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치열했는데 드루이드 하나(호드는 사제, 주술사 하나씩)로는
역시 깃발 집은 애 살리기가 좀 쉽지 않은 듯. 그래도 2:2 상황에서
마지막 깃발 양쪽 다 들고 있을 때 우리가 먼저 떨어뜨려서
졌음 씨박.
어쨌든 알터랙 전장이든 전쟁노래 협곡이든 소환수는 기본적으로
지옥사냥개로 했으면 좋겠음. 공격을 많이 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라도 임프도 무난하지만 지옥사냥개의 마법 잠금,
마법 해제, 망상 모두 존나 유용한데...
특히 전쟁노래 협곡에서는 깃발 있는 방에서 좋은 위치(스크린샷에서
표시한 부분) 잘 잡으면 보통 깃발 가지고 튀는 출입구를 바라보면서
방 거의 전체에 망상 효과를 줘서 도적의 잠입을 원천 봉쇄 가능함.
그런데 임프까지는 봐 주는데 보이드워커 뽑는 건 대체 뭐냐.
위급할 때 희생 써서 자기 혼자 살겠다는 의도밖에 더 돼? 존나
어이가 없어서. 명색이 서버 최고 계급 달고서 그러고 싶나.
그리고 여러 판 해 보면서 느꼈지만 피로의 저주 있는 거 아니면
고통 주력으로 하지 말고 어둠의 화살이든 불타는 고통이든 펑펑
날려서 하나씩 확실하게 죽이는 게 나은 듯. 피로의 저주 없으면
튀는 적 보면서 손가락이나 빨아야 하는데 차라리 확실하게 죽여
놓는 게 나은 데다 그게 점수가 더 짭짤함.
공격은 다른 직업에 맡기고 지옥사냥개 깃발 있는 방에 잘
박아 둔 다음에 계단 올라가서(스크린샷 찍을 때 있던 곳) 통로쪽
바라보면 딱 망상 효과를 받는데 거기로 잘 오는 도적들 먼저 포착해서
부패 써 주고 깃발 가지고 튀는 애들 머리 위에서 포화 퍼 부으면 OK.
P.S. 무도 밤그림자 6개 + 대학살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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