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딱 한번 본 외화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흥분)

어렸을때 국내 TV에서 매우 특이한 설정의 영화를 하나 봤더랬습니다. 우주 비행사였던 주인공이 태양의 코로나를 카메라로 찍고 있는데, 태양에서 나온 특이한 광선을 카메라를 통해 눈에 맞아버립니다. 다행히 무사 귀환해서 치료를 받는데, 이후로 주인공은 태양광을 맨눈으로 바라보면 지능과 체력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이 상태가 수 분을 넘겨버리면 뇌가 과부하로 녹아버릴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죠.

이게 뭔지 다시 보고 싶어서 몇 년을 검색해 봤는데 특별한 소득이 없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다시 검색을 해 봤는데 관련 정보가 나오는 겁니다! 정체는 Northstar 이라고 1986년에 시리즈물로 기획되었지만 파일럿 에피소드 단 한편만 만들어지고 묻혀버린 작품이었습니다. (근데 이런 물건을 어떻게 알고 수입해 들여온거였는지;;;;)

게다가 유튭에 전체 에피소드가 올라가 있길래 혹시 어린시절 이걸 보신 아재분이 계실까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3단계로 올라갔을때의 붉은 눈은 지금 봐도 은근 소름돋네요. 요즘 기술로 설정 좀 손봐서 다시 만들면 꽤 재미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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