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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격 바둑영화인척 하는 그냥 싸움박질 영화.
애초에 한게임에 시간단위로 소모되는 바둑을 영화에서 다룬다는것 자체가 무리였던거 같고
바둑은 그냥 소재일뿐 메인은 한명이 조직을 상대로 시원하게 까부시는 아저씨나 회사원류 영화에 가깝더군요.

2. 결말이 존나 허무
중반부 부터 내용이 두루뭉술 하니 점점 산으로 가기 시작하더니만
결말이 진부한 권선징악스러운 뻔한 결말이더군요.
끝매듭을 너무 성급하게 지어버린 느낌임 ㅇㅇ


결론 : 정우성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간만에 괜찮은 조연들 연기 보고 싶다면
조조+할인카드 해서 보면 딱히 돈이 아깝지는 않음.
초반에 악역 캐릭터를 잡느라 그런지 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니 참고할것

방화 | 3210명이 읽었어요. 18.22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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