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군도 간단 관람평

1. "스파게티 웨스턴을 패러디하는 타란티노를 흉내내는 윤종빈" 이라는 듀나의 말이 정확하네요.
    이 영화는 무협이나 사극보다는 김치 웨스턴에 가깝습니다.

2. 상영시간이 긴 편인 137분이지만, 전부 다 담아내지 못한 느낌이 큽니다.
    그래서 내레이션의 개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두에서는 지나치게 장황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3. 영화 자체는 무리없이 재밌는 상업영화입니다. 현재 군도에 대한 혹평은 지나치지 않나싶습니다.
    아마 감독 윤종빈, 배우 하정우에대한 기대감이 컷던 모양입니다.

4. 개그가 상당히 많은데 취향이 극명하게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굉장히 웃으면서 봤는데 재미없었던 사람도 종종 있네요

5. 별5개 만점에 별3개반 정도. 그냥 쏘쏘합니다. 기대가 컷었는데 아쉽네요

방화 | 2649명이 읽었어요. 18.117.183.150

비공개 손님 … 2014-07-24 00:50:46

앞으로 개봉할 한국영화 블록버스터 4개작품이 이제 군도를 기점으로 시작되었네요

'군도'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명량'은 김한민감독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최민식이 배우로서 큰 부담이 되는 이순신역을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궁금하네요
'해적'은 뭐ㅎㅎ 그냥 망하는게 한국영화 발전에 이바지하지않을까 싶고
'해무'는 대박 아니면 쪽박의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대박일거같은 쀨이 강하게 드네요

비공개 손님 … 2014-07-24 03:20:31

나레이션, 사운드 존나 구림. 도대체 윤종빈은 무슨 생각으로 이걸 만든걸까 싶음

내 살다살다 하정우 / 윤종빈 영화를 보고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할 줄이야...

비공개 손님 … 2014-07-24 03:21:42

강동원 없었으면 진짜 어떡하려고 했는지... 하정우 캐스팅은 왜 하정우여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음. 하정우 필모그래피 역대 최악의 작품일듯

비공개 손님 … 2014-07-24 09:41:01

2/ 전 범죄와의 전쟁에서부터 윤종빈 감독에 대한 실망을...
상업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안간힘을 써보나
늘 역부족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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