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영화 좋습니다.

뭐 낚였다는 말도 있고..사실 홍보 자체가 좀 블록버스터 액숀 영화처럼

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이고..

영화자체로만 보면 괜찮다고 봅니다.

원작자체도 한 인간의 외로움을 그려냈다고 볼 수 있는데.

영화에서도 좀비(사실 좀비라고 하긴 뭐합니다.바이러스에 걸린 생명체)로 인해

멸망위기에 놓인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자라고 여기는 윌스미스의 고독함을

그려내는데 중점을 뒀구요..그리고 거기에 잘 어울리는 ost도 괜찮구요.

다만, 원작의 제목 I am legend 를 우리말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나는 전설이다"라고 직역을 하니까 좀 코믹 액숀이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기분이 들긴 하죠..

보통 영화로 제작시 원작을 망쳤네..이런소리들 많은데..

원작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썩 먹기 좋게 잘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별 다섯개 중 네개는 주겠습니다. 10점 중 8점 정도...

잡담 | 1501명이 읽었어요. 3.145.167.176

비공개 손님 … 2007-12-16 05:14:58 x

제목에 대한 관점은 사람들마다 다른거고
사실 원작을 망친것도 아닙니다. 원작 각색도 충분히
잘했다고 봐요. 종교문제만 빼고.
사람들이 로버트네빌의 독백이니 뭐니 얘기 졸라많던데
이정도 플레이타임에 로버트네빌의 상황을 이정도로
그렸다는건 상당히 성공적인겁니다.

비공개 손님 … 2007-12-16 14:23:42 x

바지, 총으로 뽐뿌 받은 사람은 많더만요

비공개 손님 … 2007-12-16 18:01:48

저도 매우재미나게봤는데 평이안좋네효 쩝

비공개 손님 … 2007-12-18 15:21:28

1. 원작소설 '나는 전설이다'
2. 60년대 지구 최후의 사나이 라는 영화가 나왔음 - 원작에 충실 -
3. 70년대 오메가 맨이라는 영화 나옴 - 약간의 헐리웃식 액션을 가미 -
4. 21세기 나는 전설이다는 70년내 나온 오메가 맨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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