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도 재밌게 봤지만, 재미 측면에서는 가오갤보다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굉장히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인물에 대한 개성이 뚜렷하고 배우가 가진 역량 또한 뛰어나서
묻히는 인물과 사건 없이 잘 맞물려서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감독이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유해진이 캐리하긴 했지만,
박철민, 이경영, 김원해, 그리고 주연인 김남길과 손예진도 상당한 포텐을 보여줍니다.
고증에 대한 지적질이나 선입견 없이 본다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하고, 알지롱거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p.s 손예진이 작품 하난 진짜 기가 막히게 잘 골랐네요.
여태 로맨스나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는데
액션도 이 정도까지 소화해 낼 줄은 솔직히 예상 밖이었어요.
p.s2 영화에 아이돌 나오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설리는 딱 설리 연기력만큼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네여^.~
방화 | 2078명이 읽었어요. 3.14.253.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