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분인줄 알았더니 24:50분.......
일찍 갔었는데 덕분에 2시간넘게 기다림...
기다리는동안
'아, 그냥 집어치고 배그나 하러갈까...'
고민을 했었으나...
안봤으면 영영 후회할뻔 했네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짜 눈물이 터져나오는걸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마비된것처럼 몸이 굳어서 엔딩스크롤 다 올라갈때까지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었네요.
덕분에 청소하시는분들 끝까지 기다리심......;;;;;;;
죄송.......;;;;;;
두줄평..
'욕망을 위한 이기적인 집단, 권리를 위한 비정한 집단.
K, 아니 조는 그 두 집단의 사이에서 인간이 되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많지만..
1. 조가 조이의 새버전 광고를 보고 다시 길을 떠날때...
2. 갓서장님이 48시간의 유예를 줄때
3. '응, 딸이야.'
4. 눈 내리는 계단 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조의 모습
5. 마지막 데커드의 모습
놀란도 좋지만 이 양반은 진짜 미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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