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앵그리]

정체불명의 괴한이 정체불명의 악당들과 싸운다는 단순한 시놉시스의 악숀영화입니다.

적절한 액션에 적절한 CG로 쌈마이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 약간 싸보이고 약간 유치하면서도 나름 매력적이네요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1. 대놓고 B급 취향이 흐르는 분위기. 모텔 섹스 총격씬은 진짜...

2. 윌리엄 피츠너가 연기한, 항상 뭔가 귀찮은듯 미간을 찌푸리고 있으면서도 묘하게 여유있는 태도의 캐릭터.

니콜라스 케이지가 분한 주인공보다도 더 자기 색깔 뚜렷하고 깨알같이 깐족거리는데 밉지 않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잡담 | 1659명이 읽었어요. 18.222.104.196

비공개 손님 … 2012-10-04 23:48:48

엠버 허드 보려고 봤었는데 ㅎㅎ

비공개 손님 … 2012-10-05 03:16:05

i like you, aha aha.
간지 좔좔.
사실 이 영화는 주인공만 아니라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필요없는 영화...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저 아저씨가 재미있는 부분 혼자 다 전담..

비공개 손님 … 2012-10-05 10:31:43

그 BGM에 맞춰서 어깨 으쓱으쓱하면서 돌진해올 때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2-10-06 00:31:06

봐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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