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이 아서스, 실바나스, 일리단 딱 3명인데 2명 은퇴. 지금 남은 건 여왕님 뿐... 얘마저 은퇴하면 진짜 와우 뭔 재미로 해야할지 앞날이 깜깜하네요.
실바나스 하는 꼬락서니 보니깐 일리단 꼴 날 것 같음. 첨엔 악당인 것마냥 나오면서 힘을 키우지만 얼라랑 열심히 싸우다 시간 보내다보니 제 3세력(라고 해봐야 불타는 군단이겠지만)이 힘을 키워 다시 아제로스를 위협하러 오는데
실바는 그동안 온갖 욕을 바가지로 먹어가며 호드의 군사력을 키우고, 얼라 역시 호드에 맞서 강해진 군사력으로 다시 어쩔 수 없는 동맹으로 3세려과 싸우는 결말로 이어지면서 실바나스의 행동은 명예롭지 못할지언정, 불명예를 안고서도 호드를 위한 진정한 대족장이었다며 찬양하고 실바는 '난 이제 할 거 다 했으니 바이바이~~' 혹은 사망 씬으로 이어질 것 같음.
이거 완전 스타2 스토리잖아?
진짜 실바 은퇴하면 와우 쉬는 게 아니라 평생 접을려고요. 개인적으로는 워크 시리즈의 후속작임에도 불구하고 워크처럼 와우에선 인상깊은 캐릭은 없어서 그냥 워크 추억빨로 하고있는데 계속 추억을 부수기만 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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