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서버에서 좀 놀 걸 그랬나. 우리 기지 내부 구조도 모르겠고
하프 라이프에 한창 미쳤을 때 팀 포트리스 클래식 처음 접하고
느낀 그 기분임.
호드에는 부사령관 이상이 세 명이나 되고 단일 공격대로 잘도
움직이는데 우리는 10명이 세 파티 -_- 10명이 뭉쳐 다녀도 모자랄
판에 길드끼리 찢어져 있으니 그래도 좀 당하니까 하나로 뭉치던데
파티만 하나지 각자 호드 하나씩 붙잡고 1:1 하고 있으니...
어쨌든 3:0 완패.
그리고 전장을 처음 즐겨 보면서 제일 감동한 것은 전장 구성도
액션 게임 뺨치는 빠른 진행도 적의 환상적인 파티 플레이도 아니고
영혼의 조각이 플레이어를 족쳐도 나온다는 점이었음...
P.S. 그래도 나하고 드루이드 함께 깃발 한 번은 지켰다. t.t
전사하고 도적이 오던데 도적이 무도라서 씨발 좆됐다 하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깃발 한 번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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