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님은 먼곳에(스포없음)

예고편을 보고 단순히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남편 찾으러 간 아내라는 내용에 다소 뻔한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걱정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네요.
모 영화같이 예고편이 본내용의 전부인 그런영화는 아닙니다.

수애 뿐만 아니라 정진영, 정경호의 열연, 간간히 나오는 웃음 포인트, 많은 투자비를 들여 만들었다는 월남 전쟁신 등 관람객을 영화에 몰입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수애가 부른 노래가 영화본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야밤에 아직도 잔잔하게 귀에 울려퍼진다는..

커피처럼 진한 영화!

후에 개봉하고 보면 간만에 가슴 따듯하고 괜찮은 한국영화 보실 수 있을듯..

잡담 | 1275명이 읽었어요. 3.129.69.189

비공개 손님 … 2008-07-18 08:05:20

이준익 감독영화 괜찮긴 한데 사람이 많이 들 스타일은 아니지 않나요...
근데 월남전 소재라고 하니까 보겠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구뇽.

비공개 손님 … 2008-07-18 08:23:12

ㅎㄹ이준익꺼였구낭

비공개 손님 … 2008-07-18 08:42:18

답1 아마 개봉 초반에는 저조하다가 추격자나 왕의남자처럼 알음알음 입소문타고 많이 볼듯 싶네요.
근데 영화 포스터는 정말 실패한거 같더군요.

비공개 손님 … 2008-07-18 09:33:29 x

전쟁씬이 볼만은 한거군요. 티비에서 해주는거 보면 너무 허접해 보여서 카메라나 흔들고 마나 하는 생각을..

비공개 손님 … 2008-07-25 00:03:01

포스터만 봤을땐 무슨 수애 고추장인줄

비공개 손님 … 2008-07-29 01:01:53

별로던데 영화...
돈아까웠음.

비공개 손님 … 2008-07-29 11:41:19

수애가 정말 예쁘게 나온다던데

비공개 손님 … 2008-08-10 14:46:35

저도 재밋게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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