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노스포

팝콘 씹으면서 볼만한 오락 영화입니다.

근데 묘하게 루즈하고 이상하게 덜 멋있네요

탑이 선방했다는 얘기가 많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겠고 캐스팅의 유일한 오점은 결국 탑입니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했던 형철이 형 답게

편집의 리듬이나 코미디한 톤은 볼만하긴 한데

결국 타짜의 매력은 뭐에요? 손에 땀을 쥐는 맛 아잉교?

그런 맛이 많이 떨어져요

타짜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 히야..하고 숨을 돌리게 되는데

이건..뭐..

하지만 여자들은 이쁘네요

강형철 감독이 여자는 곱게 잘 찍음

하지만 베드씬을 넣지 않는 크나큰 과오를 저지르네요

방화 | 2242명이 읽었어요. 3.138.175.180

비공개 손님 … 2014-09-08 10:42:05

전작에 이어 캐스팅된 아귀역 김윤석이나 유해진같은 경우는 캐릭터들 잘 살아있나여
감독 바뀌면서 캐릭터도 영 이상하게 바뀐건 아닌지..

비공개 손님 … 2014-09-08 13:26:21

유해진은 왠지 뭉클할 정도로 반갑고 참 잘 하는데 김윤석은 좀 쌩뚱맞은 구석이 있네요

비공개 손님 … 2014-09-09 02:04:19

탑, 신세경, 이하늬

에라였다고 생각합니당.

타짜에서의 조승우 내면연기로 쌓아올린걸 사쿠라네? 까지 이어진건데.. 탑은.. 그냥 피만 끓는 한씬한씬만 찍은거 같고

신세경은 정말 '신세경' 한 캐릭터로 모든 연기를 다 하네요... 시트콤, 드라마, 영화 다 봤는데
다 신세경만 나와.

이하늬는.. 연기 변신 해보려고 했었나본데.. 대사들도 찰지게 안붙고, 아오 조금만 더 해주지..하는 아쉬움이;; 그래 제대로 된 베드신이라도 나오던가..ㄹㅇㄴㅁㄹ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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