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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인것 같지만 웃음은 없고.

드라마인것 같지만 감동도 없고.

결말마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어 버리는 대충 쓴 듯한 시나리오.

인물들간의 갈등묘사도 너무나 부족하고.

주인공들의 목적의식은 너무나도 희미하며.

1930년대의 복고 배경을 무색케 하는 현대적인 감성의 인물설정과. 사건들.

기대했던 류승범의 연기는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나마 황보라의 오버 연기가 잠시 기억에 남긴 하여도.

개인적으론 결코 추천할 수 없는. 알맹이가 없는 영화.

그냥 '미스터 맥도날드'와 '웃음의 대학'을 한번 더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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