 '프리스트'만화를 보고 삘받아서 만든곡이라고 앨범
부클릿에 적혀있던데 이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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