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오누이가 오타쿠라는건 매트릭스때부터 이미 눈치까고 있었지만..
어느정도 오타쿠인지 이 영화로 확실하게 알수 있네영.
일단 1편짜리 영화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토리에 손대는거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나머지는 진짜 원작에 미치도록 충실함...
등장인물들도 그렇고...(토고칸 같은 국적불명캐릭터 제외)
심지어는 BGM도 원작음악 살짝 손봐서 사용...;;;
배경은 애초에 세트고 나발이고 귀찮으니 걍 CG...라는 간지로 CG떡칠이고..
덕분에 뭔가 조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함.
자기가 비인증 길거리 레이서랍시고 거들먹거린다면
말도 안되는 자동차 액션에 실망할 것이고...
그런거없이 걍 보면 절라 신나게 볼수있음.
2시간 20분가량의 러닝타임에...하룻밤새고 졸린 와중에 보러갔었는데..
잠 다 깨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극장을 빠져나왔네영.
물론 중간에 약간씩 맥이 끊어지는 부분이 있기는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비의 배역이 뭔가 중심이 안잡힌 배역이라는게 좀 아쉬움.
그리고 박형준이었나영...2컷나오고 끝...ㅁㄴ;ㅣ우히;ㅜ
신나게 볼만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진짜 추천할만하네영.
테이큰, 아이언맨, 스피드레이서 봤으니 이제는
나니아-캐스피언왕자-, 인디아나존스, 다크나이트(배트맨)이 남았네요.
아..요새 영화 잼나는거 많이 나와서 넘 좋다능~
세계를~ 주름잡는~
(중략)
마하 고고~ 마하 고고~ 마하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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