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gain it's like poetry, so that they rhyme.
Every stanza kind of rhymes with the other one......."
"마치 시같은 것이니 라임하는거야.
모든 연들이 다음 연과 라임하는거지...."
조지 루카스가 저 말을 했던
에피1 때는 혹평의 상징이었는데
제작도 감독도 새로운 3부작에 와서는
시리즈에 대한 신조 같은 느낌입니다
2.
영화의 전체적인 줄기는 5편에서 많이 따왔는데
이 부분을 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싫어 하시길래
오히려 좀 놀랐습니다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김빠지게 하는 점이라면
TED에서 강조하던 쌍제이의 '미스터리 박스' 스타일
-예컨대 미드 로스트나 클로버필드 슈퍼8 등에서 보여준
존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거 같지만 상관없어-!
느낌 이어서 그런듯 싶은데
주연 인물중 하나가 팔 잘려나가고
주인공 일행이 적진에 동료를 남겨두고
가까스로 도망치는 결말
그대로 답습하는 것보다는
완급 조절면에서 괜찮아 보입니다
이정도로까지 개발살 날줄은 아마
아무도 생각 못했을 거에요
영화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끌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은 했다는게
제 개인적인 취향인데
거기에는 잘 들어맞았습니다
영화 내의 디테일에
불만이 있는 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포스의 힘으로
이전 시리즈에서 묘사된것 보다
조금 더 나아갔을뿐이지
최소한의 당위성은 충족해준다 봅니다
애초에 딴지 걸려면
우주 공간을 휘젓는 전투기들의
파공음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 장르라서;;
그런면에서 도입부의 가미카제 씬도
스타워즈의 공중전은
WW2에서 가져왔다고 공인한 이상
좆같은 느낌이 드는건 한국-중국인이고
좀더 나아가봐야 나이 지긋한 미국 코쟁이들이지
나머지 세대에서는 꿈쩍도 안할꺼에여
3.
그 자체로 클리셰가 되어버린 시리즈인터라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과감한 시도를 보여준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시안 토큰과 봊이 토큰까지 챙겨준
존나 짱짱맨'&우먼' 영화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와 정말 데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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