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하우스 오브 카드

첫화에서 프랭크가 뺑소니로 죽어가는 개를
이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고통이라면서 목졸라 죽일때까지만 해도
아 이 사람은 굉장히 냉철한 현실주의자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극이 좀 진행되다보니
뭐지? 이새끼 그냥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가?
이러면서 이게 정치드라만지 연쇄살인범이 사람죽이고 돌아다니는 드라만지 헷갈리기 시작...

애초에 프랭크가 아둥바둥 정상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동기 부터가 너무 희박함

세상을 바꿔보겠다 하는 포부가 있는 놈도 아니고
하다못해 비뚤어진 신념을 가진 놈도 아니고
단지 대통령이라는 자리 하나만 바라보고
닥치는대로 해치우면서 돌진하는데
'권력욕이란 그런것'이라고 단순화시켜 납득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음

외드 | 3234명이 읽었어요. 3.145.54.7

비공개 손님 … 2014-04-06 07:22:57

더 보셔야할듯요.

비공개 손님 … 2014-04-06 15:12:31

본능적으로 오로지 권력만 좇는 눈 먼 짐승이 되어가는 과정이죠
시즌2 좆나 꿀잼

비공개 손님 … 2014-04-06 18:06:11

우리나라에는 대통령 되고도 사람 죽인 새끼가 수두룩한데 뭐..

비공개 손님 … 2014-04-07 01:17:11

시즌 2까지 다봄

비공개 손님 … 2014-04-11 00:19:55

시즌2 형편없습니다.
시즌1에서 그 누구지 하원 꼬봉 죽일 때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시즌2에서 해커 나오는 것도 전형적인 수사물 미드 클리셰에 지하철 살인은 어처구니 없음
그외 기타등등 돌맹이 살인이나 뭐..
이거 보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웨스트윙이 얼마나 수작인지 알겠더군요.

비공개 손님 … 2014-04-11 00:20:52

아 쓰리썸도 존나 뜬금없고 아무런 장치 없이 그냥 작가가 게이라서 넣은 거 같음

비공개 손님 … 2014-04-11 00:42:59

쓰리썸은 진짜 어이없기는 했네요 해커도 뭐 거시기 하긴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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